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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 들끓고, 물은 오염" 초토화 된 LA 현장 둘러보니

 초토화 약탈 오염 초토화

2025.01.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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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세븐일레븐도 10대 떼강도 약탈

8일 밤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있는 세븐일레븐 매장도 10대로 보이는 10여 명의 떼강도에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은 이날 오후 11시쯤 할리우드 블러바드와 윌콕스 애비뉴에 위치한 매장에서 강도 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떼강도 모두 10대 청소년으로 추정되며 음식과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체포된 용의자는 없지만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부상자의 정확한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날 사건은 현재 남가주 전역의 세븐일레븐 매장을 대상으로 한 떼강도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일어났다. 애너하임 경찰국 및 LAPD 등은 떼강도 용의자들의 사진과 영상 등을 공개, 제보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 뉴스팀세븐일레븐 할리우드 떼강도 약탈 강도 남가주

2024.10.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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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 세븐일레븐 떼강도 용의자 일부 공개 수배

애너하임 경찰국은 지난 6일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발생한 떼강도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들의 사진과 영상을 일부 공개했다.    9일 FOX11에 따르면 이날 사건은 6일 새벽 1시30분쯤 550 사우스노트 애비뉴에 있는 매장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도로 점령 사건 등이 당시 진행돼 출동이 늦어졌고 도착했을 때 용의자들은 이미 도주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매장에서 촬영된 영상에 따르면 점원인 나렌더가 막대기로 약 40명에서 50명의 떼강도들을 막으려 했지만 수적으로 상대가 되지 않았다. 언쟁 도중 용의자 중 한 명은 큰 돌을 들고 나렌더에게 던지기도 했다. 점원은 매장을 지키려다 여러 차례 구타를 당했다고 한다.   용의자들의 대다수는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매장을 약탈하고 계산대에 올라가 선반을 밀고 상품을 집어던지기도 했다. 계산대에 있던 현금도 들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사건은 남가주 전역의 세븐일레븐 매장을 대상으로 한 떼강도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일어났다.   경찰은 사진 공개를 통해 많은 제보가 접수되고 용의자들의 검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보는 전화(855-847-6227) 또는 인터넷(occrimestoppers.org)으로 가능하다.   한편 LA경찰국도 7월부터 9월까지 발생한 세븐일레븐을 노린 떼강도 사건 용의자들의 사진을 최근 공개했고 일부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에는 부모가 자식들을 자수시킨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온라인 뉴스팀세븐일레븐 애너하임 떼강도 공개수배 약탈 폭행

2024.10.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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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진단] 10대들의 세븐일레븐 약탈 이유

