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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비계 안전성·효율성 강화된다

뉴욕시가 오랜 골칫거리인 비계(Scaffolding) 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계 안전성 및 효율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뉴욕시의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비계 안전성 및 효율성을 강화하는 패키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먼저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비계 디자인을 바꾸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시 빌딩국(DOB)이 새로운 비계 디자인을 시의회에 제안하도록 규정하는 조례안(Int. 391-A)이 통과됐다. 이를 통해 기존 초록색 비계만 허용되던 것과 달리 더 많은 색상 옵션을 허용하고, 비계의 높이를 최소 12피트로 높이도록 규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장기간 비계 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거, 건물 신축 등과 관련이 없는 단순 외관 수리를 위한 비계 허가 기간을 기존 1년에서 3개월로 단축시키는 내용의 조례안(Int. 393-A)도 통과됐다. 이로써 건물 외벽 수리를 3개월 내에 완료하지 않는 건물주들은 벌금을 물어야 하며, 벌금은 비계의 크기와 연식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비계 허가를 갱신할 때 건물주는 갱신 이후 수행한 작업에 대한 증거를 제공하거나, 수리가 지연된 이유를 설명하는 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의무적인 건물 외벽 검사 주기를 기존 5년에서 6~12년으로 연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Int. 394-A)도 통과됐다. 뉴욕시는 6층 이상 건물은 의무적으로 5년마다 건물 외벽 검사를 실시하고 문제가 발견되면 외벽 공사를 진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외벽 공사 비용보다 비계 설치 비용이 저렴해 건물 소유주들이 이를 방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시가 비계 장기 방치에 대한 벌금을 건물주에게 부과하고 있긴 하지만, 외벽 공사 및 비계 재설치 비용이 벌금 액수보다 크기 때문에 건물주 입장에서는 비계를 철거할 이유가 부족한 셈이다.     이외에도 비계 안전성 및 효율성 강화를 위해 ▶비계 아래 조명 수를 두 배로 늘리고 LED 조명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조례안(Int. 660-A) ▶건물 외벽 공사 후 5개월~2년 내에 관련 서류를 DOB에 제출하지 않으면 건물주에 벌금을 부과하는 조례안(Int. 661-A) 등도 통과됐다.     또 이날 본회의에서는 ▶무보험자도 뉴욕시 보건국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 가정 수면 무호흡증 검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Int. 1047-B) ▶질병 진행 단계와 관계 없이 HIV·AIDS 감염자들은 누구나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Int. 1194-A) 등이 통과됐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안전성 효율성 비계 안전성 효율성 강화 장기간 비계

