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기업, LA한인타운에 아파트 신축
LA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와 6가 인근에 새로운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타운 6가와 맨해튼 플레이스 교차로에 위치한 과거 주유소 부지(4000 W. 6th St.)를 6층 규모 아파트로 재개발하는 공사가 최근 진행 중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원룸 및 1~2베드룸 아파트 51유닛과 함께 1층에 33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가 들어서며, 입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주차 31대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개발은 대중교통 커뮤니티(TOC) 인센티브를 통해 기존 조닝 규정보다 큰 규모로 지어지며, 6가구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으로 제공된다. 해당 부지의 재개발 논의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당시에는 44유닛 규모의 아파트 계획이 제출됐었다. 이후 계획이 확대되면서 현재의 51유닛 개발안으로 이어졌다.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업체는 Manhattan on 6th, LLC로 한인 기업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체 등록 정보 조회 결과, 소유주는 한인타운 부동산 에이전시인 초이스100 리얼티의 최수경(Sue Choi.사진) 대표로 나타났다. 최 대표는 1960년대 후반 한국 탁구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 이후 LA로 이민해 부동산 에이전트로 성공한 한인 사업가다. 아파트 디자인은 KSK디자인이 맡았으며, 현대적 포디움 스타일로 설계됐다. 한편 해당 부지의 길 건너편에는 한인 최대 부동산 기업 제이미슨 서비스가 진행 중인 230유닛 규모의 대형 아파트 단지도 건설 중인 상태다. 우훈식 기자la한인타운 한인기업 la한인타운 웨스턴 규모 아파트 아파트 디자인
2025.09.18.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