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스테이트팜 아레나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장에 앞으로 3년간 금호타이어 광고가 걸린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1일 NBA팀 애틀랜타 호크스와 2027년까지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2016년부터 메이컨 시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판매법인과 물류창고 2곳을 각각 애틀랜타와 맥도너에 두고 있다. 호크스는 이번 후원을 통해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경기장 내외 전광판, 골대 등에 노출한다. 또 지역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공동 사회공헌 이벤트를 진행하고, 지역 방송 매체 등을 통한 광고도 병행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 글로벌 타이어 업계 최초로 NBA와 후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조남화 북미본부장 전무는 "전략 시장인 조지아주의 지역 사회에서 더욱 탄탄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며 "스포츠의 승리에 대한 열정과 스포츠맨십이 금호타이어의 에너지와 결부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금호타이어 애틀랜타 호크스 금호타이어 광고 금호타이어 브랜드
2024.11.25. 14:01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가 빌리 도노반 감독이 코로나19 프로토콜 대상에 올라 2경기째 결장한 가운데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애틀랜타 호크스를 130-118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서 불스는 디마 드로잔이 35득점, 잭 래빈이 30득점, 니콜라 부셰비치가 24득점을 하는 등 주축 선수들의 활약으로 큰 어려움 없이 승리했다. 드로잔은 20차례 필드골 시도서 14차례 성공시키는 고감도 슈팅을 선보였고 래빈은 3점포 5개를 터뜨렸다. 부셰비치는 17리바운드를 보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최근 4연승을 기록한 불스는 시즌 전적 21승10패로 동부 컨퍼런스 전체 2위를 유지했다. 불스가 승패 마진서 승리가 10경기 이상이 많은 것은 지난 2016년 1월 이후 거의 6년만의 일이다. Kevin Rho 기자시카고스포츠 시카고 호크스 시카고 불스 애틀랜타 호크스 30득점 니콜라
2021.12.28. 15:38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스테픈 커리가 2021-2022시즌 개인 최다인 50점을 퍼부은 데 힘입어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2021-2022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127-113으로 이겼다. 최근 5연승을 포함해 시즌 9승 1패의 상승세를 이어간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질주했다. 9승 1패는 이번 시즌 NBA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골든스테이트의 슈퍼스타 커리가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은 50점을 몰아쳐 일등 공신이 됐다. 조던 풀이 16점, 앤드루 위긴스가 13점을 보탰다. 이날 3점 슛 19개를 던져 9개를 꽂아 넣는 등 야투 성공률 50%를 기록하고 자유투는 13개 모두 성공한 커리는 10개의 어시스트와 리바운드 7개, 스틸 3개도 곁들여 맹활약했다. 그가 50득점을 뽑아내며 더블더블을 작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반까지 61-65로 애틀랜타에 뒤졌던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쿼터에만 18점을 집중한 덕분에 팀 득점 41점을 폭발, 전세를 뒤집었다. 트레이 영의 28점 9어시스트 분전에도 4연패를 당한 애틀랜타는 4승 7패로 동부 콘퍼런스 12위에 그쳤다.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 경기에서 25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 팀의 113-96 승리에 앞장섰다. 덴버는 2연승을 수확, 서부 콘퍼런스 6위(6승 4패)에 올랐으나 요키치가 4쿼터 종료 2분 39초를 남기고 상대 마키프 모리스가 수비하다 팔로 옆구리 쪽을 밀치는 파울을 하자 격분해 어깨로 강하게 가격해 퇴장당한 건 아쉬운 부분이었다. 패한 마이애미는 7승 3패로 동부 콘퍼런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카고 불스는 브루클린 네츠를 118-95로 잡고 2연패에서 벗어나 마이애미와 같은 시즌 7승 3패를 기록했다. 더마 더로전(28점)과 잭 러빈(2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필두로 시카고의 선발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케빈 듀랜트(38점 10리바운드)가 고군분투한 브루클린의 6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브루클린은 7승 4패로 동부 6위에 자리했다. ◇ 9일 NBA 전적 뉴욕 103-96 필라델피아 멤피스 125-118 미네소타 시카고 118-95 브루클린 댈러스 108-92 뉴올리언스 덴버 113-96 마이애미 피닉스 109-104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127-113 애틀랜타 LA 레이커스 126-123 샬럿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골든스테이트 애틀랜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애틀랜타 호크스 슈퍼스타 커리
2021.11.09.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