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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4. 10:30
가주 전역에서 최근 소매점 떼강도가 잇따르면서 치안 부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문 배달 직원이 총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사건 발생 지역 주민들은 신문 배달 서비스 중단 등 피해를 떠안고 있다. 최근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하와이안 가든 아파트 단지 두 곳에 신문배달 서비스가 잠정 중단됐다. 이 지역 한인 등 주민들에게 신문과 정보지 등 통합배달 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직원이 총격을 당했기 때문이다. 통합배달 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LA타임스 측은 “최근 하와이안 가든 지역을 담당하는 배달 직원에게 괴한이 총기로 위협하고 총격을 가했다”며 “(직원)안전상의 이유로 사건이 일어난 지역에 신문 등 모든 매체의 배달 대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30여 년간 본지를 구독해온 이 아파트 거주 한인 독자들은 당혹감을 나타냈다. 박모씨는 “새벽 무렵에 배달원이 총격을 당했다고 해 무척 놀랐다”며 “동네가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안심할 수 없게됐다”고 말했다. 이모씨는 “가끔 경찰헬기가 뜨곤 했지만 큰 사건이 없던 지역에서 배달원이 공격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했다”면서 “신문을 볼 수 없어 답답하다”고 말했다. 배달 직원과 집배원을 노린 범행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21일 가디나에서는 연방우정국(USPS) 집배원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우정국에서 20년 넘게 일한 브루스 제닝은 평소처럼 주택가를 돌며 우편물을 배달했고, 이 과정에서 존 로즈로 불리는 남성이 제닝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폭행을 가한 로즈는 2주 뒤 체포됐다. 로즈가 우편물을 노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일 북가주 오클랜드에서도 우정국 집배원이 강도 피해를 당했다. 당시 키 5.6피트, 몸무게 250파운인 용의자는 집배원을 위협하고 우편물을 훔쳐 달아났다. 우정국은 용의자 제보 관련 현상금 15만 달러를 내걸었다. 한편 우정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집배원 대상 강도는 총 643건으로 전년보다 3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건으로 상해를 입은 집배원은 61명이나 된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배달도 신문 신문 배달도 신문배달 서비스 통합배달 대행서비스
2024.03.14. 21:51
저는 45년 전 가주로 이사 와 유대인이 운영하던 병원을 인수해 운영했습니다. 그 후 혼자 살던 그 의사는 아무도 없는 방에서 심장마비로 숨진 지 1주일이 지난 후에야 발견됐습니다. 그 일을 겪은 후 홀로 사는 분들 안전 문제의 심각성을 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10년 전 은퇴마을로 이사했습니다. 이곳에 와서 보니 고령에 건강도 좋지 않은 상태로 혼자 생활하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며 그때 일이 떠올라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홀로 사는 분들에게는 외로움도 문제지만 급작스럽게 문제가 생길 경우 옆에 도움을 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게 더 큰 문제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시니어가 심장병·당뇨병 등 기저질환들을 갖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약을 먹어야 하는 등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하지만 혼자 생활하는 분들은 기억력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또 넘어져 일어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도 그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은퇴마을에서는 서로의 안전을 수시로 점검할 수 있도록 모든 주민을 교회나 동창회, 향우회 등의 조직을 통해 연락망을 만들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안녕 팀’ 망을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 아무리 가까운 이웃집이라고 해도 각자의 사생활이 있기에 불쑥 찾아가 확인한다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 떠오른 방법의 하나가 신문 구독하기 캠페인입니다. 신문 구독은 고독한 노인들에게는 외부세계와 접촉할 수 있도록 하는 연결 고리 역할도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안전 문제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혹시라도 여러 날치 신문이 문 앞에 있는 집을 보게 되면 무슨 이상이 생기지 않았나 의심할 수 있는 단서가 되기 때문입니다. 