2025.03.26. 20:02

[기고] 사회보장제도의 안전성

사회보장시스템(Social Security System)의 주요 기금 고갈 위험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사회보장 혜택의 수혜자는 갈수록 증가하는데 기금의 추가 확보는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최근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사회보장기금 규모는 2035년 이후 줄어들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금 규모가 준다고 당장 혜택 중단 사태를 맞지는 않는다. 다만  예정된 혜택의 83% 정도까지만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혜택이 축소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연방 재무부는 사회보장기금 확보를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노동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제 성장이라는 분석이다. 경제 확장에 따른 세수 증가가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국가 재정을 사회보장기금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있으나 지금도 국가 부채 규모가 엄청난 상황에서 이는 어려운 일이다.       연방사회보장국(SSA)의 마틴 오말리 국장은 “많은 미국인이 사회보장기금에 의존하고 있다”며 “적절한 기금 추가 확보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기금 고갈 사태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말리 국장은 “사회보장기금은 미국 사회의 안정을 유지하는 중요한 수단 가운데 하나”라며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연방의회는 기금 확대와 혜택 축소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고 있다. 사회보장기금 대책 마련을 위해 공화당이 조직한 특별위원회가 내놓은 퇴직 연령 상향 조정과 고소득층에 제공되는 보조 혜택 축소 방안도 그중 하나다.     사회보장제도 이사회도 지난해 기금 고갈을 막기 위한 대책안을 내놓았다. 매년 경제  상항에 따라 기금의 지출 규모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월 사회보장기금의 추가 확보를 위해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안을 제안했다.기금 부족의 어려움을 분담하는 방법으로 혜택 축소 대신 고소득층의 협조를 강조한 것이다. 이와 관련 헤리티지재단(Heritage Foundation)은 안정적인 사회보장기금을 추가로 확보하려면 33조8000억 달러의 추가 세금 징수가 필요하다며, 이는 서민층에게는 크나큰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공화당 일부에서는 사회보장기금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 강화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공화당 특별위원회의는 사회보장기금의 지급 불능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는 사회보장제도 자체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공화당 내 연구위원회(RSC)도 사회보장제도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를 제안했으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백악관과 민주당 측은 부유층의 세금을 올려 문제를  해결하자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민주당은 현재 연 16만8600달러인 사회보장세 부과 최대 소득 기준을 높이자고 주장하고 있다.  즉, 16만8600달러 이상의 소득에도 사회보장세를 부과해 부족한 기금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공화당 특별위원회는 몇 가지 가능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사회보장기금의 효과적인 통합과 은퇴연령의 조정, 고소득층을 위한 보조적  혜택의 축소 등이다. 이런 방안의 근본 목적은 은퇴자의 기존 혜택을 중단하지 않고 은퇴를 앞둔 이들은 수혜 가능 연령을 더 연장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백악관 측도 사회보장제도의 축소나 중단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회보장기금의 추가 확보 방안이 신속히 마련되지 않으면 기금 고갈에 대한 우려는 지속할 전망이다. 정치권의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기천 / LA 카운티 중소기업자문관기고 사회보장제도 안전성 사회보장기금 확보 사회보장기금 규모 사회보장기금 대책

2024.09.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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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용 차로 부적합한 차] “안전성·신뢰성 떨어지는 모델 피하라”

자녀에게 자동차를 마련해 주는 것은 부모들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인생 첫차라는 기대에 자녀들은 팬시한 디자인에 고성능 스포츠카를 원하지만, 부모들은 안전성, 신뢰성, 경제성이 좋은 차를 고려하기 마련이다.     재정전문업체 고뱅킹레이츠는 최근 아무리 여유가 되더라도 자녀들에게 사주면 안 되는 자동차를 선정 발표했다. 구매를 피해야 하는 모델과 이유를 소개한다.   ▶미쓰비시 미라지   신차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연비가 뛰어난 차 중 하나지만 부모가 타기 꺼리는 차를 자녀에게 사줄 수 없다. 컨수머리포트(CR)의 주행 테스트에서 피해야 하는 모델로 평가됐다. 또한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자료에 따르면 2018~21년형 미라지 G4와 해치백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100만대당 205명, 183명으로 가장 높은 차로 나타났다.   ▶복스왜건 제타   인기 모델이지만 빈번한 기계적 문제와 비싼 수리비로 신뢰성이 떨어진다. CR은 신뢰도 100점 만점에 24점을 부과해 소형차 16개 모델 중 최하위로 평가했다. 또한 리페어팰의 평가에서도 36개 소형차 중 21위에 그쳤으며 유지관리비용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 엑센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트렌드가 엑센트의 느린 가속력을 잊을 수 없다고 평가한 만큼 가속을 즐기는 자녀들에게 좋을 수 있지만 역시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차 중 하나다. 2019년에 IIHS로부터 톱세이프티픽 평가를 받았으나 운전자 사망률은 100만대당 152명으로 전체 4위를 기록했다.   ▶셰볼레 볼트   지난해 단종된 전기차 모델로 2만7000달러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주행거리 259마일을 보유하고 있으나 결함 배터리 화재 등 지속적인 리콜에 시달리고 있다.   ▶닷지 챌린저   볼륨감 있는 머슬카로 스피드를 즐기는 젊은층에 인기를 얻고 있지만, 2WD 모델의 사망률은 100만대당 154명에 달해 IIHS 순위 3위에 올랐다.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튼튼한 사륜구동 SUV로 알려져 있으나 카엣지에 따르면 연간 평균 수리비가 735달러, 10년간 유지수리비가 1만8228달러에 달해 신뢰성에 의구심이 드는 모델이다. 리페어팰 평가에서 32개 모델 중 31위, CR 역시 신뢰도 최악의 브랜드 2위로 선정했다.   ▶램 3500   픽업트럭 역시 젊은층에 인기 있는 차종이지만 램 2500, 3500, 4500, 5500시리즈는 10년간 유지수리비가 평균 2만5411달러로 가장 비싸다. 특히 3500이 2만5844달러로 구매 후 수리 확률이 5년간 38.5%, 10년간 79.19%에 달해 자녀들이 감당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자녀용 차로 부적합한 차 안전성 신뢰성 안전성 신뢰성 전기차 모델 교통사고 사망률 자동차 중고차 Auto News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7.2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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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사용 '안전성 vs 접근성' 격론…현금 안 받는 업소 규제 Q&A

