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차 인기 댄스 그룹 코요태가 24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코요태의 데뷔 후 첫 애틀랜타 방문으로, 공연장인 둘루스 콜로세움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관객들로 성황을 이뤘다. 코요태는 히트곡 '비몽,' '순정,' '불꽃' 등을 부르며 관객과 소통했다. 코요태는 20일 로스앤젤레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24일 애틀랜타 공연 후 27일 시애틀 일정을 마지막으로 미국 투어를 마무리 짓는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코요태 코요태 애틀랜타 애틀랜타 방문 애틀랜타 공연
2024.07.25. 15:12
신상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이 22일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신 회장은 재향군인회 미 남부지회 관계자들과 이날 오전 9시 존스크릭 참전용사 기념관을 방문해 한국전쟁 기념비에 참배하고 헌화했다. 신 회장은 한미동맹의 배경에 한미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 미국에서 '동해' 대신 '일본해' 표기가 최근 증가했다며 지역 단체와 참석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전 기념비를 방문한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재향군인회 애틀랜타 신상태 재향군인회 애틀랜타 방문 존스크릭 참전용사
2024.07.22. 16:05
애틀랜타에 본부가 있는 한미우호협회로부터 올해 평생업적상 수상자로 결정됐다는 연락을 받고 애틀랜타를 방문할 기회가 생겼다. 애틀랜타 방문은 90년대 중반 이후 처음이었다. 애틀랜타의 첫인상은 교통 체증 문제였다. LA보다 더 심한 듯했다. 오후 2시 반쯤 공항을 출발해 다운타운까지 30분이면 될 거리를 1시간 넘게 걸렸다. 급성장하는 도시의 부작용 가운데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요 한인 거주지는 둘루스, 스와니 그리고 도라빌 등 3곳에 형성되어 있다고 한다. 도라빌은 1990년 최초로 한인 상권이 형성된 곳이고, 둘루스는 현재 최대 한인 상권 지역이다. 애틀랜타는 미국 동남부 최대 도시인데 최근 한인 인구도 급증세를 보인다. 이제 애틀랜타 한인 사회는 LA와 뉴욕에 이어 미국에서 3번째로 큰 규모라고 한다. 그 배경 가운데 하나는 현대, 기아, SK, 등 한국 대기업의 활발한 진출이다. 이들 기업의 투자가 늘면서 한국으로부터의 유입 인구도 많아졌다고 한다. 또 온화한 기후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수준으로 인해 시카고와 동부지역에서 한인 이주가 늘고 있는 것도 한인 인구 급성장 이유 가운데 하나다. 한미우호협회의 박선근 회장은 LA 지역에서 기부왕으로 잘 알려진 고 홍명기 회장과 비슷한 활동을 하는 분이다. 특히 그는 2004년 ‘좋은 이웃 되기 운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이끌고 있다. 미국 사회의 주역이 되려면 좋은 평판부터 얻어야 한다는 것이 박 회장의 지론이다. 박 회장이 한미우호협회를 창립한 것은 1996년이다. 한미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매년 한인 '이민자 영웅상'과 '평생업적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이민자 영웅상 부문은 성김 전 주한대사가 받았다. 한미우호협회 시상식에는 주류 유력 인사들도 대거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시상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로는 네시선 딜 전 조지아 주지사, 리치 맥코믹 연방하원, 마이스 데이브스 판사, 샘 올렌스 전 조지아 검찰총장, 호스트 모터 리치 칼튼 호텔 창업주, 앤드루 영 전 애틀랜타 시장 및 U.N. 대사, 그리고 프랭크 블레이크 델타 항공 회장과 홈 디포 회장 등이 있었다. 참석자 240명 가운데 한인은 40여명 정도에 불과했다. 최근 한국 대기업의 조지아 주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한국과 한인 사회의 위상도 높아졌다고 한다. 주요 정치인들이 한인 사회 행사에 주저 없이 참석하는 것이 이런 이유라는 귀띔이다. 사실 캘리포니아에서 한인 사회 행사에 주지사가 참석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조지아 주는 다르다는 것이다. 1.5세, 2세들과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그들은 한인 사회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의 아시안·아메리칸학 중·고교 필수 과목 포함, 코리안-아메리칸의 정체성 확립 방법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세계 최대 한인 회관이라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동남부연합회 연례회의에 참석해 기조 강연도 했다. ‘한인회의 바람직한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인회가 1세 중심에서 1.5세와 2세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같은 건물 대강당에서는 한인 1.5,2세들과 다른 아시아계 젊은이들이 ‘애틀랜타 총격 참사 3주년 기념식’ 준비를 하고 있었다. 두 행사가 함께 열렸다면 분명 시너지 효과가 있었을 텐데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모습은 한인 사회 전체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듯했다. 1세와 2세가 같은 건물에 있지만 어울리지 못하고 따로 행사를 하는 것은 마치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듯했다. 1세와 2세가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활동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애틀랜타 한인 사회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기회였고 한인 사회의 미래도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 장태한 / UC 리버사이드 교수·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장중앙시론 애틀랜타 한인 애틀랜타 한인 애틀랜타 방문 한인 인구
