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밸리빌리지(Valley Village) 지역에서 새벽 시간 벌거벗은 남성이 자택에 침입해 자위행위를 했다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6월 5일(목) 오전 2시경 오츠고 스트리트 11700번지 인근 주택에서 발생했다. 처음에는 단순 주거침입으로 신고됐지만,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더욱 심각한 상황을 마주했다. 신고자는 남성이 식탁 근처에서 신체를 노출한 채 자위행위를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경찰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LAPD는 현재까지 용의자의 신원이나 당시의 정확한 행동에 대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태다. 현장 영상에는 수많은 경찰관이 집 앞에 집결한 장면과 함께, 수 분 뒤 경찰들이 집 안에서 한 남성을 데리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남성은 몸에 작은 판초(poncho)만 걸친 상태였으며 곧바로 수갑을 찬 채 순찰차에 태워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어떻게 주택에 침입했는지, 범행 동기나 약물 복용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은 평온한 주거지역으로 알려진 밸리빌리지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으며, 당국은 유사 사건 예방을 위해 주의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AI 생성 기사식탁 침입 나체 남성 단순 주거침입 식탁 근처
2025.06.05. 11:08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20일 서울에서 폐막했다. 배제된 중국은 관영 통신사를 통해 개최국 한국을 미국의 ‘졸(馬前卒)’에 비유했다. 한 신문은 사설에서 관뚜껑이 덮였다며 ‘개관논정(蓋棺論定)’에 이번 회의를 비유했다. 중국은 왜 이렇게 흥분했을까. 배경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식탁·메뉴 발언이 자리한다. “국제 시스템 안에서는 테이블에 없다면, 메뉴에 오르게 될 것이다.” 지난달 17일 뮌헨 안보회의에서 한 말이다. 독일·인도 외교장관과 함께한 세션에서 사회자는 “미·중의 긴장이 더 큰 분열로 이어지고 있고, 미·중이 동맹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며 미국의 입장을 물었다. 미국 외교 사령탑은 이때 작심하고 식탁·메뉴론을 꺼냈다. 중국·북한·대만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미·중 경쟁이 새롭게 격투기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우선 중국. 관영 신화사가 영문 칼럼에서 블링컨을 소설·영화 속 식인범 ‘한니발 렉터’에 비유했다. “워싱턴이 무자비한 제로섬을 추구한다”고 했다. 환구시보가 이어 “중국어로 번역하면 ‘칼자루를 잡지 못하면 고기가 된다’는 뜻”이라며 “약육강식의 세계관에 오싹한 냉혹함과 한기가 배어 있다”는 비난 사설을 실었다. 북한의 반응은 좀 늦었다. 이달 1일 노동신문에 “미국이 더 이상 ‘식도락’을 누리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맹비난 논평을 실었다. 대만 신문은 “미국의 전략과 지정학적 사고가 바뀌고, 미국 국력이 쇠퇴하면서 나온 발언”이라며 “트럼프 같은 고립주의 성향의 대통령 당선이 유력하다는 자체가 자유주의 가치외교가 실패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고 우려했다. 또 “식탁 아니면 메뉴는 적나라한 비유이지만 현실적”이라며 집권당에 경종을 울렸다. 최근 미국 의회는 틱톡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중국은 유튜브·페이스북 등을 금지하면서도 “조폭의 논리”라며 반발했다. 중국의 격한 반응에 조바심이 묻어난다. 중국은 지금도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와 휴전협상을 병행했던 마오쩌둥의 양수론(兩手論)에 충실하게 미국을 상대한다. 블링컨의 발언은 쇠퇴하는 미국이 더는 호락호락하게 페어플레이만 하지 않겠다는 경고다. 내년 백악관의 주인은 미·중 경쟁을 더욱 과격하게 몰고 갈 것이다. 바이든의 신(新)합종정책이 시즌 2를 맞을지, 트럼프의 신고립주의 폭풍이 몰아칠지는 알 수 없다. 두 시나리오별로 대응반이 가동돼야 한다. 여야 정치권은 총선 후부터라도 외치에 힘을 모으기 바란다. 나라를 메뉴판의 고기로 만들지 않으려면 말이다. 신경진 한국 중앙일보 베이징 총국장글로벌 아이 메뉴론 식탁 메뉴 발언 신고립주의 폭풍 자유주의 가치외교
2024.03.22. 22:45
식탁에 파리 한 마리 이놈도 죽기 싫어할 텐데 오래오래 살고 싶어 할 텐데 부처가 살생하지 말라 했는데 나도 죽이고 싶지 않은데 더 살 수 없는 너의 운명 왜 하필이면 내 눈앞에 앉아 있느냐 식탁 위의 장미꽃은 붉고 아름다운데 파리는 장미꽃이 아니구나 파리에게 죽음이 있다면 언젠가는 나에게도 죽음이 있을 텐데 오, 관세음보살 파리의 명복을 빌어준다 中道 / 시인·퀸즈글마당 식탁 파리
2023.09.22. 17:39
