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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식료품점 주차장서 총격…히스패닉 남성 사망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셰리프국은 벨(Bell) 시의 한 대형 할인마트 주차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성인 남성이 숨졌다고 13일 밝혔다.   사건은 5월 12일(월) 밤 늦게, 벨 시에 위치한 Smart & Final Extra! 매장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LA 경찰은 총상 피해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피해 남성은 주차장에서 총격을 당한 후 차량을 몰고 잠시 이동한 뒤 도로 위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LA 카운티 셰리프국 중위는 “총격은 주차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는 차량을 몰고 플로렌스 애비뉴 북쪽 셔먼 웨이(Sherman Way)까지 이동했지만, 차량 안에서 총상을 입고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차량 전면이 크게 손상되고 뒷유리창이 산산조각 난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피해자는 상반신에 복수의 총상을 입은 상태였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피해자는 성인 히스패닉 남성으로만 알려졌으며, 용의자 신원이나 차량에 대한 정보는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   총격 동기 역시 현재 조사 중이다. 수사 당국은 주변 감시카메라 영상 확보와 목격자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AI 생성 기사식료품점 히스패닉 히스패닉 남성 성인 히스패닉 매장 주차장

2025.05.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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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있는 식료품점의 독주 판매 제한 법안 콜로라도 주의회 통과

    콜로라도의 독립 소유 주류 판매점들(independently owned liquor stores)이 대형 식료품 체인점에서의 와인 판매를 허용한 유권자 승인 조치로 인해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약국이 있는 식료품점들이 주류 판매 시장에 더 깊이 진입하는 것을 막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의미있는 승리를 거두었다고 덴버 가제트가 최근 보도했다. 주상원 법안 25-33(Senate Bill 25-33)은 이번 주 콜로라도 하원에서의 표결에서 찬성 55 대 반대 8로 통과됐다. 식료품 체인점 업계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거의 수정 없이 주지사실로 이첩돼 재러드 폴리스 주지사의 서명 절차만을 남기고 있다. 식료품점 업계는 알코올 판매의 접근성을 축소하는 모든 조치는 퇴보라고 주장하며 법안 거부를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이 법안은 킹 수퍼스(King Soopers)와 코스코(Costco)와 같은 대형 식료품점 체인이 획득한 ‘주류 판매 약국 면허’(Liquor License Drug Store/LLDS)를 이용한 주류 판매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면허는 약국이 있는 점포에서 주류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특수 면허로, 현재 약 20여개 매장이 이 면허를 통해 운영 중이다. 독립 주류 판매점 업주들은 LLDS가 주류 판매 면허를 우회적으로 획득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독한 술(spirits) 판매 허가를 쉽게 얻을 수 있어 소규모 주류 판매점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로 인해 수백개의 소규모 주류 판매점이 폐업 위기에 처했다는 것이다. 쟁점은 독립 주류 판매점들이 맥주, 와인, 그리고 LLDS를 이용한 독주 판매를 허용받은 대형 식료품점과의 경쟁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콜로라도의 주류 판매 환경은 2022년 큰 변화를 맞았다. 유권자들이 통과시킨 주민발의안 125(Proposition 125)에 따라 식료품점의 와인 판매가 허용된 것이다. 이는 몇 년 전 식료품점이 일반 도수의 맥주 판매를 허가받은 이후 또 한 번의 변화였다. 덴버 가제트를 비롯한 많은 지역 언론들은 지난 12월, 발의안 125가 시행된 이후 수백개의 독립 주류 판매점이 경쟁에서 밀려 문을 닫았으며 LLDS 면허를 활용한 대형 식료품점과의 경쟁이 이 같은 흐름을 가속화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식료품점 대형 식료품점 식료품점 업계 독주 판매

2025.04.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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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만에 웨스트레이크 식료품점 2곳 유리창 깨고 침입

