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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레타서 한밤중 차량 16대 침입 절도 사태

알파레타에서 최근 차량 창문을 깨고 안에 있는 물품을 훔쳐 달아나는 ‘카 브레이크인(car break-in)’이 연쇄적으로 벌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알파레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늦게 또는 27일 이른 새벽 누군가가 주택 앞에 주차된 차량 16대에 침입하여 현금, 수표, 노트북 등 챙길 수 있는 모든 것을 훔쳐 달아났다. 수사관들은 범인 또는 범인들이 한 아파트 단지에서 차량 8대를 털었다고 밝혔다.     픽업트럭이 침입당했다는 피해자 조슈아 코디 씨는 폭스5뉴스에 “트럭 앞 유리, 뒷문 유리가 다 깨졌다”며 “돈이 될 만한 소지품은 잔뜩 남겨두고 내 총만 훔쳐갔다”고 전했다. 그는 “안에 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큰 트럭을 노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도난으로 약 3600달러어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알파레타 경찰은 운전자들이 소지품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두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경우 차 밖에서도 다 볼 수 있다. 침입당한 차량 대부분은 문이 잠겨 있지 않았으며, 범인들이 차 안을 뒤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 문을 잠그고 소지품을 숨기라고 당부했다. 윤지아 기자알파 차량 차량 창문 차량 대부분 차량 8대

2025.05.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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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레타 노스포인트 몰 재개발, 아이스하키 경기장 건설로 가닥

조지아주 알파레타에 1993년 지어진 86에이커 규모의 대형 쇼핑몰 노스포인트몰 재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백화점 매장 효율화에 실패하면서 일부가 아이스하키 경기장으로 바뀔 전망이다.   지난 2일 알파레타 시 관광청은 7만5000달러를 들여 하키 경기장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시작하기로 의결했다. 연구 용역비는 총 15만달러로 시와 관광청이 각각 절반씩 분담한다.   노스포인트몰은 이미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녹지 전환 공사가 한창이다. 알파레타 도심과 주상복합단지 아발론을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로 잇는다는 구상이다. 경기장 건설 계획은 빈 매장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유통업 이외의 기능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로 세워졌다.   이번 용역은 하키경기장 사업의 장래 수익성 예측, 자금 조달 방안 설립 등을 향후 5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하키는 2023년 처음 시범실시한 연구에서 축구, 크리켓 등 다른 운동종목을 제치고 선정됐다. 시 정부는 신설 경기장을 내세워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소속팀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애틀랜타는 과거 NHL 캘거리 플레임스와 위니펙 제츠(전 애틀랜타 스레셔스)의 고향이었다. 하지만 이들이 1980년과 2011년 각각 다른 도시로 연고지를 이전해 현재는 NHL 3부리그 격인 ECHL의 애틀랜타 글래디에이터스만 둘루스 시에 남아있다. 크리스 라거블룸 알파레타 시 행정관은 “연구용역이 신속히 마무리되면 NHL 설득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하키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건 알파레타뿐만이 아니다. 인근 포사이스 카운티 역시 하키 경기장과 주상복합 시설을 합친 대형 상업단지 ‘더 개더링’ 건설계획을 2023년부터 추진해왔다. 다만 장폴 애디 조지아주립대 도시학 교수는 “하키장 건설만으로는 직접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없다”며 “화려함보다는 주민 누구나 접근 가능한 포용적 개발을 추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하키팀 알파 하키팀 유치 하키경기장 사업 아이스하키 경기장

2025.05.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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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의 과학 이야기] 알파 센타우리

