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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1,360만개 유통기간 만료 폐기

 연방보건부가 유통기한이 만료된 아스트라제네카(AZ)백신을 대량 폐기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현재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AZ백신 가운데 1,360만개가 올봄에 유통기간이 만료되어 폐기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부는 코로나 대유행 초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진행했으나 혈전증 위험성이 제기되면서 AZ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이후 연방정부는 사용하지 않은 AZ백신을 저소득 국가에 기부한다고 밝혔으나 실제로 기부된 물량은 900만개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 보건부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는 AZ백신을 저소득 국가에 기부하려고 했으나 생각보다 수요가 많지 않아 기부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연방 정부는 AZ백신 외에도 모더나사백신 610만회분을 저소득 국가에 기부했다. 김원홍 기자유통기간 백신 유통기간 만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az백신 접종

2022.07.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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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자 입국 전면 허용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들에게 다음달부터 국경을 전면 개방한다.   국토안보부는 13일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육로 및 해로를 통한 입국을 포함해 내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무역 등 필수 목적을 제외하고는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자동차, 철도, 선박을 이용한 입국을 엄격히 통제해 왔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일상적인 여행을 재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 기쁘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중순부터는 화물트럭 운전사처럼 필수적인 입국 목적이 있는 외국인들도 백신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미등록 이민자의 입국은 차단된다. 합법 입국자들은 국경세관보호국(CBP)의 통상 절차에 따라 입국하면서 백신 접종을 마쳤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화이자, 모더나, 얀센(존슨앤드존슨 계열사) 등 미국에서 승인한 백신뿐만 아니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처럼 미국에서 승인하지 않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백신도 인정된다.   이 같은 새 방역 규제는 코로나19 확산의 위험을 표적 국가가 아닌 개개인 단위로 관리하겠다는 정부 정책의 전환으로 해석된다. 심종민 기자

2021.10.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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