LA시의회가 지난 15일 현금을 받지 않은 소매점을 규제하는 조례안을 발의한 가운데〈본지 8월 17일자 A-1면〉, 비즈니스 업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업주들은 카드 또는 앱 전용 결제 시스템으로 제한하면 사업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은행 계좌 등이 없는 경우는 대부분 현금에 의존하기 때문에 결제 방법을 제한하는 것은 형평성 문제를 일으킨다고 조례안은 강조한다. 발의안 상정후 제기되고 있는 사안들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다음 순서는.   “시의회에서 조례안을 승인하면 다음 절차로 시 검찰청은 현금 결제를 하지 않는 소매점을 규제하는 초안을 작성한다.”   -비슷한 조례안이 제정돼 시행중인 지역이 있나.   “뉴욕시를 비롯해 필라델피아, 매사추세츠, 콜로라도, 뉴저지, 로드 아일랜드, 워싱턴DC에서 관련 규정을 채택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샌프란시스코와 버클리가 소매업자들에게 현금을 받도록 요구하는 조례를 시행중이다.”   -접근성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UC어바인의 인류학 교수인 빌 모어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가주민의 7%가 은행을 이용하지 않으며, 약 20%는 은행 서비스를 불규칙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최소 잔고를 유지해야 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초과 인출로 인해 수수료(오버드래프트)를 매번 내야하는 저소득층의 경우 은행 계좌가 있어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런 경우 현금을 의존한다.”   -누가 현금에 가장 많이 의존하나.   “조례안에 따르면 주로 저소득층 주민으로 LA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흑인과 라틴계가 대부분이며, 홈리스와 이민자도 현금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디지털 결제로 전환하지 않은 고령자와 아직 크레딧카드를 발급받지 못하는 젊은 연령층도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사업체들이 현금 거래를 허용하지 않는 이유는.   “안전 문제 때문이다. 현금을 보유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절도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디지털 결제를 선호하고 있다. 예를 들어 셔먼옥스에 있는 텍사스 스타일의 타코체인점 홈스테이트는 여러 번 강도 사건이 발생하자 지난 2월부터 현금을 더이상 받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홈스테이트는 당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든 고객들의 이용을 위해 현금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지만 우리 팀과 공간의 안전을 위해 모든 방법을 취해야 하는 것도 우리의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2016년부터 현금을 받지 않던 샐러드 체인점 스위트그린은 다시 현금 결제를 허용하고 있다.”   -현금 결제를 줄임으로서 비즈니스가 얻는 이득은.   “크레딧카드로 결제하는 소비자들은 쇼핑을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업체들은 결제 금액이 클수록 크레딧카드 결제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이밖에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때 고객의 이메일을 캡처할 수 있어 마케팅 지원도 가능하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현금 안전성 현금 결제 현금 거래 대부분 현금