신문 구독은 꼭 사고 대비용이 아니더라도 평소 대화 상대조차 없는 외로운 분들에게 좋은 친구가 됩니다. 매일 전해지는 외부 소식은 이들에게 활력과 생동감을 줄 것입니다. 요즘 인터넷 등에 밀려 종이 신문의 역할이 점점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시니어들에는 종이신문이 더 편하고 향수를 느끼게 하는 존재입니다. 성경도 책을 펴 놓고 읽는 것이 기계 화면을 통해 보는 것과는 느낌이 다르다는 것에 다들 공감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은퇴마을 주민들이 신문 구독을 많이 하지 않는 데는 경제적 이유보다 구독신청의 번거로움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또는 이웃들끼리도 신문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자는 것입니다. 신문 구독권은 명절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내가 사는 은퇴마을부터 ‘신문 보내기’ 캠페인을 시작하려 합니다. 이곳 한인회에서는 오래전부터 마을 도서관에 한국 신문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각 지역 한인회 같은 단체가 앞장서 그 지역 도서관이나 양로시설 등에 한국 신문 보내기 캠페인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홍식 / 은퇴의사발언대 부모 신문 신문 구독권 한국 신문 종이 신문
2024.01.17. 19:23
저마다의 삶은 이야기입니다. 소리가 모이면 소식이 됩니다. 독자의 소리가 있기에 미주 중앙일보가 존재합니다. 임인년(壬寅年)의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울고, 웃었던 우리네 이야기들은 모두 독자들이 들려준 인생이었습니다. 각각의 삶은 활자를 입고 지면을 풍성하게 빛냈습니다. 이제 계묘년(癸卯年)의 새해가 밝아옵니다. 또 다른 이야기들이 2023년을 가득 채울 것입니다. 미주 중앙일보는 늘 독자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겠습니다. 그곳이 생생한 이야기가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올 한해 미주 중앙일보를 아껴주고 사랑해준 수많은 독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독자 신문 모두 독자들 미주 중앙일보 한해 미주
2022.12.30. 19:46
#. '정치적 신문' 제작 배포 PAC, 인쇄 계약 해지 일리노이 주서 신문 형태의 정치적 광고를 제작, 배포하던 정치 단체(PAC)가 인쇄업체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했다. 오는 11월 실시되는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민주?57)와 대런 베일리 주 상원의원(공화?56)의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보수 성향의 'People who Play by the Rules' PAC은 신문 형태의 광고 전단지를 만들어 일리노이 수 천 가구에 배포했다. 이 같은 사실이 논란이 되자 PAC의 인쇄를 맡고 있던 '패덕 퍼블리케이션'(Paddock Publications)은 지난 23일 계약 해지를 알리면서 데일리 헤럴드지를 통해 "프리츠커 주지사와 베일리 의원의 서로를 향한 도를 넘는 비판에 일조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그 어떤 후보 및 매체도 지지하지 않고 인쇄만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패덕 퍼블리케이션’은 서버브 지역을 중심으로 발행되는 일간지 '데일리 헤럴드'(Daily Herald)의 인쇄를 맡고 있다. 베일리 후보는 이에 대해 정치적 광고 전단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고, 프리츠커 주지사는 패덕 퍼블리케이션의 결정을 지지하면서도 데일리 헤럴드가 공동 주최하는 주지사 토론회 참여 여부를 재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대해 'People who Play by the Rules' PAC측은 "프리츠커는 데일리 헤럴드 지가 더 이상 좌파의 꼭두각시임을 자처하지 않는 것에 대해 보복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리츠커와 베일리는 오는 30일 데일리 헤럴드가 소속된 일리노이 Associated Press Media Editors 주지사 토론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 일리노이대학, 사우스 루프에 새 연구센터 일리노이 대학(University of Illinois?UI)이 시카고 사우스 루프에 새로운 연구센터본부를 열 계획이다. UI는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과 함께 '디스커버리 파트너스 인스티튜트 HQ'(Discovery Partners Institute Headquarters, DPI) 착공 계획을 지난 23일 발표했다. 총 2억5000만 달러가 투자될 UI 연구센터 본부는 연구실을 비롯 사무실, 교실, 행사 공간 등을 갖추게 되고 기술 및 혁신 센터로 사용될 계획이다. 새 DPI 본부는 수십년동안 방치되어 있던 15가와 클라크 스트릿 인근에 위치한 오래된 철도 부지(Railroad yard)에 들어설 예정이다.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카고 다운타운 윌리스 타워 옆에 있는 DPI는 UI에 소속된 연구개발(R&D) 센터로 UI가 운영 중인 15곳의 연구 허브 중 하나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정치 신문 rules pac측은 정치적 신문 배포 pac
