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F 지원금, 올해만 100만불 육박
남가주 첫 한인 커뮤니티 재단인 KAF(Korean American Foundation)가 올 한 해에만 약 100만 달러에 달하는 기금을 지역 단체에 전달했다. KAF는 5일 LA 한인타운 EK 아트 갤러리에서 열린 기금 수여식에서 한인 및 지역 비영리단체 23곳에 총 22만2500달러를 지원했다. KAF 측은 “이로써 올해 총 99만9000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단체에는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KSCCLA), 한인가정상담소(KFAM), OC 한미노인회,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남가주아시안정의진흥협회(AJSOCAL) 등이 포함됐다. 또한 KAF는 올해 처음으로 ‘KAF 임팩트 어워드(Impact Award)’를 신설했다. 지난해 KAF의 지원금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첫 수상 단체로는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AAJTC)가 선정돼 이날 2500달러의 추가 지원금이 전달됐다. KAF 측은 임팩트 어워드 신설 취지에 대해 “지원금이 지역사회에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쓰이도록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8년에 세워진 KAF는 지금까지 총 250만 달러 이상을 53개 단체에 지원했다. 1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한 ‘파운더스 서클(Founders Circle)’에는 5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정윤재 기자임팩트 어워드 임팩트 어워드 kaf 임팩트 실질적 변화
2025.11.05.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