2023.08.22. 22:07

대한항공 안전성 B등급으로 하락

대한항공(사진)이 미주노선 운항 한국 국적기 가운데 안전성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안전성 항목에서 전년도 A등급을 받았던 대한항공이 B*(우수)등급으로 하락한 것. 아시아나항공은 A**(매우 우수), 에어프레미아도 A*(매우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국토교통부는 자체안전관리, 항공기 사고.준사고 발생률, 행정처분 항목으로 평가한 안전성에서 대한항공이 지난해 9월 런던 히스로 공항 접촉사고와 10월 세부 공항 착륙 중 활주로 이탈 등 2차례 사고로 B*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0개 국적 항공사와 16개 외국적 항공사를 대상으로 시간준수성, 안전성,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 충실성, 이용자 만족도 등 4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지금까지 A, B, C… 등급으로 공개했던 평가 결과를 변별력 제고를 위해 등급 내 3개 구간으로 세분화(A** 100~96.66점, A* 96.66~93.33점, A 93.33~90…)했다.   시간준수성에서는 3사 모두 A*등급을, 소비자 보호 충실성에서는 3사 모두 A**등급을 획득했으며 이용자 만족도에서는 3사 모두 만족(5.5점 이상) 평가를 받았다. 26개 항공사 가운데 매우 만족(6.5점 이상) 평가를 받은 항공사는 한 곳도 없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교통사업자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 유도 및 정보 제공을 통한 이용자 알 권리와 선택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3년 시범 평가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격년제로 실시하다가 2018년부터 매년 평가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대한항공 안전성 시간준수성 안전성 외국적 항공사 전년도 a등급

2023.06.0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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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손실 볼 미국인 없다" 버핏, 은행 안전성 강조

은행권과 예금 안전성에 대해 공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12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핏은 이날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파산하는 은행이 더 나올 수 있지만 최근 은행권 문제는 2008년 국제 금융위기를 촉발했던 것들과 다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버핏은 미국 은행에 둔 자금을 잃을 것이란 걱정은 안 해도 되는데 이에 대한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파산한 은행들이 자산과 부채를 오랜 기간 잘못 관리했으며 이는 때때로 큰 문제를 일으킨다면서 은행 고위 간부들이 주주 손해를 야기하는 실수를 저지른 최고경영진의 책임을 확실히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에 은행 파산으로 예금 손실을 보는 미국인은 없을 것이란 데 100만달러를 건다면서 반대의 경우에 돈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지는 사람이 200만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하자는 제안도 했다.미국 안전성 버핏 은행 예금 안전성 예금 손실

2023.04.13. 20:34

차량 뒷좌석 안전성 현대 투싼 꼴찌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처음으로 벌인 뒷좌석 안전성 평가에서 시험 대상 15종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 현대차의 투싼 등 9종이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IIHS는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에 따른 뒷좌석 안전성에 대한 첫 평가 시험에서 평가 대상 소형 SUV 15종 가운데 포드 이스케이프와 볼보 XC40만 ‘좋음’(good) 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이어 도요타 라브4는 ‘양호’(acceptable)로, 아우디 Q3와 닛산 로그, 스바루 포레스터 등 3종은 ‘경계’ (marginal) 등급으로 각각 평가됐다.   나머지 현대 투싼과 뷰익 앙코르, 쉐보레 이쿼녹스, 혼다 CR-V, 혼다 HR-V, 지프 컴패스, 지프 레니게이드, 마쓰다 CX-5, 미쓰비시 이클립스크로스 등 9종은 ‘나쁨’(poor) 등급이 부여됐다. 〈표 참조〉   이번 평가는 앞 좌석 탑승객 보호를 위한 안전벨트, 에어백 등 각종 안전장치와 차량 구조가 개선되면서 뒷좌석의 안전성이 상대적으로 뒤처지고 있는데 따라 IIHS가 기존 전면 충돌 시험을 보완해 처음 실시했다.   IIHS는 “최근 실제 충돌 사례에 대한 연구를 보면 많은 경우 뒷좌석 승객이 앞 좌석 탑승자보다 더 심하게 다친다”며 “전면 충돌에서 운전자가 사망할 가능성은 25년 전보다 50% 가까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험은 기존 전면 충돌 시험과 달리 뒷좌석에 센서를 단, 체구가 작은 여성이나 어린이 크기의 마네킹을 태우고 충돌에 따라 발생하는 신체 부위별 부상 위험도나 안전장치의 기능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충돌 시험 결과 ‘나쁨’ 평가를 받은 9종의 차량은 모두 뒷좌석 탑승객의 머리와 목, 가슴 부상 위험도가 높고 안전벨트에 의해 마네킹의 가슴 부위가 과도한 힘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투싼은 마네킹이 앞 좌석 등받이에 거의 닿을 뻔하고 마네킹의 머리가 측면 커튼 에어백과 창 사이에 끼는 일도 벌어졌다.뒷좌석 안전성 뒷좌석 안전성 뒷좌석 승객 차량 구조

