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 넘치는 달라스 한국 어머니, 회원 모두의 공동체”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회장 문춘희)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제6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2일(목) 오전 11시 30분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문춘희 회장은 향후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를 2년간 이끌어갈 제6대 회장에 연임했다. 문춘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의 화합을 강조했다. 문 회장은 “오늘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 제6대 회장으로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아 태산과 같은 큰 자부심을 갖고 어머니회 회장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2년은 어머니회 회관을 마련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결과는 생각과 달리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지난 임기 2년 동안 100명 넘는 회원들을 확보했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해주었다”며 “가늠조차 하기 어려운 문제 속에서도 회원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이겨낼 수 있었고 늘 현명한 선택은 회원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연임 2년 동안 어머니회를 위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길 희망한다”며 “어머니회의 성장을 위해서 힘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저는 보다 나은 어머니회를 위해 일할 것이며, 오직 회원 여러분들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피력했다. 문 회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질책보다는 제가 하고자 하는 일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 여러분과 저의 소통이라 생각한다”며 “서로 양보하고 타협하고 합의해 함께 노력하자”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 취임사 후 제6대 집행부 임명식에서 김경순 부회장, 감사, 관리부장 등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됐다. 임명식 후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하는 권성철 목사의 축도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다수의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문춘희 회장의 제6대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유성주 전 달라스 한인회장, 이형천 달라스 한국 노인회장, 이송영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장 등이 취임식에 참석했다. 유성주 전 한인회장은 현대 사회가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130세 시대를 준비해야 할 시점에 있다고 전제하고 향후 어머니회의 창립 20주년, 더 나아가 30주년 기념식에서도 어머니회 회원들을 만나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송영 회장은 축사를 통해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가 지난 10년간 동포사회의 든든한 뿌리 역할을 해왔다고 밝히고, 북텍사스 한국 여성회와 힘을 모아 동포사회를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3대와 4대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장을 역임한 최영휘 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머니회의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회고했다. 최영휘 전 회장은 2015년 단 15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이제는 1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한 어머니회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최영휘 회장은 특히 최근 회칙 개정과 관련된 잡음이 문춘희 회장의 통 큰 결단으로 사라지게 됐다고 밝히며 지지의 박수를 보냈다. 달라스 한국 어머니회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체육관에서 모임을 갖는다.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 및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간 소통과 화합은 물론, 행복한 여가 선용을 도모하고 있다. 모임이 열리는 임마누엘 연합감리교회 주소는 2536 Valley View Ln, Farmers Branch, TX 75234이며, 회원 가입 등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춘희 회장(972.443.8771)에게 문의하면 된다. 〈토니 채 기자〉 달라스 어머니 어머니회 회원들 어머니회 회장 달라스 한인회장
2025.06.20. 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