오늘(7일) 새벽 LA 웨스트레이크 지역에 있는 두 개의 식료품점이 파손됐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한 시민이 오전 4시32분쯤 6번가 1100번지에서 유리창이 깨졌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그로서리 아웃릿(Grocery Outlet) 식료품점의 정문 유리창이 파손된 것을 발견했다. LAPD 대변인은 추가 지원 부대를 요청해 건물 내부를 수색하고 물건이 도난당했는지 조사했다고 밝혔으며, 현장에 있던 경찰은 KTLA에 매장 안에서 용의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로부터 약 한 시간 후인 오전 5시22분쯤 또 다른 식료품점인 루피타스 코너 마켓 앤 델리(Lupita’s Corner Market and Deli)도 정문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루피타스는 3번가와 루카스 애비뉴의 교차로에 위치해 있으며, 피해를 입은 그로서리 아웃릿에서 불과 0.5 마일 떨어져 있다. 해당 매장은 폐점 시 금속 차고 스타일의 문을 내리지만, 현장 영상에 따르면 범인들은 이를 우회하고 내부에 침입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루피타스에서 도난품이 있는지 확인할 수 없었으며, 두 사건이 연관되어 있는지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용의자에 대한 정보는 즉시 제공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팀LA 한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웨스트레이크 식료품점 웨스트레이크 식료품점 정문 유리창 grocery outlet

2024.10.0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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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로스 식료품점서 신용카드 ‘가짜 커버’ 씌운 용의자 수배

귀넷 경찰이 노크로스 식료품점에서 신용카드 단말기에 ‘가짜 커버’를 씌운 범인을 수배하고 나섰다. 경찰은 용의자 2명의 사진을 공개하고 이들의 신원에 관한 제보를 받고 있다.   사건은 6월 20일 노크로스에 있는 ‘탈파스(Talpas) 식료품점(4664 Jimmy Carter Blvd.)에서 발생했다. 한 용의자가 점원의 주의를 돌리는 동안 다른 용의자가 카드 단말기에 카드 ‘스키머(skimmer)’라고 불리는 가짜 커버를 덮어씌우는 장면이 CCTV 카메라에 찍혔다.   한 용의자는 검은색 브이넥 티셔츠, 파란색 반바지, 검은색 모자를 쓴 히스패닉계 남성이며, 다른 용의자는 ‘필라’ 티셔츠에 검은색 모자를 쓴 히스패닉계 남성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제보할 정보가 있는 사람은 귀넷 경찰(770-513-5300)에 연락하거나 ‘크라임스타퍼’ 사이트에서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다.   가게 안 계산대에 있는 신용카드 단말기에 ‘가짜 커버’를 덮어씌워 카드 정보를 복사하는 사기 수법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주 헨리 카운티 경찰은 사기범들이 카운티 전역의 매장을 돌며 신용카드 정보를 훔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범인들은 특히 셀프 체크아웃 계산대에서 카드를 ‘긁는’ 사람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   전문가들은 카드를 단말기에 넣거나 긁어서 결제하기 전, 리더기가 허술해 보이거나 덜거덕거린다면 한 번쯤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윤지아 기자노크로스 식료품점 노크로스 식료품점 용의자 수배 신용카드 단말기

2024.08.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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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내 28개 식료품점 매각 계획