2022.09.26. 16:52
본지 인쇄 공장이 있는 세리토스 지역에 19일 밤 갑작스러운 정전사태가 발생, 20일자 신문이 제대로 배달되지 않은 점 독자 여러분께 사과 드립니다. LA타임스 배달망을 통해 배달되는 지역은 20일자 신문이 21일자와 함께 배달됩니다. 또 경제와 본국지 섹션만 배달된 곳은 20일자 미주섹션을 21일자 신문과 함께 보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독자 여러분께 사과 드립니다. 신문 사과 la타임스 배달망 세리토스 지역 본지 인쇄
2022.04.19. 22:17
고침내용 : [제목변경, 신문 제호별 열독률 추가 등 종합]"신문 열독률 13% 불과…조·중·동·매경·한겨레 순"(종합) 언론재단 '신문잡지 이용조사'…열독자 주로 정기구독으로 접해 '신문발행 매체 기사 온라인 읽은 적 있다' 37%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국내 신문 열독률이 약 1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낸 '2021 신문잡지 이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일주일간 종이 신문을 읽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전체 13.2%에 그쳤다. 신문 열독률은 구독·유무료 여부, 장소 등과 상관없이 최근 일정 기간에 신문을 읽은 비율을 뜻한다. 열독률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16.3%), 강원(16.7%) 지역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반면 울산(9.9%), 충남(9.0%) 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남성(16.4%)이 열독률이 여성(10.0%)의 약 1.6배로 더 높았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신문을 보는 비율도 높아 50∼59세가 19.4%인 반면, 19∼29세는 6.0%에 그쳤다. 직업군별로는 관리·경영·전문직의 열독률이 2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농·축·수산·광업 21.5%, 자영·판매업 20.2%, 사무직 15.2% 등의 순이었다. 신문 열독자들은 일주일 평균 4.0일 신문을 봤다. 읽는 시간은 평균 97분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신문을 읽는 방법으로는 '집에서 정기구독'이 69.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장 및 학교에 비치된 신문을 읽었다'는 응답이 20.0%로 뒤를 이었다. 언론재단은 신문 열독률에 따라 조사대상 매체를 5개 구간으로 나눴다. 열독률이 가장 높은 구간인 1구간 매체에는 조선일보(열독률 3.7355%), 중앙일보(2.4519%), 동아일보(1.9510%), 매일경제(0.9760%), 농민신문(0.7248%), 한겨레(0.6262%) 등 6곳이 꼽혔다.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된 지역신문의 경우 열독률 구간을 한 단계 상향 조정함에 따라 강원도민일보, 강원일보, 광주일보, 국제신문, 매일신문, 부산일보, 영남일보 등 7곳이 최종적으로 열독률 1구간에 포함됐다. 최근 일주일간 종이신문을 발행하는 언론사 기사를 온라인으로 읽은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36.8%였다. 이같이 답한 이들 중 해당 언론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기사를 봤다고 답한 경우는 36.5%였다. 가구에서 구독료 지불 여부와 상관없이 종이신문을 정기 구독하는 비율은 12.0%였다. 신문 제호별로는 조선일보(3.3977%), 중앙일보(2.0098%), 동아일보(1.6425%), 농민신문(1.2905%), 매일경제(0.6366%), 한겨레(0.4353%) 등의 순이었다. 유료 구독률도 조선일보(3.3186%), 중앙일보(1.9114%), 동아일보(1.5836%)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함께 실시된 잡지 열독률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2.4%만이 최근 일주일 이내 장소와 관계없이 잡지를 읽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여성의 잡지 열독률은 3.8%로, 남성 1.0%보다 높았다. 잡지에서는 보그와 엘르, 여성동아, 우먼센스 등 4곳이 열독률이 높은 매체로 분류돼 열독률 1구간에 올랐다. 신문잡지 이용조사는 올해 10∼12월 만 19세 이상 국민 5만1천78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내 인쇄매체 관련 조사 중 표본 규모가 가장 컸다. 이번에 나온 열독률 조사결과는 내달 시행되는 새로운 정부광고 집행 지표 중 핵심지표의 하나로 활용된다. 아울러 언론재단은 내년부터 기존 언론수용자조사와 신문잡지 이용조사를 통합해 신문 열독률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열독률 신문 신문 열독률 신문잡지 이용조사 언론재단 신문잡지
2021.12.30.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