LA경찰국(LAPD)이 최근 발생한 세븐일레븐 약탈 사건들의 범인 얼굴 사진들과 범행 장면이 촬영된 CCTV 영상들을 공개했다. 지난 7월12일부터 9월20일까지 윌셔, 할리우드, 램파트, 웨스트LA 경찰서 관할 지역 10개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발생한 14번의 약탈 사건 현장에서 촬영된 것들이다.     약탈범들은 10대 청소년들로 추정되는 20~40명의 무리로 주로 늦은 시간에 자전거를 타고 매장에 몰려와 물건을 약탈하고 경찰 도착 전에 달아났다. 이들의 범행 방법은 백화점 매장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닥치는 대로 훔쳐가는 ‘스매쉬 앤 그랩’ 떼강도와 유사하다. 10대 청소년들이 방범이 소홀한 세븐일레븐 매장들을 대상으로 어른들의 ‘스매쉬 앤 그랩’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매장을 습격한 10대 대부분이 얼굴을 가리지 않았다. 일부는 심지어 CCTV를 향해 웃거나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세븐일레븐을 약탈해도 경찰이 체포에 나서지도 않을 것이고, 혹시 체포된다 해도 처벌을 받지 않고 곧 풀려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름 근거가 있다. 경찰이 소매 절도 사건에는 상당히 미온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이다. 주민발의 47과 제로 베일 정책 때문이다. 주민발의 47은 피해액 950달러 이하 절도를 경범으로 낮췄다. 제로 베일은 경범죄로 체포된 용의자를 24시간 이내에 사법 심사를 거쳐 판사의 재량에 따라 보석금 없이 석방하는 제도다.   950달러 이하를 훔친 절도범은 붙잡아도 바로 풀어줘야 하기 때문에 경찰이 적극적으로 절도범을 붙잡으려고 하지 않게 됐다. 총기를 사용하는 중범죄에 대처하기도 빠듯한데 어렵게 체포해도 보석금 책정도 하지 않고 바로 석방시켜야 한다면 경찰이 소매 절도범 체포에 적극적으로 나설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솜방망이 처벌을 제도화 한 제로 베일이 소매 절도 범죄 급증에 일조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졌다. 결국 지난 9월22일 베버리힐스, 세리토스 등 LA 카운티 내 22개 도시가 LA 카운티 수퍼리어 법원이 지지 판결을 내린 제로 베일 정책에 대해 가주 대법원에 재검토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제로 베일 정책은 피해자와 공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법원의 헌법적 책임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소매 절도 급증의 또 다른 요인으로 지목돼온 주민발의 47은 오는 11월 선거에서 운명이 결정된다. 경절도와 마약 관련 범죄자 처벌을 강화하는 주민발의안 36이 상정됐기 때문이다. 10년 전인 2014년에 통과된 주민발의 47을 실질적으로 폐지하는 법안이다.   주민발의안 36은 전과가 있을 경우 절도 금액이 950달러 이하라고 해도 상습 절도로 인정해 중범죄로 기소하고, 여러 곳에서 절도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각 사건의 피해 금액을 합산해 950달러 이상이면 중범죄로 기소한다. 또 범죄자가 2명 이상이면 조직 절도로 인정하고, 재산 절도, 손상, 파괴 등 합계 손실이 5만 달러 이상이면 추가 형벌을 부과한다. 마약류 밀매 또는 판매로 사망자가 발생할 경우 잠재적 살인 혐의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민발의안 36은 상정에 필요한 서명 수(54만6651명)를 뛰어넘어 유권자 90만명 이상이 서명해 11월 투표에 상정됐다. 주민발의안 36 상정을 위한 서명운동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가주 시민연합’이 주도했다. 타깃, 홈디포 등 소매 기업들도 계속되는 떼강도 범죄를 막기 위해 서명운동에 자금을 지원해왔다. 소매 절도로 피해를 보아온 자영업자들도 주민발의안 36 상정을 적극적으로 반기고 있다.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한국 속담이 있다. 소매 절도는 처벌받지 않는 ‘위험한 장난’으로 여기는 바늘 도둑이 더는 나오지 않게 제로 베일이 폐기되고 주민발의 47이 현실에 맞게 수정되기를 기대한다. 이무영 / 뉴미디어 국장이슈 진단 세븐일레븐 약탈 세븐일레븐 매장들 소매 절도범 세븐일레븐 약탈

2024.10.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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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열차 약탈 356% 급증

 LA로 향하는 화물열차가 수개월째 약탈당하고 있는 가운데〈본지 15일자 A-1면〉 이런 상황이 LA카운티검찰(검사장 조지 개스콘)의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마존 등 소매업체의 소포 수송을 담당하고 있는 유니온 퍼시픽 철도회사(UP)가 LA카운티 검찰 측에 하루 90개 이상의 컨테이너가 약탈을 당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도인 2020년 10월에 비해 같은 기간 무려 356%나 급증했다고 지적하며 대책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UP측이 검찰측에 보낸 12월20일자 서신에 따르면 LA경찰 LA셰리프 CHP 등에 의해서 100명 이상의 약탈 현행범과 UP측에 의해서만 수백명이 체포됐으며 약탈에 나선 수백명을 UP측이 직접 제지했다. 하지만 수백명을 체포했음에도 이제까지 법원에서 UP측에 연락해 온 경우가 없었다.   이렇게 UP측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화물열차의 노선을 LA카운티 밖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검찰에 피의자에 대해서 좀 더 강한 조치를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UP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검찰에서 풀려난지 하루만에 약탈을 위해 철로로 돌아오고 있다   이런 내용은 14일 CBS 크리스틴 라자르 기자의 트윗을 통해 공개됐다. 한편 철도 약탈이 벌어지는 링컨 하이츠 인근 철로에서 15일에 탈선이 이뤄져 17량이 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LA카운티에서는 '제로 베일(Zero Bail)' 정책을 시행중이고 가주에서는 950달러 미만의 절도 범죄는 경범죄로 규정한다.   장병희 기자화물열차 약탈 화물열차 약탈 약탈 현행범 철도 약탈

2022.01.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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