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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시큐리티 줄줄 새나

 연방재무부가 거액의 예산 집행을 검증할 수 있는 주요 코드를 누락해 추적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효율성부(DOGE)가 연방재무부 감사 결과  지불 예산 약 4조 7000억 달러의 추적 코드를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지불 예산 거래에 부과되는 식별 코드인 재무부 계좌 심볼(TAS)이 누락됐는데, 이는 표준적인 재무 흐름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전했다.     DOGE는 “연방정부에서는 약 4조 7천억 달러에 달하는 지급액에 대해 TAS 영역이 선택옵션으로 남아있었으며 아예 빈칸으로 남아 추적이 거의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DOGE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AS 코드 사용을의무화했다고 밝혔다.   DOGE를 이끌고 있는 일론 머스크는 “재무부 결제방식의 투명성을 크게 제고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매년 수조 달러 규모의 예산 지출을 담당하는 재무부에 대한 강도높은 감사를 예고한 바 있다.   DOGE는 재무부의 매우 민감한 결제 시스템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받아 논란이 인 바 있다.   DOGE가 연방국세청(IRS)의 납세 기록 자료에 이어 사회보장국(SSA)의 사회보장제도 수혜자 정보 열람을 시도했었다.   미셸 킹 SSA 국장 대행은 DOGE의 요구를 거부하다가 30년 동안 몸담았던 직장을 사직했다.     소셜 시큐리티 연금 제도는 연방정부가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근로자들이 일할 때 납부한 소셜 시큐리티 세금을 바탕으로 퇴직 후 연금을 지급받는다.   이 외에도 장애연금과 사망유족연금 등도 포함하는 등 미국의 중요한 사회 안전망이다.   현재 약 7250만 명이 소셜 시큐리티 연금 혜택을 받고 있다.   머스크는 SSA가 사기의 온상이라며 연간 1천억 달러가 넘는 재정이 소셜시큐리티 넘버가 없는 개인에 지출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근거는 찾지 못했다.   현재 메릴랜드 등 19개 주 법무장관들이 연방법원에 DOGE의 재무부 지급 시스템에 접근을 금지해달라고 청원하는 소송을 제기했으며,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DOGE가 거액의 지불예산 코드 문제를 거론하고 나선 것이다.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최근 ‘종이 수표’ 제도를 폐지해 연간 최소 7억 5천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DOGE를 적극 옹호하고 있다.   재무부는 매년 1억 개 이상의 수표를 수거하기 위해 2억달러 이상의 예산을 지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종이 수표 반송 및 만료 수표 탓에 연간 250억 달러의 세금 환급이 지연되거나 분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시큐리티 소셜 소셜시큐리티 넘버 소셜 시큐리티 연방재무부가 거액

2025.02.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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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연금 계정 업데이트 필요

사회보장국(SSA)이 수백만 명의 소셜 시큐리티 수혜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업데이트를 촉구했다.     19일 CBS뉴스에 따르면, SSA는 최근 이메일을 통해 2021년 9월 18일 이전에 ‘마이소셜시큐리티(my Social Security)’ 계정을 만든 사용자들에게 ‘Login.gov’ 또는 ‘ID.me’으로 계정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 정확한 계정 전환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말까지 계정을 완료할 것을 권장했다.     전환 절차는 기존 ‘my Social Security’ 계정에 로그인하면 계정 전환 화면이 나온다. 유효한 이메일 주소와 추가 정보를 제공하고 전환 확인을 누르면 된다. Login.gov 또는 ID.me 계정을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는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     2024년 6월 기준 약 8600만 명의 ‘my Social Security’ 계정 소유자 중 약 4600만 명이 온라인 서비스 접속을 위해 Login.gov 계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SSA는 밝혔다.     SSA의 마틴 오말리 국장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사용자들이 우리 기관과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사용 편의성을 간소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업데이트를 통해 전화 상담 대기 시간 감소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4월 기준 전화 상담 대기 시간은 24분으로 작년 11월 42분에서 42%(18분) 감소했다.     이번 변경은 온라인 서비스 로그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연방 인증 표준을 맞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미 500만 명 이상의 계정 소유자가 전환을 완료했다.     Login.gov는 연방 정부 기관에서 관리하는 계정으로 간단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다. ID.me는 연방 정부의 온라인 신원 증명 및 인증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단일 로그인(SSO) 제공업체다. 이 서비스로 해외에서도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다. 이 두 개의 계정은 ‘my Social Security’ 와 같이 혜택 신청·관리, 혜택 추정, 사회보장카드 교체 요청 등 개인 맞춤형 도구를 제공한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시큐리티 업데이트 온라인 계정 소셜 시큐리티 계정 전환

