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주 메사가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날’로 지정했다. 존 가일스 메사 시장은 선언문에서 “한복의날은 이 지역 한인사회의 영향력과 한미 우호관계에 대한 존중의 표시”라고 밝혔다. 메사가 한복의날을 지정한 것은 지난해부터 미 동부를 중심으로 한복의날을 선포하는 움직임이 확산하는 것을 지켜본 애리조나 한인사회의 노력에 따른 것이다. 애리조나주 한인 대상 팟캐스트 ‘미주한인 우리세상’ 측은 브라이언 전 재미차세대협의회 대표를 출연시키고 한복의날 제정 운동을 시작했다. 이어 배수영 애리조나한인회장 등 한인사회가 나서 메사 시정부를 설득했다. AAYC도 선언문의 밑그림을 만드는 데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현재 뉴저지 테너플라이와 클로스터, 콜로라도의 오로라가 한복의날을 선포했고, 주 차원에서는 뉴저지가 처음으로 한복의날을 기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AAYC는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와 펜실베이니아에서도 한복의날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전했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애리조나주 한복 애리조나주 한인 한복의날 제정 배수영 애리조나한인회장
2022.05.26. 17:34
애리조나주 메사시가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기념하기로 했다고 재미차세대협의회(AAYC·대표 브라이언 전)가 25일 전했다. 애리조나의 주도 피닉스 인근에 위치한 메사는 인구 50만여명으로 인구기준으로 주내에서 세 번째로 큰 대도시다. 존 가일스 메사 시장은 선언문에서 한복의 날은 이 지역 한인 사회의 영향력과 한미우호 관계에 대한 존중의 표시라고 밝혔다. 한복의 날 선언문에는 한복의 기원이 단군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한국의 전통문화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한복의 날로 10월 21일을 선택한 것도 한국에서 시행되는 한복의 날과 날짜를 맞추기 위해서라는 점도 명시됐다. 한복의 날을 선포하는 곳은 뉴저지의 테너플라이와 클로스터, 콜로라도의 오로라시가 있다. 애리조나주 한복 클로스터 콜로라도 한미우호 관계 대표 브라이언
2022.05.25.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