2022.12.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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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안전성 순위 조지아 32위

조지아주에 있는 종합병원들의 안전성이 전국 32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비영리 환자 권익 보호단체 립프로그(Leapfrog)가 전국 3000여 곳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지난 9일 발표한 안전성 평가에 따르면, 조지아주 84개 종합병원 중 최고 등급인 'A'로 평가받은 곳은 19곳에 그쳤다.     이는 심사 대상 병원 전체의 22.6%에 불과한 것으로 이 때문에 전국 50개주와 워싱턴D.C.를 포함한 51개 중 하위권인 32위에 랭크됐다   그나마 이번 순위는 6개월 전인 지난해 가을에 발표된 평가 순위인 38위에서 6단계 상승한 순위이다. 지난 가을 A등급 병원 비율은 19.5%에 불과했다.   둘루스와 로렌스빌(귀넷)에 위치한 두 노스사이드 병원은 평균 이하인 D등급을 받았고, 노스사이드 포사이스 병원은 C등급을 받았다. 반면, 존스크릭의 에머리 존스크릭 병원은 A등급을 받았다.     피드몬트 이스트사이드 메디컬 센터 B등급을 기록했고, 조지아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애틀랜타 다운타운 소재 그래디 메모리얼 병원은 지난해 가을에 이어 D등급을 받았다. 에모리대학병원은 C등급을 받았다.   립프로그는 최근 6개월 간 2900개 이상의 종합병원에 대해 의료과실·부상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관리 등 30개 정도의 다양한 분야를 평가하고 종합해 A~F 등급을 매겼다.     박재우 기자종합병원 안전성 종합병원 안전성 조지아주 최대 안전성 평가

2022.05.11. 16:18

종합병원 안전성 뉴욕 44위·뉴저지 12위

뉴욕주에 있는 종합병원들의 안전성이 전국 44위로 최하위권에 머문 반면, 뉴저지주는 12위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영리 환자 권익 보호단체 립프로그(Leapfrog)가 전국 3000여 곳의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9일 발표한 안전성 평가에 따르면, 뉴욕주 152개 종합병원 중 최고 등급인 ‘A’로 평가받은 곳은 19곳에 그쳤다.     이는 심사 대상 병원 전체의 12.7%에 불과한 것으로, 뉴욕주는 이 때문에 전국 최하위권인 44위에 랭크됐다. 그나마 이번 순위는 6개월 전인 지난해 가을에 발표된 평가 순위인 47위에서 3단계 상승한 것이다. 지난 가을 A등급 병원 비율은 8%에 불과했다.   플러싱 지역 종합병원인 플러싱병원은 평균 이하인 D등급을 받았고, 뉴욕프레스비테리언 퀸즈병원은 그보다 한 등급 위인 C를 받았다.   뉴욕대 랭곤메디컬센터는 지난 6개월 전에 이어 이번에도 A등급을 받았다. 또 롱아일랜드에 있는 사요셋병원은 B등급을,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웨일 코넬대)은 C등급을 받았다.   뉴저지주의 경우에는 전체 69개 병원 중 A등급 병원 비율이 43.5%에 기록해 전국 12위로 평가됐다. 뉴저지주는 뉴욕주에 비해 A등급을 받은 종합병원이 많기는 하지만 6개월 전의 9위(42.9%)에서 3단계 순위가 낮아졌다.   북부 뉴저지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잉글우드병원·해켄색메리디안헬스 패스캑밸리병원·해켄색메리디안헬스 팰리세이즈병원은 A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해켄색대학병원은 B등급을 받았고, 홀리네임병원은 D등급에 머물렀다.   립프로그는 평가에서 의료과실·부상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관리 등 30개 정도의 다양한 분야를 평가하고 종합해 A~F 등급을 매겼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종합병원 안전성 종합병원 안전성 반면 뉴저지주 북부 뉴저지