2024.07.17. 19:54

치안불안 여전…“시큐리티 비용만 월 4천불”

LA한인타운의 범죄 건수가 14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본지 7월 10일자 A-1면〉, 주민들과 업주들은 전혀 체감하지 못한다고 토로하고 있다.     관련기사 [올림픽경찰서 상반기 통계①] 한인타운 범죄 최저 수준…체감은 아직 일부 업주들은 최근에도 소매치기나 절도와 같은 재산 범죄는 물론 강도 같은 강력범죄까지 벌어지고 있다며 시큐리티 비용에만 수천불이 들어간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지난 한 달 여간 본지가 보도한 한인타운 범죄 관련 기사만 7건이다.     맥아더 공원 인근에서 발생한 노숙자 살해 사건〈6월 7일자 A-4면〉과 총격 사건〈6월 24일자 온라인기사〉, 그리고 한인타운 디저트 카페 권총 강도〈본지 6월 28일자 A-1면〉 등 강력범죄가 발생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파트 주차장 차량 물품 절도 사건〈6월 24일자 A-3면〉부터 한인 약국 절도사건〈7월 4일자 A-3면〉 등 재산범죄도 잇따랐다.     관련기사 맥아더공원 익사 관련 살해 용의자 2명 검거 주말 맥아더 공원 인근서 이틀 연속 총격 사건 발생 타운 카페에 권총강도, 경찰 20분 늑장 출동 한인타운 아파트 주차장서 차량 절도 한인 약국 또 털렸다…절도 피해 2곳에 포함 일부 업주들은 한인타운의 범죄가 감소했다는 사실을 부정하기도 했다.     외식업연합회 김용호(아라도 대표) 회장은 “범죄가 줄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 줄기는커녕 최근에도 아는 지인이 사업체에 나오다 강도에게 맞아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찰이 있다고 달라지는 건 없다. 우리 안전을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며 “현재 사비로 시큐리티를 고용해 식당 앞에 두고 있다. 시큐리티 비용만 월 4000달러 넘게 나간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업주 ‘별곱창’ 최원규 사장은 “솔직히 치안은 예전과 비슷한 수준. 밤에는 아무래도 위험하다”며 “식당이 있는 몰에 주기적으로 소매치기범들이 드나들어 경비가 얼굴을 외울 정도다. 일주일 전엔 무전취식 사건도 있었다. 행색이 이상하다고 손님을 안 받을 수도 없고 난감하다”고 털어놨다.     식당을 비롯해 다른 업종의 비즈니스들도 치안이 나아졌다는 것을 체감하지 못한다고 입을 모았다.     ‘초이스뮤직’의 서광일 사장은 “특히 사람이 몰리거나 바쁠 때 직원 휴대폰을 훔쳐가거나 물건을 슬쩍하는 좀도둑도 있었다"며 “이상한 낌새가 보이면 주의 깊게 살피려 하지만 매번 그러긴 쉽지 않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넘어간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은 업주들뿐만이 아니다. 주민들은 치안 불안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경찰 대응은 느리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익명을 요구한 김모씨는 지난달 11일 한인타운 체이스은행에서 돈을 찾고 나오던 중 거금 2만 달러를 절도 일당들에게 탈취당했다고 전했다.     그들은 차량 바퀴에 구멍을 낸 뒤 피해자를 도와주는 척 다가와 말을 걸며 주위를 분산시킨 뒤 피해자가 정신없는 틈을 타 운전석에 있던 현금이 담긴 봉투를 들고 달아났다고 김씨는 말했다.     피해자 김씨는 “같은 일당들일지는 모르겠지만 한인들이 주 타겟이 돼 은행에서 비슷한 피해를 보는 일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하지만 경찰의 대처가 너무 더디다. 저런 범죄자들을 소탕할 수 있도록 더 나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런 폰세 서장은 10일 본지에 “수치상 범죄는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올림픽 경찰서 자체 범죄 데이터로 봤을 때 지난 6월 30일까지 전년도 동기 대비 강도는 4%, 가중폭행은 10%, 침입 절도 18%, 차량절도 18.4%가 각각 줄었다”며 “시의원 사무실과 다른 한인 단체들과의 협력, 그리고 자원의 적절한 분배, 적극적인 아웃리치 등이 종합적으로 합쳐져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버타임 순찰팀을 통해 범죄 다발 구간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등 줄어든 인력에도 이를 최대한 활용해 치안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범죄감소 시큐리티 시큐리티 비용 범죄감소 체감 한인타운 범죄

