새 시카고 한인회관 구입 진행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재외동포재단은 시카고 한인회 건축기금 27만달러, 시카고 문화회관 증축기금 15만 달러 지원 신청 건을 승인했다고 지난달 31일 각 단체에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시카고 한인회(회장 최은주)는 구 한인회관 건물 매각 후 보유하고 있는 28만9천여달러, 24대 한인회에서 관리해 온 기금 8만7천여달러, 28대부터 마련한 기금 7만8천여달러와 소녀상 건립기금 2만여달러를 합쳐 총 47만 4천여달러의 기금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이다. 여기에다 이번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27만달러를 더하면 총 74만 4천여달러의 재원을 마련하게 된다. 그 동안 한인회측은 90만∼100만 달러 가격대의 새 회관 건물을 지속적으로 물색해 왔으며, 재외동포재단의 공식 통보를 서면으로 받으면 추가 재원 마련을 위한 기금 모금 운동 등 회관 구입 추진 사업과 관련, 동포 사회에 청사진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카고 한인 문화회관(회장 김윤태)은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15만달러 증축기금을 지원 받게 돼, 콘서트홀 증축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장기남 명예회장은 “350만달러 증축 사업 예산 중 현재까지 마련한 300만달러에 지원금 15만달러를 추가하게 됐다”며 “재원 마련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계획대로 오는 6월 공사를 시작해 내년 4월에 마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박우성 위원한인회 시카고 시카고 한인회관 한인회관 건물 시카고 문화회관
2022.04.04. 13:58
시카고 한인회관(5941 N Lincoln Ave, Chicago)이 지난 10일 매매를 위한 클로징 절차가 완료돼 공식적으로 41년 간(1981~2022)의 시카고 링컨 길 시대를 마감했다. 약 29만 달러에 매각 된 시카고 한인회관은 지난 1981년 제15대 시카고 한인회(회장 김창범) 가 구입한 건물로 그 동안 시카고 동포사회의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곳이다. 현 35대 시카고 한인회(회장 최은주)는 새 회관을 마련할 때까지 글렌뷰 소재 시카고 언약장로교회 비전센터 내에 임시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한인회는 22일 오후 2시 임시사무실에서 한인회관 매각 및 신규 구입 진행사항, 자금 조달 방안 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우성 위원한인회관 시카고 시카고 한인회관 한인회관 매각 시카고 링컨
2022.02.14. 15:03
제35대 시카고 한인회가 임시한인회로부터 업무 인수인계를 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제35대 한인회 최은주 회장과 5명의 부회장단은 16일 시카고 한인회관에서 박해달 임시회장으로부터 관련 서류를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는 선거관리위원회 이국진, 이상기 위원이 동석했다. 박 임시회장은 이날 당초 임시회장을 맡으면서 부담하기로 약속한 4000달러의 한인회 운영자금 이외에도 3500달러 정도의 추가 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또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용하고 남은 회장 출마 등록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시카고 소재 한인회관의 노후화로 매각이 추진되면서 한인회가 임시 입주를 추진했던 윌링의 시카고한인문화회관은 한인회를 위한 공간 확보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문화회관은 앞으로 5~6개월은 지나야 한인회를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은주 신임 한인회장은 당분간 자택에서 한인회 업무를 볼 것이며 출범식은 내년 1월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한인회 공식 시카고한인회 공식 시카고 한인회관 공식 임기
2021.11.17. 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