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용 주얼리 키트 20여만개가 피부 및 호흡기 자극 유발 가능성으로 리콜된다.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지난 27일 뉴저지 기반 수입사 라로즈 인더스트리가 판매한 보석공예 키트(사진) 22만4100개를 전량 회수한다고 밝혔다. 리콜 원인은 제품에 포함된 액체 레진이 아동의 피부, 눈, 호흡기에 자극 및 알레르기 등 민감 반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CPSC는 설명했다. 특히 리콜 대상 제품들에는 열경화성 코팅에 사용되는 HEMA(hydroxyethyl methacrylate)라는 성분이 연방 유해물질법상 어린이용 제품에 허용되지 않는 수준으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 제품은 Cra-Z-Art 브랜드, Gemex와 Gel2Gem라는 제품명으로 포장돼 판매됐으며, 키트 안에는 레진과 자외선(UV) 경화 장치가 들어있다. 다행히 현재까지 관련 사고나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측은 구매자들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모든 구매자에게 전액 환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리콜된 키트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타깃, 마셜스, TJ맥스, 조앤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아마존, 월마트 등온 라인에서 13~36달러에 판매됐다. 우훈식 기자아동용 주얼리 아동용 주얼리 액체 레진 어린이용 제품
2025.03.28. 0:30
시판되고 있는 일부 아동용 스낵에서 중금속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컨수머리포트는 레서이블과 세레니티 키즈의 아동용 스낵인 베지 퍼프스 일부 제품에 우려할 수준의 납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발표했다. 사탕무, 당근, 감자, 토마토 등으로 만들어진 베지 퍼프스는 설탕 함유 스낵의 건강식 대안으로 부모들이 찾고 있지만 일부 카사바 기반 제품은 과도한 양의 납이나 기타 중금속을 함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컨수머리포트에 따르면 레서이블의 릴 퍼프 인터갤러틱 보이저 베지 퍼프스(LIVVB)의 경우 1회 섭취당 납 함량이 2017년부터 조사해 온 80개 이유식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릴 퍼프스 스위트 포테이토 애플 애스테로이드(LSPAA)와 세레니티 키즈의 토마토와 허브 본 브로스 퍼프스(THBB)는 하루 섭취량을 1.5회로, 당근과 사탕무 퍼프스(CB)는 5.5회로 제한할 것을 권고했다. 가주 법(Prop.65)이 정한 최대허용섭취레벨(MADL)을 기준으로 제품별 납 함량을 살펴보면 LIVVB 112%를 비롯해 LSPAA와 THBB가 각각 60%, 53%, CB는 17%를 기록했다. 반면 여배우 제니퍼 가너가 공동 창업한 원스 어폰 어 팜의 유기농 수숫가루 기반 올가닉 과일과 베지 퍼프스 2개 제품에서는 매우 낮은 수준(6%, 3%)의 납이 각각 검출됐으며 컨수머리포트가 조사한 모든 이유식 중 납 함량이 가장 낮았다. 이번 결과에 대해 레서이블은 성명을 통해 “가공되고 정제된 스낵보다 더 좋고 깨끗하고 자연적인 제품을 만들자는 사명을 바탕으로 설립됐다”면서 자사 모든 제품이 규제 요건을 준수한다고 항변했다. 세레니티 키즈도 성명을 내고 “모든 제품이 MADL 규정 이하로 조사됐다. 당사의 퍼프스는 항상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납은 지능저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자폐증 등과 같은 아동의 성장 및 발달 장애와 연관된 중금속 중 하나로 가주에서는 제조업체가 판매하는 이유식에 대해 비소, 카드뮴, 납, 수은 함량을 테스트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내년부터 연방식품의약국(FDA)의 한도 기준을 초과하는 제품을 보유한 회사는 해당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 박낙희 기자아동용 건강식 일부 아동용 건강식 대안 일부 제품
2024.06.05. 19:52
과일 생산 가공업체 와나바나가 납 포함 가능성에 아동용 과일 퓨레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연방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와나바나의 아동용 사과 시나몬 과일 퓨레(사진)에서 특히 어린이에게 유해한 농도의 납이 검출돼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아마존, 샘스클럽, 달러트리 등 여러 소매업체에서 판매됐다. 특히, FDA는 이 제품을 섭취한 아동은 반드시 혈액 검사를 받으라고 강력하게 권장했다. 납에 노출되면 두통, 복통, 구토, 빈혈, 통증 등을 비롯해 장기적으로 발달 장애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FDA 소비자센터 전화(남가주: 949-608-3530, 북가주: 510-337-6741)로 문의하면 된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리콜 혈액검사 아동용 아동용 과일 검출 혈액검사 과일 퓨레
2023.11.01. 1:24
