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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검사·백신·검진까지 교회서 무료로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다시 유행함에 따라 백신접종과 개인의 면역력이 강조되는 가운데 한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무료 검진 행사가 마련됐다.   LA온누리교회(담임목사 이정엽)는 오는 15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교회(743 S. Grand View St. LA CA 90057)에서 무료 독감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혈액 검사 무료 암 정기검진 안내 등 행사를 개최한다. 백신접종과 혈액검사를 원하는 한인은 누구나 사전 예약만 하면 참여할 수 있다.   LA 온누리교회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무료 혈액검사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19년 교회가 비용을 부담하는 혈액검사를 처음 시행해 많은 주민들의 건강을 진단해 볼 수 있었다.   지난해부터는 LA 카운티 보건국과 협력해 무료로 독감 및 코로나19 백신접종도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1세 이상 어린이와 성인 모두 접종이 가능하다. 행사 당일 시더스-사이나이 암센터 아웃리치팀은 부스를 마련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등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높은 암의 무료 정기검사 정보를 안내한다. 고려보건소는 대장암 검사를 받지 못한 45~75세 한인들을 위해 대장암 검사가 가능한 무료 분변잠혈검사 키트를 준비했다.   LA 온누리교회 측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암 발병률이 증가 추세라고 한다. 여러 이유로 병원에 들르기 쉽지 않았던 분들께 이번 행사가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LA카운티 보건국 시더스-사이나이 암센터 아웃리치팀 고려보건소 등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일회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진행해 올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의료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 없이 누구나 독감 및 코로나 예방접종과 혈액 검사를 받을 수 있으나 행사 홈페이지(yudogo.com)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당일 예약 시간에 맞춰 교회를 방문하면 혈액 검사를 위한 채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혈액 검사를 통해 백혈구.적혈구.헤모글로빈.당 수치를 비롯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정도를 알 수 있으며 간.신장 기능 상태도 점검해 볼 수 있다. 기본 검사 외에 갑상선 당화혈색소 전립선암은 각 20달러 비타민D검사는 30달러에 추가검사가 가능하다. 채혈 예약을 한 사람은 8시간 금식해야 한다.   ▶주소: 743 S. Grand View St. Los Angeles CA 90057   ▶문의:(213)382-5658암검사 백신 무료 혈액검사 무료 정기검사 무료 독감

2023.10.12. 20:03

미션시티 무료 암검사 종료…2명 확진

지난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본지와 의료 비영리단체 ‘미션시티 클리닉’이 공동으로 진행한 여성 암 무료 검사에 70여명이 참여했고 2명의 암 환자가 발견됐다.   17일 LA 한인타운 미션시티 클리닉의 마크 이 디렉터는 “지난 15일 끝난 이번 여성 암 검사를 통해 10명에서 유방암이 의심돼 3차까지 검사한 결과 1명은 유방암 확진, 1명은 1차 검사에서 자궁암 확진을 받았다”고 전했다.   자궁암 확진을 받은 여성은 30대로 다음 주 2차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환자는 내달부터 치료에 들어갈 계획이다.   미션시티는 두 환자에 대한 검사 및 치료비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유방암은 평균 2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종양의 상태에 따라 조직 제거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 및 항호르몬 요법 등이 포함된다. 미션시티는 완치 후 매년 주기적으로 재발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자궁암의 경우 3년에 한 번 무료 검사를 해준다.   이 디렉터는 “이번 무료 검사에는 30~40대 여성들이 많이 찾아왔다”며 “여성 암은 증상이 미미해 주기적인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션시티 클리닉은 매년 10월 저소득층과 서류 미비자를 상대로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검사를 무료로 진행하며, 내년 3~4월에는 본지와 함께 무료 치과 클리닉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 디렉터는 “내년부터는 코로나 백신 접종도 195달러를 내야 한다”며 “해가 바뀌기 전에 미션시티 등을 방문해 백신 접종을 마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문의: (213)263-2100 김예진 기자미션시티 암검사 미션시티 무료 미션시티 클리닉 무료 검사

2022.11.17. 21:42

"암검사 50명, 4명 의심 증상"…미션시티 15일까지 무료 암검사

중앙일보와 의료 비영리단체인 미션시티 클리닉(Mission City Community Clinic·MCCN)은 공동으로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무료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인 무보험자와 서류미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검사는 지난달 1일 시작해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미션시티에 따르면 현재까지 50명의 환자를 진단했고 이 중 4명에게서 유방암 의심 증상을 발견했다. 의심 환자들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추가 검사도 마친 상태다.   미션시티의 마크 이 디렉터는 “무료 검사 대상자가 유방암 확진으로 판정되면 전문의를 연결해 이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조처할 것”이라며 “모든 치료는 무료로 지원된다”고 전했다. 미션시티가 현재 진행하는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무료 검사는 1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디렉터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은 검사를 받지 않는 한 발견하기 어려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검사를 받고 조기 대응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 및 유방암 검사를 원하는 한인은 본인의 체류 신분 관련 서류(영주권 카드, 시민권 증서, 미국 출생증명서, 만기 된 여권, 영사관 ID 등)를 준비하면 된다.       ▶문의: (213)263-2100     김예진 기자암검사 미션시티 무료 암검사 의심 증상 미션시티 클리닉

2022.11.0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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