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뉴욕총영사관 민원실과 퀸즈한인회는 지난 10일 퀸즈한인회 회의실에서 4월 순회영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날 하루 총 85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여권·국적·병역·세무·위임장 등 다양한 민원 업무와 상담이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한인들은 빠른 처리 속도와 친절한 안내에 높은 만족을 표했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바쁜 일정 탓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들에게 순회영사 서비스가 유용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뉴욕총영사관 측은 총영사관 민원실 통화가 너무 어렵다는 의견이 많은 만큼, 새롭게 시행하는 '민원안내 챗봇'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이번 퀸즈순회영사 현장에선 '민원안내 챗봇' 서비스도 함께 안내됐다. 현장에서 제공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뉴욕총영사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할 수 있으며, 챗봇을 통해 다양한 민원 정보를 문의하고 답변받을 수 있다. 한편 퀸즈한인회는 5월 민원서비스는 플러싱 소재 뉴욕 순복음연합교회(168-08 노던불러바드)에서 5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5월 행사에선 민원 상담 외에도 이민·건강·교육 등 한인 커뮤니티의 다양한 관심사를 아우르는 현장 상담이 함께 진행된다. 이현탁 퀸즈한인회장은 "앞으로도 퀸즈한인회는 주민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유용할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원 예약 및 행사 참여 관련 문의는 이현탁 회장(646-467-3282), 김선희 부회장(646-320-2872), 김지윤 사무총장(347-880-0416) 등에게 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퀸즈순회영사 신속 주뉴욕총영사관 민원실과 이번 퀸즈순회영사 행사 성료
2025.04.15. 21:05
LA 시정부가 주택가 가로등 작동 상황을 확인해 수리하고 한인들의 민원 처리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본지는 지난주 한인 고교생이 집 앞의 고장 난 4개의 가로등 수리를 시측에 요청했지만 6개월째 도움을 받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본지 5월 9일자 A-1면〉 보도와 관련해 캐런 배스 시장실 측은 민원 요청과 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여러 가구에 불편을 야기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해당 가로등의 조속한 수리와 함께 민원 요청 앱(myla311)이 한인사회에서도 더 광범위하게 알려질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전해왔다. 현재 스마트폰에 누구나 무료로 설치가 가능한 ‘myla311’ 앱은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아르메니아어 등으로 설정해 쓸 수 있다. 서비스 요청 내용에는 대형 쓰레기 수거, 낙서 제거, 도로 팟홀, 가로등 수리, 교통 불편 등 40여 가지 민원 항목이 포함됐다. 시장실측은 개별 민원에 부여되는 ‘서비스 요청 번호’를 갖고 있다가 혹시 서비스가 늦어질 경우 시의원 사무실에 민원을 제기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개별 서비스에 소요되는 시간은 차이가 있지만 가로등 수리는 2~4주 정도가 보통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신속 수리 민원 청구 민원 요청 개별 민원
2024.05.12. 20:36
이민서비스국(USCIS)이 학생(F-1) 비자 소지자의 졸업후현장실습(OPT) 신청도 프리미엄 프로세싱(신속처리)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6일 USCIS는 이날부터 노동허가신청서(I-765)가 접수된 학생들의 ▶학위 취득 전 현장실습(Pre-Completion OPT) ▶학위 취득 후 현장실습(Post-Completion OPT)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OPT 24개월 연장신청에 대한 신속처리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대상자 중 신속처리 신청을 원하는 신청자는 별도의 신청서(I-907)를 제출해야 한다. 또 USCIS는 오는 4월 3일부터 I-765와 I-907을 같이 신청하는 경우도 접수 가능하다고 밝히고, 4월 3일 이전 I-765가 접수되지 않은 채 I-907을 신청할 경우 신속처리가 거부된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동시신청 신속 신속처리 신청 동시신청 가능 학위 취득
2023.03.06. 20:46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신속 항원 검사(rapid antigen test, 당일 검사)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뉴욕, 뉴저지,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의 오미크론 감염률은 13.1%에 달하는 반면 조지아, 앨라배마 등 남부 8개 주의 오미크론 감염률은 전체 코로나19 감염자의 0.79%에 그쳐 전염병 통제를 위한 코로나19 검사 시스템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디애나, 오클라호마,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 몬태나 등 5개 주를 재외한 45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이미 오미크론이 확산한 만큼 '숨은 확진자'는 더 많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지난 16일 기준 조지아에서 보고된 오미크론 확진자는 5명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부실한 신속 항원 검사가 코로나19를 더 확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항이나 식당 등 사람이 많은 곳을 방문하기 전 순간적인 결정을 내리는 데 코로나19 당일 검사가 핵심적이라는 설명이다. 전염병 연구원인 마이클 미나 씨는 최근 트위터에서 "식품의약국(FDA)은 신속 항원 검사보다 랩 테스트(PCR 검사)를 우선시했다"면서 "우리 기관들의 큰 패착으로 10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학교의 스테픈 키슬러 면역 및 감염병 연구원도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처방전 없이 받을 수 있는 검사가 더 중요해졌다"면서 "신속항원검사는 전염병 확산에 대한 최선의 방어 기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팬데믹이 시작된 후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흔히 PCR 검사라 부르는 실험실 검사를 강조했다. 현재 조지아주의 드럭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가격은 10달러를 넘으며 재고도 부족하다. 심지어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의 국내 터미널에서는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판매하지 않는다. E터미널에서 당일 결과를 받을 수 있는 PCR 검사를 250달러에 제공할 뿐이다. 에모리대 전염병 전문가인 카를로스 델 리오 박사는 "독일인들은 (신속 항원 검사에) 1달러를 지불하고, 영국인들은 무료로 제공받는다"면서 "우리는 왜 (2회분에) 23달러를 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배은나 기자검사 신속 신속항원검사 키트 신속 항원 실험실 검사
2021.12.20.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