밤하늘을 쳐다보면 반짝반짝 빛나는 수없이 많은 별이 있다.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별인데 별이 모여서 은하를 이루고 그런 은하가 무리를 지어서 우주가 된다. 별이란 수소가 핵융합하여 헬륨이 되는 핵융합 원자로인데 그때 생긴 질량의 차이 때문에 막대한 에너지가 발생하여 빛과 열을 내는 천체다.     별은 보통 한 개의 독립적인 별도 있지만 두 개나 세 개 이상의 별이 서로의 중력에 얽혀 마치 하나의 별처럼 행동하는 것도 많다. 예를 들어 우리가 속한 별인 태양은 홑별, 즉 별 하나로 이루어진 항성계이다. 항성계라고 하는 이유는 멀리서 보면 그냥 하나의 별로 보이지만 가까이서 관찰하면 그 별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행성이 있고 각각의 행성은 위성을 갖기도 하기 때문이다. 태양을 멀리서 보면 그저 반짝이는 별 하나로 보이지만 태양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이 8개나 있고 또 그 행성 주위를 도는 위성도 있는데 행성인 지구에는 달이란 위성이 하나 있지만, 화성에는 2개, 목성의 위성은 67개, 그리고 토성에는 무려 145개의 위성이 있다. 그러나 중심에 있는 별이 너무 크고 밝기 때문에 조금만 멀리서 태양을 봐도 그저 반짝이는 작은 별로 보일 뿐이다.   우리의 별인 태양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별이 알파 센타우리다. 태양은 홑별이지만, 알파 센타우리는 별 세 개로 이루어져 있어서 이를 삼중성계라고 한다. 세 개의 별이 서로의 중력에 의해서 묶여 있다. 태양에서 제일 가까운 별인데도 태양 빛이 알파 센타우리까지 가는데 무려 4년 4개월이나 걸린다. 지금까지 근 50년을 날아서 막 태양을 빠져나간 보이저 1호가 알파 센타우리까지 가려면 수만 년이 걸릴 것으로 추측한다.     우리 은하에는 태양이나 알파 센타우리와 같은 별이 4천억 개나 있다. 별이 그렇게나 많은데 그중 태양과 가장 가깝다는 이웃 별인 알파 센타우리까지 빛의 속도로 4년이 넘게 걸린다니 입이 쩍 벌어진다. 그러므로 지금의 과학 기술 수준으로 별과 별 사이를 여행한다는 것은 100% 불가능하다. 우리 별 태양을 벗어나는 데만 반백 년이 걸렸는데 수만 년 걸려 다른 별까지 간다는 것은 상상을 초월한다.   알파 센타우리는 별 세 개로 이루어져 있는 삼중성계라고 했다. 각별의 이름은 알파 센타우리 A 별, 알파 센타우리 B 별, 그리고 알파 센타우리 C 별(=프록시마 센타우리)이라고 한다. A와 B는 밝은 별인데 지구에서 보면 두 별이 구분되지 않고 마치 밝게 빛나는 하나의 별처럼 보이며 밤하늘에서 세 번째로 밝게 빛난다. 맨눈에는 보이지 않던 C 별은 나중에 발견되었는데 세 별 중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이다. 약 10년 전 알파 센타우리 C 별을 공전하는 행성 중 생명체 거주 가능 영역에 있는 행성을 발견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영화 아바타는 알파 센타우리의 행성 중 하나를 공전하는 위성이 그 무대였다.   프록시마 센타우리를 공전하는 행성의 존재를 처음으로 찾아냈을 때 액체 상태의 물이 있어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했다. 프록시마 센타우리 b라고 이름 지어진 그 행성은 지구처럼 암석형 행성인데 중심성인 프록시마 센타우리를 공전하는데 우리 시간으로 약 11.2일 걸린다. 생명체 존재 여부를 떠나서 태양과 가장 가까운 이웃 별이어서 우리의 관심을 끈다. (작가)   박종진박종진의 과학 이야기 센타우리 알파 알파 센타우리 프록시마 센타우리 행성 주위

2024.12.0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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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레타에 이케아 새 매장 '플랜&오더' 오픈

가구와 생활 소품을 판매하는 이케아가 28일 알파레타에 새 매장을 열었다. 애틀랜틱 스테이션 매장 다음 2번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오픈 기념식에서 매장 투어, 경품 추첨, 음식 시식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알파레타 플랜 & 오더’ 지점은 만셀 크로싱쇼핑센터 안(7681 North Point Pkwy)에 있으며, 일반적인 이케아 매장보다 규모가 작다.   고객은 알파레타 지점에서 당일로 제품을 구매해 가져갈 수 없다. 이곳에서는 배달을 신청하거나 픽업 일정을 예약하는 것이 가능하다. 알파레타 매장에서는 가구를 사전 주문해 픽업하는 서비스를 비롯해 주방, 침실, 욕실 등의 인테리어에 대해 이케아 전문가와 연락할 수 있다.       하비에르 키노네스 이케아 미국법인 CEO는 “새 알파레타 매장에서 많은 사람이 이케아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저렴한 가구 제품과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이러한 ‘플랜 & 오더’ 지점을 미국 전역에 추가하는 추세다. 윤지아 기자이케아 알파 이케아 매장 이케아 전문가 이케아 법인