2024.07.10. 20:22

[D M 시큐리티] 평생직업 유망 자격증 '경비 면허증반' 수강생 모집

백세시대를 맞아 직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첫 직업이 평생직업이 되면 좋겠지만 이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는 다양한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유망 강좌는 경비 면허증반 시큐리티 가드다. 경비회사인 'D M 시큐리티(D M SECURITY)'의 대표이자 주정부 공인 강사인 이두하(사진) 씨가 강사로 나서 시큐리티 면허 취득에 필요한 강의와 시험을 담당한다.     6월 강의는 ▶체포의 권환과 범위 ▶책임과 의무사항 ▶용의자 검문 및 몸수색 ▶무기 사용 시 주의사항 ▶주정부 면허시험 및 서류 작성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며, 현재 중앙일보 문화센터 LA지점에서 오는 24일(월), OC 지점에서 28일(금)에 진행되는 강의의 수강생을 약간명 모집하고 있다.     지금도 경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두하 씨는 생생한 현장경험을 강의에 적극 녹여내기로 유명하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문화센터에서의 강의 역시 이해를 돕는 충분한 설명과 독자적인 노하우를 곁들여 명강의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두하 씨는 대한민국 육군 제1군수 지원사령부 예하 횃불교회, 제20 기계화 보병사단 직할대 창공교회와 충성교회 및 벧엘교회에서 채플린으로 사역했다. 자녀들 모두 경비 라이선스를 소지하고 있고 미 해병 대위인 아들도 후보생 시절 타운에서 시큐리티로 일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경비 면허 취득을 위한 강의만을 진행하고 있으나 향후 총기 면허 및 바툰(BATON) 면허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문의: (213)368-2545(강의 문의),                  (213)503-2344(경비 문의),   ▶이메일: [email protected]알뜰탑 시큐리티

2024.06.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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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M 시큐리티] 불안한 치안 속 경비 면허증반 "명강의 호평"

끊이지 않는 범죄로 인해 치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최근 경호, 경비, 보안 관련 직업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D M 시큐리티(D M SECURITY)'의 이두하 씨(사진)는 중앙일보 문화센터에서 시큐리티 면허 취득에 필요한 강의와 시험을 담당하고 있다. 5월 강의는 ▶체포의 권환과 범위 ▶책임과 의무사항 ▶용의자 검문 및 몸수색 ▶무기 사용 시 주의사항 ▶주정부 면허시험 및 서류 작성 등의 내용을 골자로 중앙일보 문화센터 LA 지점에서 오는 20일(월) 오전 11시부터 진행된다.     지금도 경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두하 씨는 생생한 현장경험을 강의에 적극 녹여내기로 유명하다. 한국어로 진행되는 문화센터에서의 강의 역시 이해를 돕는 충분한 설명과 독자적인 노하우를 곁들여 명강의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두하 씨는 "16년 경비원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관련 법규 사항까지 꼼꼼히 전달한다"라며 "타 외국어 교육기관에서 8시간 교육을 채우고 면허를 받은 분이 문화센터에서 다시 강의를 듣고 이제야 경비원이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해오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두하 씨는 대한민국 육군 제1군수 지원사령부 예하 횃불교회, 제20 기계화 보병사단 직할대 창공교회와 충성교회 및 벧엘교회에서 채플린으로 사역했다. 자녀들 모두 경비 라이선스를 소지하고 있고 미 해병 대위인 아들도 후보생 시절 타운에서 시큐리티로 일한 경험이 있다. 현재는 경비 면허 취득을 위한 강의만을 진행하고 있으나 향후 총기 면허 및 바툰(BATON) 면허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문의: (213)368-2545(강의 문의),            (213)503-2344(경비 문의)   ▶이메일: [email protected]알뜰탑 시큐리티

2024.05.1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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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렌트 디파짓 한 달치로 제한

