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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 상의 이달 말 문 닫는다

애너하임 상공회의소(이하 상의)가 이달 말 문을 닫는다.   보이스오브OC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제리 조던 상의 CEO(최고경영자)는 지난 11일 직원들에게 이달 말, 상의를 영구 해산한다고 통보했다.   상의는 토드 에이먼트 전 CEO가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시의 선출직 공무원들을 통해 공무와 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그룹의 우두머리로 지목돼 형사 고발된 지 약 3년 만에 해산을 결정했다.   에이먼트 전 CEO는 사기 혐의에 관해 검찰 측에 유죄를 인정했으며, 재판 결과에 따라선 연방 교도소에 수십 년 동안 수감될 수 있다.   상의는 에이먼트 전 CEO 재임 시절 비즈니스 이익 단체에서 정치적 집단으로 변모하기 시작했으며, 시의회와 시청 관계자에게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2022년 5월 시 안팎의 부패 스캔들 수사에 나섰으며 그로 인해 에인절 스타디움 매각 계획이 무산됐다. 해리 시두 전 시장은 선거 자금 모금을 위해 중요한 협상 정보를 누설하고 매각 관련 기록을 파기한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달 징역 2개월과 보호관찰 1년, 5만500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가주 정부 감사팀은 상의가 애너하임 관광청으로부터 받은 기금을 시의원들도 모르는 하청 계약 등에 부당하게 사용한 사례, 시 사업과 관련해 시청과 수의 계약을 맺은 사례 등을 발견했다. 애너하임 시는 상의 해산 후 경제개발부를 통해 지역 기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애너하임 스캔들 애너하임 상공회의소 애너하임 관광청 선출직 공무원들

2025.04.17. 20:00

애너하임 시 부패 조사서 잠재적 범죄 음모 발견돼

애너하임 시 부패 의혹 조사에서 잠재적 범죄 음모가 발견됐다.   조사를 담당한 라구나니겔의 JL그룹은 지난달 31일 공개한 353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피해 복구 기금 150만 달러가 해리 시두 전 시장과 토드 에이먼트 전 애너하임 상공회의소 회장과 관련 있는 프로그램, 비영리기관에 지급됐으며, 이들이 권력을 남용했다고 밝혔다.   클레이 스미스 전 OC지방법원 판사가 이끈 조사팀은 약 100만 개의 이메일과 5만여 건의 시 공문서를 검토했으며, 특히 정치적 기부와 독립적 지출이 시 관련 계약 및 협약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에 중점을 두고 들여다봤다.     에이먼트 전 회장은 지난해 연방 검찰의 수사에 협조하기로 하고 중범 혐의 4건에 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반면, 아직 기소되지 않은 시두 전 시장은 에인절스 스타디움 매각 과정에서 선거 자금 기부를 기대하며 LA에인절스 측에 내부 정보를 제공했다는 것을 포함,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시두 전 시장은 연방수사국의 수사가 시작되자 지난해 5월 사임했다.애너하임 부패 부패 조사 잠재적 범죄 애너하임 상공회의소

2023.08.02.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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