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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두 전 애너하임 시장 '2개월 실형'

에인절 스타디움 매각 관련 부패 혐의로 연방 당국에 기소된 해리 시두 전 애너하임 시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연방법원 샌타애나 지원 존 홀컴 판사는 지난달 28일 시두 전 시장에게 연방 교도소 2개월 복역과 5만5000달러 벌금 납부를 선고했다. 시두 전 시장은 오는 9월 2일 수감될 예정이다.   시두 전 시장은 지난 2020년 시 측이 에인절스 스타디움을 LA에인절스구단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 기밀 사항을 구단 측을 위해 일하는 이들에게 누설하고, 반대급부로 100만 달러의 선거 자금을 받으려 한 혐의로 2022년부터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았다.   2023년 8월 부패 혐의로 기소된 시두는 연방 검찰과의 양형 협상에서 1건의 사법 방해, 1건의 송금 사기, 1건의 허위 증언 관련 유죄를 인정했지만, 재판 과정에서 수뢰 등 다른 혐의는 부인했다. 임상환 기자애너하임 시장 애너하임 시장 에인절스 스타디움 부패 혐의

2025.04.01. 20:00

브랜드먼 전 애너하임 시의원 사망…자택서 발견

조던 브랜드먼(사진) 전 애너하임 시의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애너하임 경찰국 발표에 따르면 브랜드먼 전 시의원의 안부를 확인해 달라는 요청이 지난달 29일 접수돼 이날 오후 7시45분쯤 경관들이 브랜드먼 전 시의원의 애너하임 자택을 방문했다.   당국은 경관들이 자택 안에서 사망한 브랜드먼 전 시의원을 발견했으며, OC검시소 검시관이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타살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검시소 측은 브랜드먼 전 시의원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애실리 에잇켄 애너하임 시장은 성명을 통해 “브랜드먼 전 시의원의 사망 소식을 듣고 우리 모두 슬픔에 빠졌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브랜드먼 전 시의원은 32세였던 지난 2012년 애너하임 시의원에 처음 당선됐다. 2016년 재선 도전에 실패했지만 2018년 시의원 선거에서 당선, 시의회에 복귀했다. 이후 당시 동료 시의원이던 드니스 반스를 헐뜯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물의를 빚자 4년 임기를 마치기 전인 2021년 8월 5일 시의원 직에서 사퇴했다.애너하임 브랜드 애너하임 시의원 애너하임 경찰국 애너하임 시장

2023.10.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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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두 전 애너하임 시장 유죄 인정

에인절스 스타디움 매각 관련 부패 혐의로 기소된 해리 시두(사진) 전 애너하임 시장이 유죄를 인정하기로 연방검찰과 합의했다.   검찰 측이 16일 연방법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시두는 1건의 사법 방해 혐의에 관한 유죄를 곧 열릴 재판에서 인정하기로 검찰과 동의했다. 시두는 향후 재판 과정에서 1건의 송금 사기와 2건의 허위 진술 관련 혐의도 인정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검찰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시두는 지난 2020년 시 측이 스타디움을 LA에인절스 구단에 매각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 기밀 사항을 에인절스 측을 위해 일하는 이들에게 누설했음을 인정했다. 시두는 당시 시 협상팀의 일원이었다.   검찰 측은 성명을 통해 “에인절스 측이 스타디움을 매입한 후 자신에게 100만 달러의 재선 캠페인 자금을 기부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시두의 발언 녹취록이 있다”고 밝혔다. 또 시두가 스타디움 매각 관련 이메일과 문서를 삭제하고 FBI 요원에게 매각 협상과 관련, 거짓말을 한 것도 시인했다고 공개했다.   시두는 FBI 수사가 본격화된 지난해 5월 시장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시의회는 시두의 사임 후 곧바로 스타디움 매각 동의를 무효로 돌리는 안을 가결했다.   시두에게 적용된 혐의가 모두 유죄 평결을 받으면 최고 40년의 실형이 선고될 수 있지만, 실제 형량은 검찰과의 협상 결과에 따라 줄어들 수 있다.애너하임 시장 애너하임 시장 모두 유죄 에인절스 스타디움

2023.08.18.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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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시두 애너하임 시장 전격 사임

해리 시두 애너하임 시장이 전격 사임했다.   시두 시장은 지난 23일 변호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24일 0시를 기해 시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시두는 지난주 초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부패 혐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된 이후 동료 시의원들로부터 사임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FBI의 수색 영장에 따르면 시두 시장은 11월 재선 캠페인 자금 마련을 위해 에인절 스타디움과 부지 매각에 관한 내부 정보를 에인절스 구단 고위층 인사들에게 누설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본지 5월 20일자 A-15면〉   시두의 변호인 폴 메이어는 성명에서 “공정한 조사를 통해 시두 시장이 정치 자금 기부를 기대하고 비밀을 누설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직선 시장인 시두의 후임자를 60일 내에 임명한 뒤, 11월 중간 선거에서 새로운 시장을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애너하임 시장 애너하임 시장 에인절스 구단 에인절 스타디움

2022.05.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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