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석방자가 출소 후 오렌지카운티에서 다시 범죄를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샌타애나 경찰국은 오늘(6일) 최근 세 명의 여성을 성폭행 및 아동 납치 미수 혐의로 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그는 체포 전 샌타애나 브리스톨가에 위치한 노스게이트마켓 주차장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남성은 자전거를 타고 피해 여성에 접근해 성폭행하고 도주 전 피해자의 딸을 붙잡고 납치를 시도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보고된 인상착의를 토대로 추적에 나섰으며 결국 남성을 체포했다. 이날 추가로 두 명의 여성 피해자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가석방자로 알려졌다. 용의자 신원 등 자세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성폭행 아동납치 아동납치 미수 가석방자가 출소 피해 여성 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2024.06.06. 13:23
지난 2월 LA한인타운 타겟 매장에서 네 살 남자아이 납치미수〈본지 2월 27일자 A-3면〉로 체포됐던 용의자가 똑같은 혐의로 다시 체포됐다. LA경찰국(LAPD)은 지난 28일 오후 5시14분쯤 서울국제공원에서 납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용의자 야라 바네사 피네다(27)를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목격자에 따르면 용의자 피네다는 서울국제공원에서 놀던 아이들에게 접근한 뒤, 이들을 데려가려고 시도했다. 피네다는 이를 본 아이들 부모들이 다가오자 아이들을 풀어줬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피네다는 부모들과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한 목격자는 KTLA5 인터뷰에서 해당 여성이 공원 주변을 맴도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목격자는 “이상한 여자가 아이들 주변을 맴돌다가 덩치가 작은 아이를 납치하려고 했고, 아이가 겁을 먹고 도망쳤다. 그 여자는 나에게 캔디를 달라고도 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헬기를 동원한 수색 끝에 공원 인근에서 도망치던 피네다를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 과정에서 피네다에게 테이저건을 사용해 구금했다. LAPD는 피네다를 납치 혐의로 수사 중이라며 추가 제보(1-877-527-3247, 1-800-222-8477)를 당부했다. 관련기사 타깃서 아동 납치 미수 여성 수배…타운 매장서 4세 납치 시도서울국제공원 아동납치 서울국제공원 인근 아동납치 미수범 납치 시도
2024.05.30.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