임대주택의 시큐리티 디파짓(임대보증금) 금액을 한 달치 렌트비로 제한하는 법안이 가주 의회를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맷 헤이니(민주·샌프란시스코) 가주 하원의원이 발의한 임대주택 보증금 제한 법안(AB 12)이 지난달 22일 의회를 통과해 개빈 뉴섬 주지사의 서명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법안은 임대주택 계약에서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렌트비의 2~3배 규모의 시큐리티 디파짓을 최대 렌트비의 한 달치로 제한해 저소득층 세입자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주요로 골자로 한다. 대상은 모든 임대 주택이다.   뉴섬 주지사가 AB 12에 서명하면 가주는 주 정부가 임대주택 보증금을 규제하는 12번째 주가 된다.   법안을 발의한 헤이니 의원은 “높은 시큐리티 디파짓 때문에 세입자가 빚을져야 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입안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렌트비가 급상승하면서 세입자들은 두 달치 또는 석 달치의 월세를 디파짓으로 요구하는 아파트도 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가주에서 2베드룸 아파트의 중간 가격은 월 2538달러다. 3베드룸의 경우 3795달러다.   한 가구가 월 3000달러의 주택을 임대한다고 가정했을 때 디파짓이 렌트비의 2배라면 6000달러, 3배일 땐 9000달러를 마련해야 한다. 여기에 첫 달 렌트비와 각종 수수료를 고려하면 입주 시 당장 지불해야 할 비용이 1만 달러를 훌쩍 넘는다.   헤이니 의원은 “일부 지역에서 다운페이먼트와 맞먹는 금액을 시큐리티 디파짓으로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AB 12에 서명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우세하다.   한편 일각에서는 해당 법안은 건물주의 위험 부담만 늘리는 꼴이라고 우려했다.   시큐리티 디파짓은 대개 계약 기간 세입자가 살면서 파손한 주택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된다. 그러나 디파짓이 줄면 계약 종료 후 주택에 보증금보다 더 큰 금전적 피해가 발견됐을 때 집주인이 대처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디파짓은 세입자 강제 퇴거가 필요할 때 재판 비용으로도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아파트협회(CAA)에 따르면 법정 퇴거 명령은 결과까지 최대 6개월, 평균 비용은 1만 달러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세입자에 대한 건물주의 위험부담이 커지면 렌트비 인상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CAA는 이에 대해 보증금 규제 대신 보험 또는 채권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적 파손비용을 대신하는 방안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시큐리티 임대 임대주택 계약 제한 법안 주택 피해

2023.06.0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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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소셜 시큐리티 연금 이해하기

소셜연금은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정 기간 일을 해서 세금을 낸 미국 거주자라면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는 사회복지 혜택이다. 연금만 갖고는 은퇴 후 노후대책으로 충분하지 않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은퇴자 50%가 은퇴자금의 전부를 소셜연금에 의존한다. 소셜연금을 최대로 이용하기 위한 기본 지식을 알아본다.     2022년 연금 수령자의 매월 평균 연금 액수는 1657달러이며 1년은 1만9884달러다. 이것은 매주 40시간 일한다면 시간당 10달러를 받는 액수다. 은퇴자금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참고로 최대 금액으로 받을 수 있는 연금 금액은 2022년 기준 4194달러이며 1년은 5만328달러다. 최대 금액을 받는 연금 수령자는 단 0.4%에 불과하다.   연금을 받을 자격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10년 동안 일정 금액 이상 소득을 보고해 매년 4크레딧씩, 총 40크레딧을 받아야 한다. 2022년은 소득 1510달러에 1크레딧을 받을 수 있으므로 4크레딧을 받으려면 6040달러(1510달러 x 4) 이상을 세금 보고해야 한다.     소셜연금은 지난 35년 동안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총소득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35년 동안 매년 소셜시큐리티 최대 금액(2022년의 경우 연 14만7000달러) 이상의 소득이었다면 소셜연금 최고액을 받게 되고, 10년 동안 최소의 소득으로 40크레딧만 채웠다면 최저액을 받게 된다.   앞서 계산한 예상 소셜연금은 정식 은퇴 연령(Full Retirement Age)인 66~67세부터 받을 때의 금액이다. 만약 62세부터 받는다면 30% 감소한 금액을 받게 되고, 70세로 연기하여 받는다면 매년 8%씩 총 24% 증가한 금액의 소셜연금을 평생 받게 된다.     부부 중의 한 명이 연금을 받을 자격이 되면 배우자도 50%를 받을 수 있다. 즉, 부부 중의 한 명이 연금을 매달 2000달러 받는다면 배우자도 50%인 매달 1000달러를 받을 자격이 된다. 만약 연금 2000달러를 받는 배우자가 사망하면 남겨진 배우자는 1000달러가 아닌 2000달러를 받는다.     소셜연금은 물가 인상률에 맞춰 매년 연금 액수가 조정된다. 2022년은 5.9% 인상된 금액을 받는다.     소셜연금을 언제부터 받을 것인가. 은퇴를 준비하는 모든 은퇴자의 관심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은퇴 후 생활비 때문에 62세에 연금을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62세에 연금 신청하는 숫자가 무려 50%가 된다. 이 뜻은 많은 은퇴자가 죽을 때까지 약 30% 삭감된 액수를 받는 것이다.     우리가 언제 하늘나라로 가는지 알 수 있다면 연금 신청 시기를 쉽게 결정할 수 있을 것이지만, 기대수명(Life Expectancy)은 분명 계속 증가하고 있다. 70살까지 연금 신청을 연기한다며 매년 8%씩 증가하는 것은 물론 물가 상승률도 포함하면 10% 이상 수익률이 된다. 어디에 투자해도 이렇게 높은 수익률을 받기 매우 어렵다.   소셜 시큐리티 사이트(https://www.ssa.gov/)에서 나의 연금 계정을 만들어 현재까지 정확한 소득(Earnings Record)과 소셜연금의 예상 금액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누군가가 나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나도 모르게 연금을 수령해 갔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연금 계정을 만들어서 최소 1년에 한 번은 점검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명덕 / 재정학 박사전문가 기고 연금 시큐리티 소셜시큐리티 최대 소셜 시큐리티 예상 소셜