한류 열풍을 타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K-푸드가 인기몰이 중이다. 한국 라면도 인기 메뉴 가운데 하나다. 최근 한국 라면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2년 처음으로 수출 2억 달러를 돌파한 후, 2016년부터 연평균 30%씩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억 달러 선을 가볍게 돌파했다. 미증유의 코로나19팬데믹이 아이러니하게도 효자 역할을 했다. 지구촌이 ‘집콕(집에서만 머무름)’ 생활에 갇힌 것이 라면 수출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 끼 식사이자 비상식량으로 주목받은 것이다. 이 같은 K-라면 열풍은 팬데믹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관련 기관에 따르면 한국의 라면 수출은 올해 1분기 2억 달러를 넘어섰다. 1분기 수출액이 2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심 등 일부 라면 제조업체들은 해외공장을 두고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어, 판매 규모는 이보다 훨씬 클 것이다. 한국 라면의 인기몰이에는 요즘 더욱 확산되고 있는 한류 영향이 크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 영화와 드라마 등에 라면이 등장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실제 지난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짜파게티 +너구리)’는 미국을 포함한 해외에서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오징어 게임도 한몫을 했다. 주인공이 매콤한 국물에 꼬들꼬들한 면을 먹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일본의 경제 전문가인 사카키바라 에이스케는 저서 ‘식탁 밑의 경제학’에서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와 관련, 음식을 ‘자원’으로 간주하는 나라와 ‘문화’로 보는 나라로 분류했다. 영국,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등은 음식을 자원으로 취급하는 반면, 중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등은 문화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돌이켜보면 20세기 말 미국이 세계시장의 주도권을 쥐면서, 패스트푸드 열풍이 전 세계에 불었다. 맥도널드로 대표되는 미국 패스트푸드는 지구촌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누구나 간편하고 빠르게 먹을 수 이유로 세계인이 즐겨 찾는다. 라면도 일종의 패스트푸드 군에 속한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대에, 끓는 물을 붓고 몇 분만 기다리면 먹을 수 있다. 간편하고 시간 절약을 필요로 하는 앵글로색슨 문화와 궁합이 맞는다. 게다가 햄버거와는 다른 독특한 맛까지 있다. 아닌 게 아니라 미국시장은 세계 인스턴트 라면의 격전지라고 할 수 있다. 이 전쟁에서 바야흐로 한국산이 세계인의 입맛을 점령하는 시대를 맞고 있다. 아직은 원조인 일본산이 주종을 이루고 있지만 한국산 제품들이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일본제품과 차별화한 K-라면이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까지 관련 기업들이 각고의 노력을 한 것은 물론이다. 그 결과 월마트나 코스트코, 크로거 등 매장에서 미국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 대표 한류 식품이 됐다. 내친김에 삼성과 LG의 가전제품들이 소니를 추월했듯이 라면도 부동의 1위인 도요스이산을 따라잡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아직 건너야 할 강과 넘어야 할 산이 있다. 우선 패스트푸드가 비만 등 여러 가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보고서들이 말해주듯이 미국인들도 요즘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라면도 건강에 좋지 않은 식품으로 인식될 우려가 있다. 업체들은 라면이 건강을 생각하는 식품이라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심어줄 필요가 있다. 다시 말해 기존의 편리성과 함께 맛의 다양화를 추구하면서 웰빙식품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소비자 트렌드에 부응하는 길이다. 아울러 즉석조리식품과 경쟁하려면 제품의 고급화도 필요하다. 일본 라면 전문점인 큐라멘이 다양한 메뉴와 고급화로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권영일 / 애틀랜타 중앙일보 객원 논설위원중앙시론 미국 식탁 한국산 제품들 패스트푸드 열풍 한국 예능
2023.04.19. 19:41
