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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주택착공 3.9% 반짝 증가…모기지 7.24% 고공행진

신규 주택 건설이 다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방 상무부가 16일 발표한 월간 주택건설 현황 자료에 따르면 7월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보다 3.9% 증가한 145만2000건(연율 환산)을 나타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45만건)에 부합하는 결과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전월 대비 0.1% 증가한 144만2000건(연율 환산)으로 집계돼 보합세를 나타냈다.   국내에서는 매물로 나오는 기존 주택의 공급 부족으로 올해 들어 신규 착공과 허가 신청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여왔다.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과거 저금리로 장기 주택대출을 받은 기존 주택 보유자들이 집을 내놓고 새집으로 이사하길 꺼리는 탓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현 고금리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면서 모기지 이자도 다시 상승하는 추세다. 모기지 뉴스 데일리에 따르면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14일 기준)는 7.24%로 집계됐다.주택착공 고공행진 모기지 뉴스 신규주택 허가 월간 주택건설

2023.08.16. 23:36

주택 착공 9.8% 증가…6개월만에 첫 반전

금리 인상 여파 속에 침체에 빠졌던 주택시장이 안정화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지표가 나왔다.   연방 상무부는 2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9.8% 증가한 145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증가한 것은 6개월 만에 처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착공 건수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31만건을 크게 상회했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152만 건으로 13.8% 급증했다.   이러한 결과는 주택시장 ‘바닥’이 가까워져 오고 있다는 낙관론이 피어나고 있다는 신호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주택건설업자들의 체감 경기도 지난해 12개월 연속 하락 후 최근 3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주택 착공 주택 착공 향후 주택시장 신규주택 허가

2023.03.16. 21:55

[브리프] '9월 신규 주택 착공 8.1% 감소' 외

9월 신규 주택 착공 8.1% 감소   연방 상무부는 9월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보다 8.1% 감소한 144만 건(이하 연율)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착공 건수는 전년 동기보다도 7.7% 감소해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46만 건을 하회했다. 이 가운데 단독주택 착공 건수는 89만2000건(연율)으로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156만 건(연율)으로 전월보다 1.4% 증가했다. 아파트 신축 허가 건수는 8.2% 급증한 반면, 단독주택 허가 건수는 3.1% 감소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모기지 이자가 최근 7%를 넘어서면서 신규 주택 시장도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주택건설업자들의 체감 경기를 측정하는 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의 10월 주택시장지수(HMI)도 전날 8포인트 하락한 38로 집계돼 팬데믹 초기를 제외하면 10년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모기지 신청 수요 25년래 최저치   CNBC와 모기지은행협회(MBA)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로 끝난 한 주간 모기지 신청 건수를 보여주는 모기지신청지수(계절조정치)는 전주 대비 4%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8%가량 낮아진 것이다. 이날 수치는 1997년 이후 25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모기지 신청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모기지 금리가 7%에 육박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대출액 64만7200달러 이하에 대한 30년 고정 평균 모기지 대출 계약 금리는 전주 6.81%에서 6.94%로 상승했다. 이는 200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모기지 금리는 9주 연속 상승했다. 주택 매입지수와  재융자지수는 전주 대비 각각 3.7%와 7.0% 하락했다.브리프 신규 주택 기준금리 인상 신규주택 허가 주택 착공

2022.10.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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