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3열 SUV 팰리세이드 중 일부를 리콜한다.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18일 현대차가 2020~2025년형 팰리세이드 차량 56만858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안전벨트 버클(사진)에 사용된 일부 부품이 규격과 맞지 않게 제작돼, 충돌 시 탑승자를 제대로 고정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내려졌다. 현재까지 사고나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동일 문제에 대한 소비자 불만 접수가 546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HTSA는 차량 소유주들에게 리콜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안전벨트를 빠르고 정확하게 꽂아 넣은 뒤, 벨트를 당겨 확실히 잠겼는지 확인하라”고 권고했다. 현대차도 같은 내용의 안내문을 내고 “해당 차량은 운행을 중단할 필요는 없지만, 안전벨트 체결 시 반드시 확실히 고정됐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전국 딜러를 통해 문제의 안전벨트 어셈블리를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리콜 일정과 절차는 해당 차량 소유주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박낙희 기자현대차 안전벨트 안전벨트 부품 안전벨트 어셈블리 56만여대 리콜
2025.09.21. 19:01
혼다가 안전벨트 부품 누락으로 30만3700대를 리콜한다. 혼다가 최근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혼다 어코드와 HR-V(사진)가 급정지하거나 충돌할 때 승객을 고정시키기 위해 안전벨트를 단단히 조여주는 부품이 누락돼 안전문제로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리콜 대상은 2023~2024년 모델의 혼다 어코드와 HR-V로, 2022년 10월 4일부터 2023년 10월 14일까지 제조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혼다는 내년 1월 8일부터 차량 소유주에게 서면통보할 예정이다. 소유주들은 혼다 공식 딜러숍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이미 해당 부품을 교체한 소유주는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혼다의 리콜 웹페이지(owners.honda.com/service-maintenance/recalls)에서 차량식별번호(VIN)를 입력하거나 혼다 고객센터(888-234-2138)로 문의하면 된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안전벨트 혼다 안전벨트 부품 혼다 어코드 혼다 고객센터
2023.11.27.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