아동용 물컵 1만500개가 납중독 위험으로 리콜됐다. 연방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아동용 컵 제조사 그린스프라우트(사진)의 스테인리스 물병 바닥이 부서지면 납이 포함된 부분이 노출될 수 있다면서 업체가 회수조치를 결정했다고 지난 27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홀푸드와 베드배스앤드비욘드에서 판매됐다. CPSC는 “납 성분은 아동 인체에 들어갔을 경우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독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물컵의 바닥이 깨졌다는 신고는 7건 접수됐다. 제품 번호는 29218V06985, 35719V06985, 33020V06985로 물통 바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2020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판매됐다. 환불은 전화 (800-876-1574)로 문의하면 된다. 양재영 기자아동용 물병 아동용 물병 성분 노출 아동용 물컵
2022.11.28. 23:06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만든 1900달러짜리 아동용 사륜오토바이(ATV) ‘사이버 쿼드’(사진)가 고가에도 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 업체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 사이버 쿼드가 게재된 것은 지난 1일이었으나 다음날 온라인 스토어에 접속한 소비자는 품절로 더는 구매할 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 쿼드는 테슬라가 8세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장난감 제조업체 ‘라디오플라이’와 함께 개발했다. 리튬이온 배터리 동력으로 최고 시속 10마일, 1회 충전으로 15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사이버 쿼드 판매 직전에는 사이버 트럭의 모양을 본딴 사이버 휘슬(호루라기)을 50달러에 판매했는데 이 역시 얼마 걸리지 않아 완판된 바 있다. 진성철 기자테슬라 아동용 테슬라 아동용 1900달러짜리 아동용 사이버 쿼드
2021.12.05. 18:00
17일(수) 온주 정부는 이달 말부터 5세부터 11세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주 보건부의 키어런 무어 박사는 "온주에서는 이달 말 5세부터 11세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며 "정부는 아동 백신접종계획이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정부의 어린이 대상 백신 접종계획은 연방보건부가 밝힌 아동용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예상 승인 일정을 고려해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연방보건부는 관계자는 "현재 보건부는 화이자가 제출한 아동용 화이자백신의 임상시험 결과 및 효능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1~2주 내에 승인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5일(월) 모더나사도 연방보건부에 아동용 코로나백신의 승인을 신청했으며 보건부는 두 백신에 대한 승인 여부를 동시에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부는 아동용 백신 접종을 어떻게 진행할지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했다. 이와 관련 무어 박사는 "온주 정부는 어린이들에게 8주 간격으로 2회의 백신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첫 번째 접종만으로도 연휴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도록 강력한 면역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생성된 면역력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휴가를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온주정부의 어린이 백신 접종계획 발표에는 연방 보건부와의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주 보건부 관계자는 "백신 접종 계획과 관련해 연방 보건부의 베라 에칭박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계획을 검토했다"며 "연방 보건부가 세운 접종 계획은 매우 훌륭했다"고 전했다. 보건부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계획을 발표와 더불어 3차 접종 대상자들에 대해 '부스터샷'을 접종을 요청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 사회적인 활동이 많아지면서 바이러스 감염 위험성도 증가한다"며 "온주 보건부는 70세 이상 주민들이 '부스터샷'을 통해 면역력을 더욱 강화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수) 온주 정부가 '부스터샷' 접종을 결정하면서 70세 이상 고령자를 비롯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주민들은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한 주민과 원주민 등도 부스터샷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온타리오주 정부는 내년 1월부터는 12세이상 주민에 대해서도 부스터샷 접종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원홍 기자아동용 백신 백신 접종계획 아동용 코로나백신 아동 백신접종계획
2021.11.18.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