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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이야기] 지상 최대 아이스 쇼를 만나다

갈까 말까 재다 보면 사라질지도 모르는 한정판 여행지가 있다. '오픈런'이 아니고 '여행런'이 시급한 파타고니아 얘기다. 남극과 북극을 제외하고는 가장 크고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빙하로 불리는 페리토 모레노 빙하(Perito Moreno Glacier)가 빠르게 녹고 있다. 지구온난화 등의 이유로 빙하가 녹는 속도가 최소 350배 이상 빨라졌다고 한다. 국립과학기술연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페리토 모레노 빙하의 길이는 무려 765야드나 줄었다. 1년에 평균 380야드씩 빙하가 사라진 셈이다. 남미 대륙에서도 남쪽 끝자락에서 이 페리토 모레노 빙하를 품고 있는 파타고니아는 '세상의 끝(fin del mundo)'이라 불리는 곳이다.   우뚝 솟은 봉우리와 초록숲 아직 살아있는 거대한 빙하와 그 빙하가 녹으며 형성된 호수… 파타고니아는 자연이 오롯이 존재하는 미지의 세계다. 특히 11~2월의 파타고니아는 바야흐로 꽃 피는 여름. 눈 시릴 정도로 청명한 하늘 따사로운 햇볕 아래 야생화가 꽃망울을 '툭툭' 하고 터뜨린다.     파타고니아의 명소로는 토레스델파이네 엘칼라파테 푸에르토 나탈레스 그리고 지구의 최남단 땅끝마을인 우수아이아 등이 대표적이다. 특별히 우수아이아에서는 마젤란 펭귄섬에 상륙해 귀여운 펭귄들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고 엘 찬텐에서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5대 미봉 피츠로이(Fitz Roy)에서 카프리 호수까지 근사한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시선을 압도하는 풍광들로 가득한 장관은 단연 페리토 모레노 빙하다. 로스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바다에 둥둥 뜬 빙하만 떠올리는 사람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풍경을 선사한다. 일단 규모부터가 길이 19마일 높이 240피트 두께 560 피트로 압도적이다. 문자 그대로 끝도 없이 늘어서 있다. 나이테로 나무의 나이를 가늠하듯 끝도 없이 펼쳐진 거대한 얼음 평원은 켜켜이 눈이 쌓이고 그 눈이 얼어서 만들어진 시간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1981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모레노 빙하는 빙하가 계속 움직이는 신비로움으로 더욱 특별하다. 때때로 빙하들은 '우루루 쾅쾅' 땅이 갈라지는 엄청난 굉음을 내며 무너져 내린다. 호수 면과 맞닿은 빙하 끝자락은 거대 빙하에서 떨어져 나가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예술품이 된다.   이곳에서는 투박한 쇠뭉치 같은 아이젠을 차고 빙하를 오를 수도 있어 더욱 특별하다. 빙하 위를 뒤뚱뒤뚱 걷다 보면 유구한 세월을 담은 차가운 공기가 발아래서부터 올라오고 눈앞에는 얼음산과 얼음 계곡들이 나타난다. 걷다가 목이 마르면 빙하가 녹아 흐르는 물을 떠서 마시면 그만이다. 가슴이 뻥 뚫리는 그 감각을 어떤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빙하 트레킹의 피날레는 풍미 좋은 위스키에 빙하를 부숴 넣은 '위스키 온 더 락' 한 잔이 장식한다.     상상해 보라. 지구의 끝을 떡하니 막고 있는 거대한 빙하. 여기서 유빙이 떨어져 나가는 엄청난 아이스쇼를 직접 감상한다는 것을… 심장이 뛰지 않는가. 그렇다면 무조건 '여행런'이다. 박평식 / US아주투어 대표·동아대 겸임교수투어멘토 박평식의 여행 이야기 아이스 모레노 빙하 빙하 끝자락 빙하 트레킹

2023.08.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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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잠 못 드는 밤?…'아이스 이불'로 바꿔봐!

