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핑거랩스'가 자사 NFT 퍼스트 월렛 '페이버렛(FAVORLET)'의 아이폰용(iOS) 버전을 론칭했다. 지난 5월 론칭한 안드로이드 버전에 이어, 이번 IOS 버전까지 출시됨에 따라, 핑거랩스는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 NFT 생태계 확장을 위한 플랫폼 활성화에 나설 전망이다. 페이버렛은 NFT에 특화된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국내 최초의 NFT 전용 월렛이다. 그동안 크립토 관련 다양한 월렛이 출시되었으나, NFT에 특화된 월렛을 출시한 것은 핑거랩스의 페이버렛이 최초이다. 페이버렛은 NFT 콜렉션의 바닥가, 거래 정보, 공식 채널 및 커뮤니티 소식 등 여러 사이트에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 NFT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다중 전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지갑 주소만 입력하면 콜드 월렛(오프라인용 암호화폐 지갑) 사용자들 역시 보유한 NFT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구축되어 있다. 페이버렛은 NFT 프로젝트에서 제공하는 멤버십, 입장, 할인 혜택 등의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오프라인 홀더 인증 기능 역시 도입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7월,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 자사 PFP NFT 프로젝트 '선미야클럽' NFT VIP 파티에서 NFT 홀더 인증을 통해 행사장 입장을 진행하는 등 페이버렛은 NFT 생태계를 오프라인 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핑거랩스는 페이버렛의 서비스 확장을 통해 사용자들의 편의성 및 활용성을 극대화하여,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강력한 NFT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현재 페이버렛에서는 NFT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클레이(KLAY), 페이버(Favor)의 보관, 전송, 입금 등이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를 순차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오프라인 시장에서 NFT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민팅, 쿠폰, 언팩 등의 기능도 개발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NFT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NFT 전용 월렛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핑거랩스는 페이버렛의 활성화가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웹 3.0 시대의 NFT 프로젝트들은 단순 이미지 판매를 넘어 다양한 온오프라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요소로 자리잡았고, 그에 따라 기업들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페이버렛의 활용성 높은 기능들이 기업의 NFT 시장 진출 및 인프라 구축을 도울 것으로 기대되며, 이미 핑거랩스가 참여하지 않은 NFT 프로젝트들에서도 페이버렛 인프라 활용과 관련하여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고 있다. 이상석 FSN 대표이사는 "페이버렛은 당사의 NFT 퍼스트 월렛으로 단순 NFT의 보관 및 전송을 넘어 인증, 결제, 바우처 시장 등 온오프시장을 잇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이미 홀더들은 물론, 주요 NFT 프로젝트들과도 페이버렛 활용에 대한 여러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빠르게 웹 3.0시대의 NFT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안드로이드 페이버렛 오프라인용 암호화폐 온오프라인 혜택 오프라인 시장
2022.10.06. 19:01
아이폰 사용자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사이에서도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지만 문자 보내기 외의 기능에는 제약이 많다. 비디오와 사진, 그리고 다양한 효과를 공유하기 힘든데, 이는 애플이 RCS라는 메시지 전송 방식을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한 콘퍼런스에서 한 기자가 애플 CEO인 팀 쿡에게 이 문제를 꺼냈다. 기자는 “안드로이드폰을 쓰는 어머니가 내 아이폰으로 사진, 동영상을 보내기 힘들어하신다”며 왜 애플은 메신저에서 업계 표준을 따르지 않느냐고 물은 거다. 이 질문에 팀 쿡은 짧게 답했다. “어머니께 아이폰을 사드리세요.” 팀 쿡의 대답 뒤에는 구글과 애플 사이의 오랜 실랑이가 존재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아이폰 사용자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애플 기기와는 다른 색(초록)으로 뜨고 기능이 제한되는 걸 두고 “이제는 애플이 메시징을 고칠 때가 됐다”는 캠페인까지 벌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아이폰을 쓰는 아이들 사이에서 “초록색 메시지를 보내는 애랑은 사귀지 말라”는 따돌림까지 벌어진다는 보도도 애플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애플의 생각은 다르다. 그런 압력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아이폰으로 넘어오게 하는 좋은 유인책인데, 텍스트를 주고받을 수 있다면 그런 유인책을 포기할 만큼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는 거다. 그리고 애플의 고집은 시장점유율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아이폰은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안드로이드폰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물론 전 세계적으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가 압도하고 있지만 프리미엄 이미지 전략이 미국 시장에서 적중한 셈이다. 박상현 / 오터레터 발행인디지털 세상 읽기 아이폰 안드로이드 시장점유율 증가 초록색 메시지 사용자 사이
2022.09.16. 18:59
아이폰 사용자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사이에서 문자 보내기 외의 기능에는 제약이 많다. 비디오와 사진 등을 공유하기 힘든데, 이는 애플이 RCS라는 메시지 전송 방식을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한 기자가 애플 CEO인 팀 쿡에게 이 문제를 꺼냈다. 기자는 “안드로이드폰을 쓰는 어머니가 내 아이폰으로 사진, 동영상을 보내기 힘들어하신다”며 왜 애플은 메신저에서 업계 표준을 따르지 않느냐고 물은 거다. 이 질문에 팀 쿡은 짧게 답했다. “어머니께 아이폰을 사드리세요.” 팀 쿡의 대답 뒤에는 구글과 애플 사이의 오랜 실랑이가 존재한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아이폰 사용자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애플 기기와는 다른 색(초록)으로 뜨고 기능이 제한되는 걸 두고 “이제는 애플이 메시징을 고칠 때가 됐다”는 캠페인까지 벌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아이폰을 쓰는 아이들 사이에서 “초록색 메시지를 보내는 애랑은 사귀지 말라”는 따돌림까지 벌어진다는 보도도 애플에 대한 압박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애플의 생각은 다르다. 그런 압력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아이폰으로 넘어오게 하는 좋은 유인책인데, 텍스트를 주고받을 수 있다면 그런 유인책을 포기할 만큼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는 거다. 그리고 애플의 고집으로 지난주 아이폰은 미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안드로이드폰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이미지 전략이 미국 시장에서 적중한 셈이다. 박상현 / 오터레터 발행인디지털 세상 읽기 아이폰 안드로이드 사용자 사이 초록색 메시지 프리미엄 이미지
2022.09.14.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