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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용보고 오류 수정 인기…개인금융 플랫폼 킥오프

개인 금융 플랫폼 킥오프(Kikoff.com)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용보고서 오류를 간편하게 정정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출시했다.   킥오프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신시아 첸은 최근 공개된 ‘AI 크레딧 디스퓨트(AI Credit Disputes·사진)’ 기능이 2개월간 시범 운영에서 7만 회 이상 사용됐으며, 초기 반응이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 기능은 킥오프 앱에서 제공되며, 이용자가 신용보고서에서 오류를 확인하면 간단한 클릭 몇 번만으로 정정 요청 서한을 소비자 신용보고 기관 이퀴팩스로 발송할 수 있게 돕는다.     첸 CEO는 “이제 누구나 쉽게 오류를 찾고, 이의를 제기하고, 더 나은 금융 기회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서비스는 킥오프 유료 플랜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킥오프는 월 5달러부터 시작하는 신용 점수 구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기능을 통해 신용 관리와 오류 정정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킥오프 측은 지난해 컨슈머 리포트 조사 결과를 인용해 “최근 신용보고서를 확인한 소비자의 절반 가까이가 오류를 발견했으며, 4분의 1 이상은 신용 점수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부정확한 부채 기록을 확인했다”며 “이의 제기 접수는 신용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실제 이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애슐리 윅스는 “예전에는 혼자 이의 제기를 시도했지만, 이 과정이 너무 복잡했다”며 “킥오프의 기능을 사용한 뒤 훨씬 간단해졌고, 준비된 서한을 보며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AI 기술이 신용 관리 및 개인 금융 분야에서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인성 기자신용보고 개인금융 신용보고서 오류 최근 신용보고서 소비자 신용보고

2025.09.0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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