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이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새로운 디자인과 더 빠른 무선 네트워크를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파이퍼 제프리 앤 코의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19일 반도체 제조업자인 퀄컴이 부품 수요를 맞추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발표한 후 아이폰5 출시 일정이 10월이 더 유력해졌다고 말했다. 먼스터는 아이폰 4의 출시 시기를 정확하게 예측했으며 아이폰 5 출시를 당초 올 8월로 예상한 바 있다. 애플은 새 아이폰 출시 계획을 논의하지 않았다. 아이폰은 애플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으로 지난해 4분기 애플 판매실적의 53%를 차지했다. 먼스터는 새로운 아이폰에 인터넷 접속을 더욱 빠르게 해줄 퀄컴의 무선통신 칩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출시될 아이폰 사용자는 통신회사 버라이즌과 AT&T가 무선네트워크기술인 롱텀 에볼루션(LTE)을 가동시킴으로써 웹 검색 비디오 감상 파일 내려받기 등 대용량 데이터 작업에 더 빨리 접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제2의 통신회사 버라이즌은 아이폰 4S가 출시된 이전 분기에 아이폰 판매가 430만대에서 320만대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2012.04.22. 15:10
애플이 준비 중인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5'에 굴곡형의 터치스크린 화면을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타임 인터넷판은 최근 디지털전문 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를 인용해 아이폰 5가 구글이 삼성전자를 통해 지난해 12월 내놓은 넥서스 S와 유사한 커브형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디지타임스는 업계 소식통들을 인용해 애플이 최근 커브형 아이폰 디스플레이를 제조할 수 있는 유리 가공기계 200~300대를 급하게 사들였다고 전했다. 이미 업계 루머를 통해 아이폰5 화면은 기존 제품보다 큰 4인치가 될 것으로 알려진 상태. 일부에서는 화면 가장자리를 테두리처럼 장식하는 '에지 투 에지(edge to edge)' 기법이 활용될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이에 더해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이번에 사들인 굴곡형 유리 화면을 만들 수 있는 유리 절단기를 다양한 생산라인에 배치해 굴곡형 화면 생산규모를 수용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유리절단 등과 같은 제조 과정을 위해 공급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있는 상황도 또 다른 근거로 제시했다. 이처럼 애플이 아이폰의 차세대 모델에 굴곡형 터치스크린을 채용하려는 것은 굴곡형이 손으로 잡을 때와 귀에 대고 통화할 때 더 편안하다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현우 기자
2011.05.27. 19:12
애플 차세대 버전인 아이폰5가 9월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지금까지 차세대 아이폰을 6월이나 7월에 발표해 오던 관행과 달리 차기 아이폰은 9월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 로이터는 이어 애플의 부품공급업체들이 오는 7월부터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9월 출시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아이폰5의 기능이나 디자인에 대해 아직 자세히 알려지지는 않고 있지만 아이폰4와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아이폰5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세서의 처리속도가 빨라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카메라의 성능도 개선되고 스크린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로이터는 이어 지금까지의 루머를 종합해보면 화이트 아이폰4는 앞으로 2~3주내 출시될 예정이며 애플이 지나치게 비밀주의로 일관하고 있어 차세대 아이폰에 대한 각종 소문이 난무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김현우 기자
2011.04.20.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