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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태문화예술축제, 성황리 막 내려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주최한 제19회 아태문화예술축제 “아리랑 코리아”가 지난 14일 메릴랜드 인디언 헤드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내달까지 장시간 이어질 가운데 축제의 첫 행사는 한.주류사회 명품 축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개막식에는 이태미 이사장을 비롯해 한.주류사회 주요 내빈, 그리고 공연팀과 한인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개막 공연 행사에서는 권기선 성악가의 금강산을 필두로 이희경 무용단의 부채춤, 주상희 무용단의 아리랑과 사물놀이, 박야림 무용가의 밤길, 소고춤이 수준 높게 펼쳐져 관람객들로부터 이목을 끌면서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진 박송희 연구가의 한식요리 시식행사에는 김밥, 떡볶이, 우동, 김치전, 해물파전, 어묵꼬지 등이 선보였는데, 한인은 물론 타인종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광경을 연출하며 ‘K-푸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앞서 메릴랜드 주사랑 한인교회 성도들이 합심해 준비한 “홀로아리랑”은 감동에 감동을 안겨주었다.   또한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3호 지화장인 이주환 작가의 한지꽃을 이용한 전통 갓 만들기 체험행사는 타인종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태미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한.주류사회가 결합돼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며 “참여해주신 동포사회 단체장과 기관.한인들, 그리고 공연을 위해 한국에서 오신 한미문화예술재단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지역에서 더욱 인정받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축제는 이달에는 매주 메릴랜드 찰스카운티 도서관을 찾아 ‘한국 문화교실’을 개최하고, 내달 8일에는 애난데일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노바대학에서 ‘코리아 아트 앤드 소울’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아태문화예술축제 성황리 이태미 이사장 이사장 이태미 메릴랜드 찰스카운티

2025.08.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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