2024.08.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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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칼럼] MZ도 모르겠는데 알파를 배우라고?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돈의 흐름을 꿰고 있어야 돈을 벌 수 있다. 그런데 돈의 흐름은 주요 소비층의 변화를 읽어야만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주 소비층의 파악은 세대 이해가 먼저다.     10년 전 사회초년생이었던 밀레니얼 세대(1980~1996년생)가 이제는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다음 세대인 Z세대(1997~2010년생)의 사회 진출도 시작됐다. 자연히 기업의 주 마케팅 대상은 MZ세대(밀레니얼과 Z세대)다. 기업들은 이미 Z세대의 소비패턴과 특성 연구를 통해 마케팅 전략을 짜고 있다. 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다르게 덜 검소하며 ‘인공지능 원어민’이라고 불릴 정도로 디지털 환경에 강한 특징이 있다.     그런데 더 발 빠르게 움직이는 기업들도 있다. 이미 차기 소비 권력이 될 수 있는 알파 세대(2011년~2025년생) 연구에 돌입한 기업들이다. 알파 세대는 2년 후에 22억 명이 넘는 역사상 가장 큰 인구 집단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BBC뉴스에 따르면, 매주 약 250만 명의 알파 세대가 태어나는 것으로 추산되며, 2029년에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구매력을 합친 것과 맞먹는 5조460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 세대라는 말은 호주 사회학자 마크 매크린들이 만들었다. 그는 2008년 Z세대를 뒤이을 새로운 세대에 부여할 알파벳이 마땅치 않자 고대 그리스 알파벳의 첫 글자인 알파를 붙였다. 알파 세대는 2010년 이후 태생으로 모두 21세기 출생자다. 그들은 아날로그를 아예 모르는 디지털 온리 세대인 데다 완전한 온라인 세대로 규정된다.   알파 세대는 어렸을 때부터 스마트폰을 손에 달고 살며 그들에겐 디지털과 온라인 세상이 평범한 일상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줌을 통한 화상 수업 및 미팅이 자연스럽고 편하게 느껴지는 세대.  또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해, 대인 관계가 소수에 집중돼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들에게는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세계도 친숙하다. 메타버스 속에 아바타를 만들어 자신을 표현하고 친구를 사귀며 소비도 즐기는 세대가 바로 알파 세대다. 메타버스 속 가상 아이템 구매에 돈을 쓰며 아바타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등 메타버스와 실생활이 하나로 융합한다.     알파 세대의 선두 그룹은 이제 중학생이 됐다. 아직은 경제활동에 나설 연령층이 아니라는 의미다. 하지만 그들의 부모인 밀레니얼 세대를 알면 알파 세대의 성향도 어느 정도는 가늠할 수 있다.   밀레니얼 세대는 개인의 가치와 세상을 바꾸려는 노력, 경험을 중시한다. 또한 강한 가족 중심의 성향을 보인다.  밀레니얼 부모는 자녀와 함께 경험하는 것을 좋아해서 여행, 쇼핑, 놀이 등을 함께 한다. 밀레니얼 세대가 온라인 쇼핑을 즐기듯 알파 세대도 주된 쇼핑 채널은 온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밀레니얼 세대인 부모의 경험 중시 영향으로 오프라인 소비도 병행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기업들은 알파 세대 고객을 확보하려면 온·오프라인, 모바일(소셜미디어 포함)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미다. 한쪽에만 치우친 마케팅을 해서는 경쟁에서 이기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알파 세대는 대부분 외동이라 부모를 넘어 조부모의 관심도 한 몸에 받고 자라 자신을 셀럽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다 보니 가치 소비와 본인이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매우 민감하다.   일부 기업의 임원들은 MZ도 잘 모르는데 알파 세대까지 알아야 하냐고 푸념한다. 하지만 5년 후 5조4600억 달러에 이르는 알파 세대 시장을 잡으려면 이 세대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10년 내 알파 세대가 전체 소비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는 보고서도 있다. 10년 안에 부자가 되고 싶다면 알파 세대를 알아야 하는 이유다.  진성철 / 경제부장중앙칼럼 알파 밀레니얼 부모 알파 세대 밀레니얼 세대

2024.04.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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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레타서 행인이 총격으로 강도 제압

 총기를 휴대한 행인이 지난 11일 밤 알파레타의 한 잭스비 식당 주차장에서 총을 쏴 강도를 제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알파레타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직전 올드 밀턴 파크웨이와 사우스 메인 스트리트 교차점 인근 잭스비 식당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했다.   총을 맞은 강도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며, 치료가 끝나면 체포된다.   행인은 강도가 영업을 끝낸 뒤 주차장으로 걸어오는 식당 매니저에게 접근하는 것을 보고 총기를 사용했다.   경찰은 이 행인이 "제3자로서 합법적인 방어권을 행사했다"며 기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김지민 기자알파 행인 강도 제압 식당 주차장 식당 매니저

2023.09.13. 16:08

알파레타 레스토랑 위크 26일부터

알파레타 시가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레스토랑 위크' 행사를 개최하며 알파레타의 인기 식당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식사할 수 있다.     알파레타에 있는 식당 40곳 이상이 이번 행사 기간에 참여하며, 점심은 1인당 20~35달러, 특별 저녁 코스 메뉴는 25~50달러 가격대에 체험해볼 수 있다 (음료, 세금, 팁 미포함).     참여하는 식당은 스테이크 하우스부터 퓨전 아시안까지 다양하다.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의 외식업계 전문인 ‘플레이버 매거진’이 주관한다.   문의=bit.ly/2sNSOyR 윤지아 기자레스토랑 알파 레스토랑 위크 인기 식당 플레이버 매거진

