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레이디스 앙상블(지휘 김영정, 단장 이예원)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조지아주 스와니 슈가로프 한인교회에서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여성만이 가진 섬세하고 우아한 하모니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에서 2016년 발족된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은 매년 찬양, 가곡, 가요편곡,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자신들만의 색깔로 풀어내고 있다. 2019년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00주년 3.1절 기념식에 참가하는 등 국경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 측은 “10주년을 맞아 지난 여정을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무대를 마련했다”며 “오랜시간 함께 호흡하며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온 단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공연 문의=404-884-5809애틀란타 레이디스 애틀란타 레이디스 애틀랜타 레이디스 기념 연주회
2026.04.15. 13:47
애틀랜타 아시안증오범죄방지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 피치트리릿지고교를 비롯한 귀넷 카운티 소재 7개 학교에 아시아 국가 도서 각 30-50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미쉘 강 사무총장은 "한인 및 아시아계 학생이 많은 학교를 선정해 그들과 같은 소수 문화권의 책을 선물함으로써 글쓰기에 대한 영감과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기증 대상 도서는 『Korean Celebration: Festivals, Holidays, and Traditions』, 『싫어 다 내 거야!』 , 『No Kimchi For Me』, 『Key Player』, 『A thousand Beginnings and Endings 』등이다. 책을 기증 받은 샐리 레만 버넷초등학교 교장은 "한국 문화에 대해 배우고, 한국에서 온 또래 친구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위원회 측은 한국어 도서에 대한 학교 내 수요가 높다며, 다른 한인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각 학교의 교장 또는 학교 내 미디어 센터에 연락해 도서를 기증할 수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아시안증오범죄방지위원회 애틀란타 애틀란타 아시안증오범죄방지위원회 애틀랜타 아시안증오범죄방지위원회 도서 기증
2023.12.15. 15:06
온라인 투자회사 CMP(Club Mega Planet)를 통한 다단계 금융 사기 사건 용의자 존 김(61)이 체포된 뒤 지난 15일 보석으로 풀려난 가운데, 해당 사건을 맡은 조지아주 귀넷 검찰청의 기소 절차에 한인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검찰 역시 한인들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으며 추후 조사 과정에서 한인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최대한 귀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팻시 오스틴-갯슨 검사장과 한인 정한성 검사는 최근 ‘존 김 다단계 금융사기 사건’과 관련,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수사 과정과 기소 절차를 설명하면서 한인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이 사건은 핸더슨 검사와 담당 수사관에게 배당됐다. 핸더슨 검사는 20년 넘는 경력으로 금융사기를 비롯한 ‘화이트칼라 범죄’를 많이 다룬 베테랑이다. 정 검사는 “금융 관련 사건은 특히 타이밍이 중요하다. 피고인이 보석으로 석방된 상태에서 피해자들의 돈으로 무엇을 할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도 피해자 인터뷰 등의 시간을 고려했을 때 기소까지 최소 몇 달은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에 접수된 리포트 26개 중 5명의 피해건에 대해서만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 그러나 귀넷 피해자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대책위가 확보한 피해자 리스트에는 50명이 있고, 또 최근에 10여명이 추가로 연락을 해왔다. 정 검사는 경찰 리포트가 접수되지 않은 피해자들도 검찰에 먼저 연락해 보완 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검찰의 조사로 다른 혐의가 발견되면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문서 등의 물적 증거가 없더라도 진술 속에서 만남 장소 등 동일한 ‘패턴’이 발견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메릴랜드, 버지니아, 캘리포니아 등지에서도 한인들의 피해자들이 많다는 보도에 대해 오스틴-갯슨 검사장은 “다른 지역 수사기관과 협력할 수는 있겠지만, 우리는 일반적으로 귀넷 관할권에서 발생한 사건만 기소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피고인이 타주에서도 혐의를 받게 되면 그만큼 벗어나기 힘들어지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아울러 피해자들이 투자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냐는 질문에 정 검사는 “판사의 선고가 떨어지면 피고에게 정해진 기간 내에 배상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스틴-갯슨 검사장과 정 검사는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준다면 조사 과정에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오스틴-갯슨 검사장은 “귀넷이 다양성을 표방하는 카운티인 것처럼 귀넷 검찰청도 다양하다. 한국어를 할 줄 아는 검사가 5명 정도 있다”며 담당 검사가 한인은 아니지만, 동료 검사들이 피해자들과 소통할 때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정 검사는 “관련 피해자들은 귀넷 검찰청에 전화해 담당 검사에게 연락하거나 한인 검사에게 연결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사설 애틀란타 애틀란타 검사장 로렌스빌 법원 정한성 검사
2023.06.21. 20:27
이수혁 주미대사가 올해 초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격 사건으로 한인 여성 4명이 숨졌을 당시 현지를 찾지 않은 데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태영호 의원(국민의 힘) 의원이 “대사가 갔어야 했다”고 지적하자, 이수혁 대사는 "현장에 가는 게 좋았다고 반성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애틀랜타 지역에서 백인 남성의 총격으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졌다. 하지만 한인 희생자들의 장례식에 이 대사는 물론 애틀랜타 총영사도 참석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당시 증오범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건 발생 사흘 뒤에 현지를 방문해 추모하면서 아시아계 지도자들과 면담했고, 한국계인 앤디 김 하원의원 등 아시아계 의원 8명도 사건 현장을 찾기도 했다. 하지만 이 대사는 "애틀랜타 총영사가 충분히 조의를 표하고 위로도 하는 상황에서 대사가 가야 하는지는 정무적 판단을 해야 하고, 대통령 방미 준비도 해야 해 대사가 꼭 움직여야 하느냐는 (문제에 대해선) 정무적 판단이 필요했다"고 밝히는 등 석연찮은 사과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대사는 "(장례식에 가지 않은) 총영사도 질타했다"며 "하지만 제 책임이기 때문에 현장에 가도록 건의하지 않았다고 할 게 아니라 자성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접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태 의원은 "당시 국내에서 비난이 빗발쳤다"면서 "바이든 대통령도 현지에 갔고 재외국민이 피해를 봤기에 대사가 만사를 제치고 가야 했다"고 거듭 질타했으며, 이 대사는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면)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14.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