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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오헤어공항 출발 노선 7개 추가

아메리칸항공(AA)이 시카고에서 출발하는 7개 노선을 추가한다.     올해 가을과 겨울부터 오헤어국제공항에 새롭게 추가되는 아메리칸항공의 노선은 주로 남부 지역에 집중돼 있다.     남부 지역의 경우 항공 여행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빨리 하는 경향이 있다. 또 기온이 높은 지역으로 떠나고자 하는 여행자 수요가 많기 때문에 항공사들은 남부 지역 노선을 가장 먼저 늘리곤 한다.     아메리칸항공이 11월부터 오헤어국제공항에 추가하는 직항 노선은 버진 아일랜드와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세인트 크로익스 등이다. 또 버지니아 주 로아오케와 오하이오 주 애크론 노선은 9월부터 취항한다.     아메리칸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회복된 항공 수요에 맞추기 위해 올해부터 적극적으로 여객기 운항을 늘리고 있다. 올해 오헤어국제공항 기준으로 모두 17개 노선을 증편한 바 있다. 여기에는 하와이 호놀룰루와 스페인 마드리드 등이 포함됐다.     좌석수로 보면 작년 여름에 비해 25% 늘어난 수치다.     아메리칸항공은 신규 노선 진출과 함께 기존에 운항하던 노선도 증편하고 있다.   오헤어국제공항에서 멕시코 캔쿤과 바하마의 그랜드 케이만, 나소 등을 연결하는 노선이 대상이다. 아메리칸항공은 내년 여름까지 여름 휴양지를 운항하는 오헤어국제공항 출발 노선을 작년 대비 두 배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Nathan Park 기자아메리칸항공 오헤어공항 아메리칸항공 오헤어공항 애크론 노선 직항 노선

2025.05.0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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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워스에 본사 둔 아메리칸항공 ‘벌금 폭탄’

 텍사스 포트 워스에 본사를 둔 미국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이 연방교통부로부터 벌금 폭탄을 맞았다. 연방교통부는 23일, 장애인 승객에게 휠체어를 지원하지 않았으며 지난 5년간 휠체어 수천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손상시킨 혐의로 아메리칸 항공에 5천만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다. 교통부는 휠체어 이용자중에는 다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지만 다친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휠체어 취급 개선을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한 아메리칸 항공은 합의 명령에 따라 피해 승객들에게 지급된 투자와 보상에 대해 민사 처벌의 절반인 2500만달러를 공제받게 된다. 연방교통부가 제기한 사건은 2019년에서 2023년 사이 발생한 것으로, 미국의 마비 재향군인회가 아메리칸 항공을 상대로 제기한 3건의 공식 불만에 따라 조사가 촉발됐다. 피트 부티지지 연방교통부 장관은 “비행기에서 휠체어 사용자들에 대한 열악한 처우를 용인하는 시대는 끝났다. 아메리칸 항공외에 다른 항공사들에 대해서도 비슷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항공사들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아메리칸 항공에 대한 처벌은 연방교통부가 이전에 장애가 있는 여행자들을 보호하는 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다른 항공사들에 대한 처벌보다 훨씬 더 가혹하다. 이전의 최고 벌금은 2016년 유나이티드 항공에 대한 200만달러였는데, 이마저도 유나이티드 항공이 승객 및 기타 지출에 대해 보상한 후 70만달러로 감액됐었다.   손혜성 기자아메리칸항공 포트워스 아메리칸 항공외 벌금 폭탄 연방교통부가 이전

2024.10.28. 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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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 수하물 요금 인상…아메리칸항공 5년 만에

아메리칸항공이 국내선 이용에 대한 위탁 수하물 가격을 인상한다. 20일 아메리칸항공이 2018년 이후 5년여 만에 위탁 수하물 가격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국내선은 첫 번째 위탁 수하물의 경우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시 35달러, 현장 결제 시 40달러가 부과된다. 두 옵션 모두 기존에는 30달러였다. 두 번째 위탁 수하물은 사전예약 여부와 상관없이 45달러를 내야 한다.     캐나다, 카리브해 및 멕시코 간 항공편에 대한 초과 수하물도 일괄적으로 첫 번째 수하물은 35달러, 두 번째 수하물은 45달러로 조정됐다.     반면에, 한도 무게(50파운드)를 초과한 수하물에 대한 수수료는 대폭 인하됐다. 일례로, 초과 수하물이 3파운드 이하일 경우 수수료가 기존 100달러에서 30달러로 내렸다.   서재선 기자 suh,[email protected]아메리칸항공 수하물 위탁 수하물 초과 수하물도 사전예약 여부

2024.02.20. 22:56

AA 일반석 수하물 요금, 첫 번째 가방에 75달러

아메리칸항공(AA)이 무료였던 일반석 승객의 첫 번째 위탁 수하물에 요금을 부과한다.     아메리칸항공은 노선 전체의 이코노미석에 일관성 있는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대양횡단 노선의 가장 저렴한 항공권 소지 승객의 첫 번째 위탁 수하물에 75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규정은 지난 7일 이후 발급된 항공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다.   아메리칸항공 안드레아 쿠스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소비자가 여행상품 구매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항공권을 단순화하고 있다. 모든 기본 이코노미석에는 동일한 사양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장 긴 장거리 노선의 경우 수하물 위탁 시 공시가격보다 거의 100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할 수 있어 반갑지 않은 조치다.   유나이티드항공과 델타항공은 태평양 횡단 노선 승객의 경우는 수하물 위탁 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으나 대서양 횡단 노선에서는 75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연방교통부가 공동으로 항공사 수수료 퇴출에 나서고 있지만, 지금까지 수하물 수수료를 제한하는 공식적인 변경 사안은 없었다. 박낙희 기자일반석 수하물 수하물 수수료 아메리칸항공 AA 아메리칸에어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2023.06.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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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주말에만 1천400대 결항…인력난에 악천후 겹쳐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국 항공사 아메리칸항공의 항공편이 이번 주말에만 1천400대 이상 결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항공사는 전날 376대의 운항을 취소한 데 이어 이날은 551대를 결항했다. 오는 31일에는 480대가 운항을 취소한 상태다. 사흘간 결항편 수는 1천407대에 이른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금요일 이후 출발이 지연된 항공편 숫자도 1천대 이상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코로나19 진정세로 최근 여행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지만, 항공사들이 최근 심한 인력난 속에 승무원 인력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이같은 사태가 벌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설상가상으로 미국의 허브 공항으로 꼽히는 댈러스 포트워스 공항의 돌풍으로 비행이 무더기로 취소되면서, 승무원들이 다음 근무지로 이동할 수 없게 된 것도 이번 연쇄 결항 사태에 원인을 제공했다. 아메리카항공은 성명에서 "악천후의 전방위적 영향으로 승무원들이 통상의 비행 순서에서 벗어나고 있고, 이에 따라 승무원 배치가 매우 빠듯해지고 있다"면서 "비정상적인 운영은 곧 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수감사절·크리스마스 등 명절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항공사들은 직원 채용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메리칸에어라인은 휴직자 1천800명이 복직할 예정이며, 새로 채용한 600명도 12월 말에는 항공편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역시 올해 말까지 5천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에는 사우스웨스트항공이 3일 만에 항공편 2천400대를 취소하는 사태를 빚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아메리칸항공 인력난 아메리칸항공 주말 항공사 아메리칸항공 항공편 추적

2021.10.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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