2022.05.1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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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결제' 이용하면 비용 줄이고 안전성 확보

많은 사업주가 종이 체크 사용을 줄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급 절차의 보안을 강화하고 디지털화를 통해 비용도 절감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업이 코로나19으로 인해 사무실을 떠난 지 거의 1년 반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후 많은 비즈니스 리더들은 많은 직원이 원격으로 근무하는 시기를 거치며 운영 개선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당면한 어려움 중 하나인, ‘지급의 신속한 승인 및 처리’ 문제의 해결을 위해,  많은 비즈니스 운영자들이 전자결제시스템인 ACH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먼저, ACH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974년에 설립된 NACHA(National Automated Clearing House Association)는 ACH 네트워크의 개발 및 관리를 담당합니다. 즉, 모든 ACH 처리는 NACHA에 의해 처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ACH 거래는, 은행 계좌에 자동으로 입금되는 급여나, 매월 말 계좌에서 자동으로 인출되는 모기지 융자 및 대출 또는 자동차 할부금 등이 있습니다.     ACH 의 장점   1. 신속성: 종이 체크는 처리하는 데 시간이 매우 많이 걸립니다. ACH 거래는 곧바로 온라인 뱅킹 포털에 직접 올리거나 입력할 수 있지만, 체크는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 데까지 영업일을 기준으로 수일이 걸리며, 이후 거래 처리를 하는데  추가로 1~2일이 더 소요됩니다.   2. 비용 효율성: ACH 거래는 거래당 비용과 체크 주문, 시간 및 인건비가 절감됩니다. 또한 ACH 결제를 자동화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가 조기 상환을 통한 할인을 통해, 현금 흐름을 개선하면서 추가 비용 절감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3. 편의성 : ACH는 체크처럼 은행 지점까지 갈 필요가 없고, 우편발송의 필요도 없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NACHA 포맷의 파일 업로드를 통해, AP 및 AR 프로세스의 데이터 입력 오류를 없앨 수 있습니다.     4. 보안성 : 2021년 금융 전문가 협회(AFP)에 보고된 ‘결제 사기 및 관리’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회사 금융 사기의 주요 대상이 ‘체크’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우체국이 2021년 10월 1일부터 우편 서비스를 늦추기 시작했기 때문에, 체크 처리에 시간이 늘어나고 조기 상환을 통한 할인의 혜택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체크와 달리 ACH 결제는 분실되거나 도난당할 위험이 없고 안전합니다.     ACH는 지불거래의 ‘현재’이자 ‘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1년 10월을 기준으로 3분기에만 ACH 네트워크에 무려 73억 건의 거래가 있었으며, 이는 1년 전보다 5억 2000만 건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금액으로는 총 18조1000억 달러로, 무려 13.8%가 상승한 결과입니다. 이에 대해 NACHA 사장 겸 CEO인 제인 라리머(Jane Larimer)는 “이 B2B 거래량을 보면, 얼마나 많은 기업이 팬데믹 동안, 과거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ACH로 지불 방식을 전환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그들은 종이가 아닌 ACH 네트워크 사용의 장점과 효율성을 이미 인식하고 있다”라고  말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가까운 뱅크오브호프 지점을 방문하십시오.     ▶문의:(213)-235-3122   제임스 이 / 뱅크오브호프 리테일 전략 매니징 디렉터전자결제 안전성 거래당 비용 비용 효율성 추가 비용

2021.12.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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