2023.02.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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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살고 싶다 <2> 알파레타(Alpharetta)

  아발론·노스 포인트 등 고급 상권 인기 공립 교육 뛰어나 한인 학부모도 선호   ■ 역사 애틀랜타 북쪽 교통의 요지에 자리 잡은 알파레타는 고급쇼핑몰과 연예인 저택, 그리고 외국기업 진출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알파레타는 본래 체로키 인디언들이 살던 곳이었으나, 1830년 앤드루 잭슨 대통령의 ‘인디언 이주법’에 따라 원주민들이 모두 떠나고 백인 개척민들이 살기 시작했다. 이곳에 솟아난 샘물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됐으며, 1858년 11월 알파레타시가 정식 출범했다. 이 도시는 한때 밀턴 카운티의 중심지였지만, 1931년 대공황으로 인해 밀턴 카운티가 해체되면서, 풀턴 카운티로 편입됐다.   ■ 교통 알파레타는 조지아 400번(GA 400) 도로를 끼고 있는 교통의 요지다. 둘루스 한인타운 중심 도로인 플레즌트힐 로드(Pleasant Hill Rd)를 타고 올라가면 올드 밀턴 로드(Old Milton Rd)로 바뀌면서 알파레타에 접어든다. 또는 조지아 400번 도로를 타고 10번 알파레타 출구를 나가면 된다. 도시 넓이는 26.9스퀘어마일(69.7㎢)이다. 벅헤드 또는 애틀랜타 다운타운으로 출퇴근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이 살고 있어 400번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한다.   ■ 인구와 경제 2022년도 기준 약 7만 명으로 추산된다. 인구의 63.3%가 백인이며 아시안 20.4%, 흑인 12% 선이다. 주민 중간 연령은 39.6세로 전국 중간치(38.1세)보다 어리다. 1인당 평균 소득은 6만4816달러(2022년), 평균 가구 소득은 16만4740달러다. 빈곤율은 5.5%에 불과하다.   ■ 주택 가격 부동산 정보사이트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2022년 1월 현재 알파레타 주택 중간 가격은 47만5000달러다.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했다. 평방 피트당 가격은 214달러다. 알파레타는 존스크릭과 함께 애틀랜타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지역으로 꼽힌다. 동쪽은 전통적 백인 거주지역으로 주택이 밀집하고 서쪽에는 골프장과 목장을 낀 고급 대저택들이 있다. 유서 깊은 도시인만큼 커뮤니티 분위기와 공공서비스, 시설 등이 매우 우수하다.     ■ 학군 풀턴 카운티 교육구 소속으로 총 106개 학교에 9만5534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우수한 공립학교 교육으로 한인 학부모들도 선호한다. 27개의 우수 공립학교가 속해 있으며, 11개의 사립학교와 차터스쿨도 있다. 학생의 상당수는 알파레타고교와 채타후치고교에 배정된다. 또 알파레타의 학군 일부는 존스크릭과 겹치기 때문에 노스뷰, 존스크릭 고교에 배정되기도 한다. 알파레타 고교의 재학생 수는 2021년도 기준 2294명으로 교사 1명당 학생 비율은 1:18이다. 센테니얼 고교와 사우스 포사이스 고교도 한인 학생들이 많이 다닌다. 알파레타에는 조지아주립대학(GSU) 알파레타 분교와 라인하르트 대학 분교가 자리잡고 있다.     ■ 기타 1993년 조성된 86에이커(35헥타르) 규모의 대형쇼핑몰 ‘노스포인트몰’(North Point Mall)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으며 2014년 10월에는 400번도로 인근에 대형 주상복합 쇼핑몰 ‘아발론’(Avalon)이 문을 열며 알파레타의 메카로 급부상했다. 86에이커(35헥타르)규모의 아발론은 유명 소매업체와 식당, 210채의 콘도가 들어서 애틀랜타의 새로운 쇼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서쪽 고급주택가는 유명 연예인, 스포츠맨이 사는 곳으로 유명하다. 가수 휘트니 휴스턴이 이곳에서 바비 브라운과 신혼생활을 보냈으며, 어셔, 토니 브랙스턴, 릴존이알파레타에 저택을 소유하기도 했다.   정리=김태은 인턴기자알파 애틀랜타 다운타운 애틀랜타 북쪽 한인 학부모도

2022.03.04.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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