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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중 과실치사 한인의사 '징역 15일'…심정지 환자 5시간 수술대 방치

유방 확대 수술을 시행하다 환자가 숨져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을 받은 한인 성형외과 의사에게 15일의 징역형이 선고됐다.   콜로라도주 아라파호카운티법원은 16일 그린우드 빌리지에서 성형외과 의사로 활동해온 제프리 김씨에게 15일의 징역형과 함께 120일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또, 2년간의 보호관찰 명령 및 1만5000달러의 벌금도 부과했다.   김씨는 지난 2019년 8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당시 18세인 피해자 에멀린 누엔의 가슴 확대 수술을 집도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마취제를 투여받은 누엔이 15분 뒤 심정지를 겪자, 피해자를 5시간 넘게 수술대에 방치했으며 911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본지 6월 16일자 A-4면〉   한편, 이번 판결과 별개로 콜로라도주 의료위원회는 지난 8월 김씨의 의사 면허 유지를 결정한 바 있다. 김씨는 법정 판결 외에도 유가족과의 합의를 통해 1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장열 기자과실치사 한인의사 수술대 방치 과실치사 한인의사 심정지 환자

2023.11.16. 21:57

메쉬코리아 부릉, 심정지 환자 살린 자사 이륜차 배송기사 정용덕씨 표창해

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의장 유정범)가 심정지 환자를 살린 자사의 부릉 라이더(이륜차 배송기사) 정용덕 씨를 표창했다고 29일 밝혔다.   메쉬코리아에 따르면 정용덕 라이더는 지난 6월 28일 오후 1시경 서울 강남구 대치동 우성아파트 단지 앞에서 시내버스에 큰 소란이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버스에 올라탔다.   정 라이더는 버스 앞쪽 통로에 쓰러져 있던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정 라이더는 현장에 도착한 경찰, 구급대원에게 환자를 인계할 때까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심정지 골든타임 4분의 시간을 버텨냈고, 이후 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당일이 실제 본인의 생일이었다는 정 라이더는 "생일에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려낸 것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소회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정 라이더가 부릉이 추구하는 라이더 안전 문화 조성에 공헌하고 12만 부릉 라이더들의 자긍심을 높였다며 감사패와 함께 베스트 드라이버상을 수여했다.   메쉬코리아는 국내 법인단체 최초의 이륜차 종합보험 가입, 국내 업계 최초의 AI 추천배차와 경로안내 시스템 제공, 최근에는 국토교통부의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인증 신청 등 배송 최전선에서 일하는 라이더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메쉬코리아 배송기사 이륜차 배송기사 심정지 환자 자사 이륜차

2022.07.29.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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