(Mary is cooking dinner and talking to he sons Tom and Ken … ) (매리가 저녁을 만들면서 아들 탐과 켄에게 얘기한다 …) Mary: I hope you two are hungry. 매리: 너희 배고프지. Ken: I'm so hungry. I could eat a horse. 켄: 너무 배고파서 뭐라도 잡아먹겠어요. Tom: Me too. 탐: 저도요. Mary: I'm almost done. 매리: 거의 다 됐다. Tom: I'll set the table. 탐: 제가 식탁을 차릴게요. Ken: I'll get the plates. 켄: 제가 접시를 내어오죠. Mary: I made so much food. 매리: 음식을 아주 많이 만들었어. Ken: That's good. We'll have leftovers for tomorrow. 켄: 좋아요. 내일까지 먹을 게 남으니까. Tom: Where's the salt and pepper? 탐: 소금하고 후추는 어디 있죠? Mary: It's on the shelf above the stove. All right dinner is ready. 매리: 스토브 위 선반에 있어. 좋아 저녁이 다 준비됐다. 기억할만한 표현 *(one) could eat a horse: 배가 고파 죽겠다 "The kids are so hungry, they could eat a horse."?? (아이들이 배가 너무 고파서 죽겠대요.) *(one) is almost done: 거의 다 되다, 끝나다 "I'm almost done with the computer. You can have it in five minutes."?? (전 컴퓨터 거의 다 썼습니다. 5분 후면 당신 거에요.) *leftovers: 남은 음식 "Are there any leftovers from last night's dinner?"? (어제 저녁 먹고 남은 것 없어요?) California International University www.ciula.edu (213)381-3710오늘의 생활영어 table 식탁 ill set cooking dinner right dinner
2022.08.03. 19:11
(Marcy and her sons are about to have dinner…) (마시와 아들들이 막 저녁을 먹으려 한다…) Marcy: Dinner is almost ready! 마시: 저녁 준비 거의 끝났다! Nick: Great! I'm really hungry! 닉: 정말 배고파요! Will: Me too. 윌: 저도요. Marcy: Set the table will you boys? 마시: 식탁 차려야지 알았지 얘들아? Nick: Sure. 닉: 예. Will: I could eat a horse. 윌: 배고파 죽겠어요. Marcy: Didn't you eat lunch at school? 마시: 학교에서 점심 안 먹었니? Will: I wasn't hungry then. 윌: 그 땐 배가 안 고팠어요. Marcy: Be careful now because the soup is piping hot. 마시: 숩이 펄펄 끓으니까 조심해라. Nick: After dinner let's clear the table and play Scrabble. 닉: 저녁 먹으면 식탁 치우고 스크래블 게임(일종의 끝말잇기 게임) 하자. ━ 기억할만한 표현 *I could eat a horse: 말이라도 먹겠어. 위가 등에 붙었어. 배고파 죽겠어. "I didn't eat all day yesterday. I could eat a horse." (어제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못 먹었어. 배고파 죽겠어.) *The soup is piping hot: 굉장히 뜨겁다. "The coffee is piping hot so let it cool first." (커피가 굉장히 뜨거우니까 먼저 식혀야 돼.) *clear the table: 식탁을 치우다. "We have to clear the table before we play poker." (포커 치기 전에 식탁을 치워야지.)오늘의 생활영어 table 식탁 table will piping hot dinner lets
2021.12.02. 18:44
(Marcy and her sons are about to have dinner…) (마시와 아들들이 막 저녁을 먹으려 한다…) Marcy: Dinner is almost ready! 마시: 저녁 준비 거의 끝났다! Nick: Great! I'm really hungry! 닉: 정말 배고파요! Will: Me too. 윌: 저도요. Marcy: Set the table will you boys? 마시: 식탁 차려야지 알았지 얘들아? Nick: Sure. 닉: 예. Will: I could eat a horse. 윌: 배고파 죽겠어요. Marcy: Didn't you eat lunch at school? 마시: 학교에서 점심 안 먹었니? Will: I wasn't hungry then. 윌: 그 땐 배가 안 고팠어요. Marcy: Be careful now because the soup is piping hot. 마시: 숩이 펄펄 끓으니까 조심해라. Nick: After dinner let's clear the table and play Scrabble. 닉: 저녁 먹으면 식탁 치우고 스크래블 게임(일종의 끝말잇기 게임) 하자. 기억할만한 표현 *I could eat a horse: 말이라도 먹겠어. 위가 등에 붙었어. 배고파 죽겠어. "I didn't eat all day yesterday. I could eat a horse." (어제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못 먹었어. 배고파 죽겠어.) *The soup is piping hot: 굉장히 뜨겁다. "The coffee is piping hot so let it cool first." (커피가 굉장히 뜨거우니까 먼저 식혀야 돼.) *clear the table: 식탁을 치우다. "We have to clear the table before we play poker." (포커 치기 전에 식탁을 치워야지.)오늘의 생활영어 table 식탁 table will piping hot dinner lets
2021.10.29.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