2022.05.30. 19:00

소셜 시큐리티 장애연금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   헬렌 박 장애법 전문 변호사       SSDIㆍSSI 소셜 시큐리티 전문   전 사회보장국 변호사    정당한 혜택 누릴 수 있도록 도움   은퇴할 시기가 되면 누구나 맞닥뜨리는 소셜 시큐리티(사회보장) 연금. 그러나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입으면 나이에 상관없이 소셜 시큐리티로부터 장애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한인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장애연금법 전문 헬렌 박 변호사'는 "사고로 인해 신체적ㆍ정신적ㆍ의료적 문제를 가지게 되어 일을 하지 못할 경우 정부에 소셜 시큐리티 장애연금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이것은 은퇴 후 받게 되는 소셜 시큐리티 연금과는 별개"라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거의 모든 사람의 월급에서 파이카(FICA; Federal Insurance Contribution Act)가 공제된다. 이는 연방의 의무 장애 프로그램의 일부로 소셜 시큐리티 장애보험(SSDI)과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보조적 보장소득(SSI) 등 두 종류의 장애 연금 혜택의 기금으로 조성된다. 즉 세금을 충실하게 낸 상태에서 장애를 입게 되면 SSDI를 통해 장애연금을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 SSI로 장애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수입이 아주 적어야 하며 집이나 투자용 부동산 다량의 현금 주식 등을 보유해서는 안 되지만 SSDI는 SSI와 달리 돈이 많아도 신청이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다.     박 변호사는 "다만 장애연금은 신청만 한다고 금방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연금의 한도가 정해져 있고 심사 역시 까다롭고 엄격하며 거부율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에 대해서는 "일단 장애를 가져야 하고 최소한 1년간은 일을 할 수 없는 상태여야 한다. 소셜 시큐리티 넘버가 있다면 과거에 일을 해서 파이카를 내지 않았더라도 SSDI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불법체류자의 경우 신청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애연금을 위해 변호사를 고용하면 받을 돈보다 수임료가 더 비싸지 않을까 해서 망설이는 이들도 많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소셜 시큐리티 장애연금 신청 수임료는 법으로 정해져 있다. 밀린 금액에서 6000달러나 25% 중 더 적은 금액을 청구하게 되며 지급액은 소셜 시큐리티 행정부가 직접 변호사에게 지급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고객의 지갑에서 돈이 나올 일이 없다.     한편 헬렌 박 변호사는 UCLA와 사우스웨스턴 로스쿨에서 수학했다. 남가주 변호사 자격증과 전국 50개 주 사회보장 케이스를 대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특히 소셜 시큐리티 행정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어 소셜 시큐리티 관련 규정과 연금 신청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능숙하다. 이후 정부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편에서 일하고자 박 장애 법률 사무소(PARK DISABILITY LAW)를 세웠다. 박 변호사는 승소 시에만 수수료 및 비용을 받으며 한국어와 영어 상담이 열려 있다.     ▶문의: (303)905-6961 [email protected]    연금 시큐리티 소셜 시큐리티 장애법 전문 장애 혜택

2021.12.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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