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포더블하우징 실행되도록 끝까지 감시”
재선에 성공하며 두 번째 임기를 앞두고 있는 줄리 원(민주·26선거구·사진) 뉴욕시의원. 원 의원은 새 임기에서도 주거 안정과 세입자 보호, 이민자 권리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다음은 원 의원과의 일문일답. -앞으로 4년 동안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싶은 지역 현안은 무엇인가. “지난 4년간 시 계약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감독 청문회를 열었고, 다수의 계약 개혁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새 임기에서는 AI 규제와 데이터 프라이버시, 이민자 보호 관련 입법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시에 ‘One LIC’ 조닝 변경 당시 약속된 어포더블하우징이 실제로 이행되도록 시를 끝까지 감시하겠다.” -최근 통과된 LIC 조닝변경안이 뉴욕시 주거난 해소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다고 보나. “One LIC 프로젝트를 통해 약 1만5000가구의 신규 주택이 공급되며, 이 중 4000가구 이상이 어포더블하우징이다. 단일 프로젝트 기준으로는 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주택 확충이다. 이번 조닝 변경으로 도입된 모든 어포더블하우징은 영구적으로 가격이 제한된다. 특히 LIC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의무적 포괄주거제(MIH)를 도입해, 민간 개발 건물의 20~30%를 어포더블 유닛으로 의무화했다.” -조닝변경안 시행과 함께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는 부분은 무엇인가. “조닝과 함께 약속된 학교·교통 등 공공 인프라 투자가 계획대로 이행되는지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커뮤니티 감독위원회를 구성해 시의 약속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조닝 완화가 렌트 상승과 세입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MIH로 조성되는 어포더블하우징은 법적으로 영구 보호된다. 또한 주택 공급 확대 자체가 렌트 상승 압박을 완화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 세입자 권리 보호 역시 핵심 과제로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중간소득 가정이 어포더블하우징 추첨에서 소외된다는 지적도 있다. “지역중위소득(AMI)은 연방 기준이라 시가 직접 바꾸기는 어렵다. 다만 가장 낮은 소득 구간을 우선 반영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설계해, 실제 지역 주민들의 소득 구조와 괴리를 줄이려 했다.” -한인·아시아계 커뮤니티의 정치적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지역 정치에 직접 참여하는 것이다. 선거 캠페인, 지역 사무실 봉사,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목소리를 내야 한다. 정치에는 참여와 후원이 모두 중요하다.” 윤지혜 기자실행 감시 커뮤니티 감독위원회 세입자 보호 세입자 권리
2025.12.31.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