 합병을 추진중인 미국의 거대 식료품 체인 기업 ‘크로거’(Kroger)와 ‘알버슨스’(Albertsons)는 텍사스 주내 28개 매장을 포함해 미전국에서 총 579개의 매장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달라스 폭스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매각 예정 매장의 거의 대부분은 텍사스 북부에 있으며 휴스턴과 갤버스턴 소재 랜달스(Randalls) 매장은 이미 문을 닫았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크로거의 CEO는 영향을 받는 모든 매장의 직원들에게 합병이 성사될 경우 C&S Wholesale Grocers로 매장을 분사할 계획을 알리는 메모를 보냈다. 모든 직원은 C&SWholesale Grocers에서 고용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크로거와 알버슨스의 합병은 아직 정식 승인되지 않았다.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는 지난 2월 250억 달러 규모의 양사 합병을 중단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FTC는 이번 합병으로 인해 경쟁이 줄어들어 가격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크로거는 매각되는 매장 중 어느 곳도 문을 닫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러한 주장을 부인했다. 2022년 10월에 처음으로 합병 계획을 발표한 크로거와 알버슨스를 대상으로 FTC가 제기한 소송에 대한 청문회는 이달 말에 열릴 예정이다. 크로거와 알버슨스 합병으로 매각될 예정인 텍사스 주내 식료품점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Market Street: 985 W. Bethany Dr., Allen ▲Albertsons: 6220 US Hwy 287, Arlington ▲Albertsons: 301 SW Plaza Shopping Ctr, Arlington ▲Tom Thumb: 1701 W. Randol Mill Rd., Arlington ▲Tom Thumb: 2755 N. Collins, Arlington ▲Tom Thumb: 6333 E. Mockingbird Ln., Dallas ▲Albertsons: 2321 W. University Dr., Denton ▲Albertsons: 1155 N. Main St., Euless ▲Market Street: 3800 Long Prairie Rd., Flower Mound ▲Tom Thumb: 4301 Cross Timbers Rd., Flower Mound ▲Market Street: 11999 Dallas Pkwy., Frisco ▲Market Street: 4268 Legacy Dr., Frisco ▲Tom Thumb: 4848 Preston Rd., Frisco ▲Tom Thumb: 5550 Fm 423, Frisco ▲Randall: 2931 Central City Blvd., Galveston ▲Randalls: 14610 Memorial Dr., Houston ▲Tom Thumb: 612 Grapevine Hwy., Hurst ▲Tom Thumb: 1000 Keller Pkwy., Keller ▲Market Street: 3145 E. Broad St., Mansfield ▲Market Street: 6100 W. Eldorado Pkwy., McKinney ▲Tom Thumb: 6800 W. Virginia Pkwy., McKinney ▲Tom Thumb: 1501 Pioneer Rd., Mesquite ▲Tom Thumb: 3945 Legacy Dr., Plano ▲Tom Thumb: 1380 W. Campbell Rd., Richardson ▲Tom Thumb: 3070 N. Goliad, Rockwall ▲Tom Thumb: 551 Laurence Dr., Rockwall ▲Albertsons: 1201 N. Saginaw Blvd., Saginaw ▲Tom Thumb: 101 Trophy Lake Dr., Trophy Club.식료품점 텍사스 식료품점 매각 tom thumb 합병 계획

2024.07.17.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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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주, 식료품점과 편의점에서의 주류 판매 고려 중

 앨버타 주의 주류 산업이 주정부가 식료품점과 편의점에서 주류를 판매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데일 넬리 서비스 앨버타 장관은 지난주 의원들로 구성된 패널이 지난 12월부터 이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넬리 장관의 사무실은 앨버타 게이밍, 주류 및 대마초(AGLC), 창고, 현재 소매업자, 식료품점 및 편의점 운영자, 생산자 및 책임 있는 사용을 지지하는 단체인 음주운전 반대 모임(MADD) 및 캐나다 정신건강협회(CMHA)와 이미 협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넬리 장관은 "온타리오가 식료품점 선반에 주류를 진열하는 등 혁신적인 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이를 살펴보지 않는다면 제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움직임에 따라 온타리오 주정부는 2026년부터 일부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 맥주, 와인, 쿨러 및 셀처를 판매할 예정이다.       온타리오의 주류 판매는 대부분 정부가 운영하는 소매점을 통해 이루어지는 반면 앨버타의 주류 산업은 수십 년 동안 민영화되어 왔다.       앨버타의 많은 주류 산업 관계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재앙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앨버타 주류점 협회 마르티네즈 회장은 "주류 판매 지점을 늘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주류를 충분히 구할 수 없어 더 많은 판매 지점을 열어달라는 전화를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덧붙였다.       마르티네즈 회장은 앨버타의 1,700개 독립 소유 주류 판매점 중 상당수가 새로운 경쟁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소규모 사업체는 이미 매우 적은 마진으로 운영되고 있어 판매가 10%만 감소해도 경영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않는 것이 낫다. 왜냐하면 문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캘거리 북동부의 와이즈 가이즈 주류 판매점의 소유주 션 세마크 대표도 "매주마다 필요한 만큼 구입하여 매주 이익을 내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다. 큰 회사들과는 달리 우리는 거의 무제한적인 구매력이 없다"고 말했다.       넬리 장관은 최종 결정이 내려진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패널의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 결과가 "몇 주 혹은 몇 달 내에"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식료품점 앨버타 앨버타 주류점 주류 판매 주류 산업

2024.04.24.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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