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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다울정 주변에 한국풍 산책로 만든다

LA시가 한인타운 중심 지역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벤치와 조명을 설치하고, 한국적 정서가 담긴 장식물도 조성한다.     대상 지역은 올림픽 불러바드와 노먼디 애비뉴 사거리 북동쪽의 다울정을 둘러싼 인도 구간으로, 이 사거리에는 올림픽 게이트웨이도 연내 착공될 예정〈본지 1월 12일자 A-1면〉이어서 한인타운의 한국적 색채가 더 짙어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16년 기다린 ‘올림픽 게이트웨이<한국 정체성 담은 상징물>’ 10월 첫 삽 LA시 공공사업위원회는 14일 열린 전체 회의에서 한인타운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건설사 제로니모 콘크리트(Geronimo Concrete)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4개 업체가 입찰했으며, 제로니모 콘크리트 측이 제시한 사업비 28만5322달러가 최저가로 낙찰됐다.   스티브 강 LA시 공공사업위원회 의장은 이날 본지에 “LA시와 카운티가 실시한 녹지 공간 평가에서 한인타운 내 공원과 휴식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이 지적돼 그동안 개선 논의가 이어져 왔다”며 “의장 취임 이후 논의에 그쳤던 사안들을 실제 사업으로 옮기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 사업이 그 결실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북중미 월드컵과 2028년 LA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도시 중심에 자리한 한인타운의 인프라 개선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특히 사업 구역 인근에 시니어센터가 위치해 한인 시니어들의 통행이 잦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벤치를 설치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조명을 보강해 야간 보행 안전과 공공 안전을 높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취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인타운 문화에 어울리는 장식물을 함께 설치해 한인 사회의 정체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거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구체적인 장식물의 형태와 디자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이번 사업은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한다. 공사 기간은 약 180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강 의장은 “현재 착공에 앞서 문서 작업 등을 마무리 중”이라며 “매년 가을 노먼디 애비뉴 인근에서 열리는 LA 한인축제에도 지장이 없도록 시공사와 공사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한인타운 내 거리 보행 환경 개선 프로젝트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강 의장은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서울국제공원 확대 사업도 필요하다”며 “공원 내 야구장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노먼디 애비뉴 일부 도로 공간을 공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노먼디 애비뉴 일방통행 전환 가능성에 대해 LA시 교통국이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보행 환경 개선 사업에는 LA시의회 10지구 헤더 허트 시의원 사무실이 5만 달러를 출자했다.  김경준 기자치안 강화 한인타운 길거리 길거리 환경 애비뉴 사거리

2026.01.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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