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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화집 ‘사랑방 북소리’ 출간·전시 리셉션 성황

OC 수묵화 동호인들의 모임 ‘묵림 사랑방(회장 박양자)’이 첫 시화집 ‘사랑방 북소리’ 출간을 기념해 마련한 전시회 리셉션이 성황을 이뤘다.   지난 8일 노워크의 메리 팩선 갤러리(13200 Clarkdale Ave)에서 열린 리셉션엔 작가의 가족과 지인, 친구를 비롯한 많은 하객과 민경엽(나침반교회), 심상은(갈보리선교교회), 조준우(좋은비전교회) 목사 등이 참석해 시화집 출간과 전시회를 축하, 격려했다.   박양자 회장은 “회원들이 하객에게 사인이 담긴 시화집을 선물하고 전시 작품에 관해 설명하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시화집엔 기성 시인의 시와 자작시 구절을 캘리그래피로 쓰고 동양화를 곁들인 작품들이 수록됐다.   지난 5일 시작된 전시회엔 박 회장 외에 김경숙, 김명희, 김영화, 박진아, 배정숙, 백현주, 이은화, 이재선, 정연희, 조현숙, 최민정씨가 참여했다. 배기호, 안규복, 이복한, 최진규씨 등 초청 작가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는 오는 21일(금)까지 열린다. 갤러리 개관 시간은 화~금요일 오후 3시부터 7시,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문의는 전화(714-524-5306)로 하면 된다.사랑방 시화집 시화집 사랑방 전시회 리셉션 사랑방 북소리

2025.11.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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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중 화가 시화집 출간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 미술작가 강익중 화가(사진)의 시화집이 출간됐다.   ‘마음에 담긴 물이 잔잔해야 내가 보인다’라는 제목의 시화집에는 그가 뉴욕으로 온 1984년부터 2022년까지 작업했던 주요 작품들의 이미지, 작업하는 모습과 작품설치 현장을 담은 사진, 작가 인터뷰, 작업 노트 등 약 38년간 작가의 작품과 삶이 담겨있다.     1994년 휘트니미술관에서 고 백남준 작가와 2인전 ‘멀티플/다이얼로그’를 할 때처럼 역사에 남은 현장을 보여주는 사진, 가족 및 지인들과 찍은 작가 개인에게 의미있는 사진도 실렸다. 500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에는 목차도 없지만, 책장을 넘기다 보면 강물이 흐르듯 강 화가의 삶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에는 그가 작성한 한글과 영문 시도 실려 있다. 그는 스스로를 시인이라고 칭하지는 않지만, 평생 시를 2700점 가량 썼을 정도로 시 쓰는 것을 좋아한다. 김정기 시인은 시화집 추천사에서 “그의 언어는 우리 겨레의 어질고 맑은 숨결”이라며 “시 안에 마디마디 꺾일 때마다 남산 새싹들이 봄빛에 수줍게 피어난다”고 썼다.  김은별 기자강익중 뉴욕 화가 시화집 출간

2023.02.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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