2024.04.07. 17:38
북미주자유수호연합(회장 김일홍)과 Great Korea 미주본부(회장 곽인환)는 25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김재원 국민의힘당 수석최고위원을 초청, 동포강연회를 개최했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이날 강연회에서 박선근 한미우호협회회장, 정명훈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총회장 등 250여명의 지역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정치현황과 한미동맹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북미주자유수호연합과 Great Korea 미주본부 측은 행사가 끝난 뒤 김 최고위원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애틀랜타 방문을 요청하는 초청장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맷 리브스 조지아주 하원의원은 조지아주 명예시민증을 김 최고위원에게 전달했다. 김지민 기자수석위원 애틀랜타 김재원 수석위원 초청 동포강연회 애틀랜타 방문
2023.03.27. 15:59
북미주자유수호연합(회장 김일홍)이 김재원 국민의힘수석최고위원을 애틀랜타로 초청해 25일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강연회를 갖을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김재원 의원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검사와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박근혜 정부 당시 제5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지난 8일 제3차 전당대회에서 수석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김일홍 회장은 자유수호연합의 취지를 설명하며 "보수 우파를 지향하지만, 그것보다도 미국에 살면서 우리의 친정인 대한민국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며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고 국가 안보를 바르게 세워야 한다는 등 김재원 위원과 이념과 사상이 같아 지지해왔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어 "애틀랜타 동포들한테재외동포청, 한미동맹관계, 현재 복잡한 한국 정치 상황 등에 대한 내용이 될 것"이라며 "강연회보다는 대화 간담회의 성격을 띨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건 사무총장은 애틀랜타가 '미주지역 보수의 메카'라고 말하며 "한국 정치인들이 애틀랜타에 방문 의사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날 행사에 전국 각지에서 약 250명이 참석할 것을 예상하며 "김재원 위원에게 따로 애틀랜타 방문 초청장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을 부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수석최고위원 애틀랜타 김재원 수석최고위원 애틀랜타 방문 방문 강연회
2023.03.15. 15:25
오카리나 USA(대표 신혜경)와 선한 사마리아인 교회(담임 목사 김춘곤)는 과테말라에서 선교 활동 중인 '화랑' 단원 12명을 애틀랜타로 초청했다. '화랑'은 청소년 봉사단체로 과테말라에 지부가 생겨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선교와 봉사를 하고 있는 한인단체이다. 매달 한 번씩 과테말라의 오지를 찾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한복체험, K-POP 댄스 공연, 오카리나 연주, 태권도 시범 등도 알리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일에 애틀랜타로 도착해 주님의 영광교회, 행복센터, 약손 데이케어, 프라미스 교회 등에서 오카리나로 찬양연주를 했다. 둘루스 시청, H마트, 스톤마운틴에서 버스킹을 하고, 15일에는 창립 1주년을 맞는 오카리나 USA와 콘서트를 갖기도 했다. 오는 19일에는 소명교회에서 주일 찬송을 하고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들의 애틀랜타 방문은 수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소명교회에서는 12명의 단원과 인솔자를 위해 1일 관광을 지원했으며 선한 사마리아인 교인들은 숙박을 지원하고 헤더 라인댄스 팀에서 식사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공연을 보고 감동받은 분들이 많은 후원을 해 준 것으로 전해진다. 박재우 기자오카리나 과테말라 과테말라 선교단체 오카리나 연주 애틀랜타 방문
2022.06.17.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