열대야로 인해 잠을 설치고 '이불킥'을 부르는 여름밤, 숙면을 도와주는 시원한 촉감과 소재의 여름 이불이 필요하다.       한국산 프리미엄 침구류 브랜드 'Marseille H&D'는 미주 중앙일보 '핫딜'과 함께한 4주년을 기념하고 시원한 잠자리를 기원하며 '시원한 핫딜! 전 품목 최대 50% 세일전'을 준비했다. 폭염으로부터 쾌적한 잠자리를 지켜줄 시원한 여름 이불부터 에어컨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포근한 차렵이불에 이르기까지 총 11종의 대표 제품들을 오는 8월 7일까지 특별 할인가로 핫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위 절정, 한여름에는 '인견'   덮으면 시원하고, 깔면 더 차가운 핫딜의 베스트셀러 '풍기인견 줄 누빔(Quilt) 패드 겸 이불'이 이번 할인전에 맞춰 재입고됐다. 풍기지역 특산품 인견은 유칼립투스 나무 펄프에서 추출한 자연 소재 원사로 특유의 시원한 성질이 있어 여름 속옷, 잠옷, 이불 등으로 제작된다. 풍기인견 줄 누빔(Quilt) 패드 겸 이불은 솜을 얇게 누빈 제품이기 때문에 패드로 사용할 수도, 피부에 끈적하게 달라붙지 않으면서 적당한 무게감이 있어 이불로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퀸 사이즈(코리안 킹) 기준 40% 할인가는 97.19달러다.     차가운 성질의 대나무 펄프를 소재로 제작한 '[쿨베딩] 청량한 대나무 인견 이불'은 '냉장고 이불'로 불리는 제품이다. 통기성이 뛰어나 무더운 밤 아무것도 덮지 않고 잠들 때보다 한결 쾌적한 밤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을 준다. 특히 시어서커 재질로 원단을 마감하여 피부에 달라붙지 않고 자는 동안 흘리는 땀을 자연스럽게 건조해 준다. 행사 기간 동안 40% 할인된 58.79달러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땀 많이 흘리면 수분 흡수력 뛰어난 '모달'   '숨쉬는 삼중직 모달 이불'은 수면 시 흘리는 땀과 같은 수분을 흡수하고 빠르게 배출 및 건조하는 통기성이 특화된 여름 친화적 제품이다. 이불 안과 밖의 공기 순환을 통해 숙면에 알맞은 온도를 조절해 줄 수 있도록 세 겹의 원단을 동시에 누빈 삼중직 원단을 사용했다.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해 피부 친화적인 모달 원단과 순면을 숙면에 가장 효과적인 비율 3:7로 혼방하여 수분 흡수, 속건, 내구성, 부드러움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으며, 내부에 고급 솜을 첨가하여 공기 순환을 통한 온도조절에도 큰 강점을 지닌다. 50% 할인가는 퀸 사이즈 95.99달러, 킹 사이즈 109.99달러다.     또한 '모달 와플 이불'은 집마다 하나씩은 구비하고 있는 '국민여름이불'로 유명하다. 여름철 수면에 최적화된 너도밤나무 펄프로 만든 모달과 순면을 혼방하여 수분 조절력, 통기성, 청량함이 탁월하다. 소재 자체가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데다가 열 흡수 및 배출에 도움을 주는 와플 디자인이 적용돼 더욱 쾌적하고 시원한 잠자리를 선사한다. 아울러 먼지가 잘 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아이들에게도 적극 추천할만하다. 핫딜에서 50% 할인된 41.99달러부터 만나볼 수 있다.     한편, Marseille H&D의 모든 제품은 미국 CPSC 지정기관에 등록된 한국 FITI 시험 연구원에서 피부 트러블을 야기하는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아딜아민 등과 그 밖의 유해성분 검출시험에 통과, 불검출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하거나 약한 고객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Marseille H&D의 올 타임 베스트셀러들도 이번 세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바이오 워싱을 통해 위생적이고 더욱 세련된 파스텔톤을 연출하는 '60수 고밀도 순면 차렵이불 세트'와 고급이불의 끝판왕 '100% 텐셀모달 차렵이불 세트' 등도 할인 판매하고 있다. 재고 소진 시 프로모션 종료일보다 먼저 이벤트가 마감될 수 있으니 'Cool'한 여름밤을 보내기 위해 서둘러 침구류를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아이스 이불 아이스 이불

2023.07.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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