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텍 산업디자인학과의 레베카 김씨가 SIT 가구 디자인 어워드에서 스툴 부문을 우승했다. SIT 어워드는 2020년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작된 국제 가구 디자인 공모전이다. 김씨는 엉덩이를 들고 무릎을 굽혀 쪼그려 앉는 김장 자세를 위한 낮은 의자를 디자인했다. 김치의 자음 ‘ㅊ’을 본딴 모양인 이 스툴은 일반 성인 남성 의자 높이인 16인치의 절반 높이다. 김씨는 “허리에 부담을 주는 ‘김치 스쿼트’ 자세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고안했다”며 “한국 중년 여성들이 주로 맡아온 김장 문화를 기리는 의미도 담았다”고 전했다. 김치 스툴은 둥근 옹기 위에 뚜껑을 엎어놓은 모양에서 영감을 받았다. 넓고 둥글게 엉덩이를 감싸는 형태로 얇은 자작나무 합판 여섯장을 겹쳐 유기적 곡선을 만들었다. 올해 SIT 어워드는 전세계 44개국의 출품작 400개 이상을 심사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 어워드 어워드 수상 김치 스툴 sit 어워드
2025.06.12. 13:55
한인 학생이 시각, 문학, 공연 예술 분야에서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 및 발전기회를 제공하는 대회인 영 아츠 대회 필름/다큐멘터리 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샌디에이고에 있는 캐니언크레스트아카데미에 재학 중인 패트릭 장의 작품인 ‘풍화’가 2024 영 아츠 대회에서 수상을 거두었다고 델마타임스가 지난달 10일 보도했다. 풍화는 9분짜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샌디에이고 로컬 청소년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담고 있다. 장군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풍화는 정신건강에 관련한 다큐멘터리로 10대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스토리”라며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장군은 우수 수상자로서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전국 청소년 예술주간’에 참가하게 된다. 젊은 예술가들은 전국 청소년 예술주간 동안 함께 모여 그들의 작품을 공유하고 워크숍과 멘토링을 통해 예술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영 아츠 대회는 15~18세를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 댄스, 디자인, 사진, 재즈, 비주얼아트, 보이스, 작문 등의 부문으로 나눠 개최되고 있으며, 매년 약 9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어워드 한인 어워드 수상 한인 학생 우수 수상자
2024.01.02. 20:18
애틀랜타 중앙일보가 ‘조지아 AAPI 허브’의 ‘센서스 2020 인게이지먼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조지아 AAPI 허브는 지역사회의 AAPI(아태계) 단체 지원과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해 앞장서는 단체다. AAPI 허브는 22일 열린 시상식에서 중앙일보가 2020년 센서스 조사 과정에서 조지아의 다양한 아시아계 커뮤니티, 특히 한인들의 통계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보도를 통한 참여율 제고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안 우옌 연방 센서스국 데이터 전문가는 남부 도시들이 전반적으로 인구가 증가했으며, 조지아의 아시안 인구(혼혈 포함)는 57만 명 가까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계의 다양성이 통계에 반영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지아에서 가장 많은 아태계 커뮤니티는 인도계로 17만 명이 넘는다. 한국계는 7만2000명으로 중국계(7만3000명) 다음으로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조지아에 거주하는 아시아계 미국인 10명 중 8명은 집에서 영어 대신 다른 언어를 사용하며, 한국어는 집에서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로 집계됐다. 1위는 베트남어, 2위는 중국어가 차지했다. 애틀랜타 중앙일보 애틀랜타 중앙일보 어워드 수상 센서스국 데이터
2023.05.23. 21:22
뱅크오브호프의 케빈 김(사진) 행장이 한국 외국어대 어워드를 수상했다. 한국 외대는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개교 69주년 기념식을 19일 개최하는 가운데 한국 외대 어워드 해외부문에 김 행장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행장은 한국 외대 영어학과 76학번이다. 한국 외대 측은 김 행장이 미국 내 뱅크오브호프 은행 지점 54곳 및 대출사무소 13곳을 운영하며 미주 한인들에게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선정 이유를 전했다. 또한 외대 측은 김 행장이 수퍼리저널 뱅크의 탄생을 이끈 것과 뱅크오브호프를 190억 달러 자산의 한인사회 최대 규모 은행으로 키워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김 행장은 2019년부터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다. 우훈식 기자외국어대 어워드 한국 외국어대 어워드 수상 행장 한국
2023.04.19. 0:33
토종 오토바이 용품 브랜드 노바크(NOVAC)가 오토바이 가방 최초로 ‘굿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1985년 이래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상품의 심미성, 독창성, 사용성, 환경친화성, 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한다. 노바크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최하는 '2022 우수디자인 상품 어워드'에서 자사 제품인 ‘시그니처 힙색’이 굿 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 시그니처 힙색은 실제 레이싱 트랙을 형상화한 노바크만의 ‘트랙 디자인’ 콘셉트에 기반하여 무광블랙카울을 형상한 원단을 사용해 시크한 감성을 살렸다. 노바크 관계자는 "이미 오토바이 마니아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품질력을 인정받았는데 이번 국내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공신력을 얻게 되어 기쁘다”며 “본격적인 가을철 라이딩 계절을 맞아 시그니처 힙색과 패션감각을 뽐내며 라이딩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노바크는 바이크 기어 전문 브랜드로 최근 베트남, 한국에서의 총판계약은 물론 중소벤처기업의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한 혁신기업이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노바크 디자인 굿디자인 어워드 어워드 수상 우수디자인 상품
2022.10.27. 22:21
포천 1000대 기업의 첫 한인 여성 CEO인 ‘코너스톤 빌딩 브랜즈’의 로즈 이(사진) 대표가 ‘2022 피너클 어워드’ 수상자로 결정됐다. 비영리단체인 아시안아메리칸 비즈니스개발센터(AABDC)는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과 실적을 보여준 경영인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하고 있다. AABDC는 비즈니스 분야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50명의 아시안 아메리칸을 선정하고 그중 최우수 경영인에게 피너클 어워드를 준다. 북미 최대 빌딩 외장재 제조회사로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코너스톤 빌딩 브랜즈의 이 대표는 “더없이 큰 영광을 줘서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코너스톤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은 수상이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AABDC의 존 왕 설립자는 “로즈 이 CEO는 여성, 아시안을 넘어 중요한 업적을 이뤘다”며 “탁월한 리더십을 통해 해당 분야에서 다양성과 가치를 높인 점을 높게 살 만하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이 대표는 허니웰의 사외이사와 전국제조업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고 내년부터는 여성제조업협회 회장으로도 활동 예정이다. 류정일 기자코너스톤 피너클 피너클 어워드 어워드 수상 코너스톤 빌딩
2022.09.23. 19:09
기아 텔루라이드와 셀토스가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이 선정하는 ‘2022 베스트 바이 어워드’에서 또 다시 톱을 차지했다. 이로써 텔루라이드는 3년 연속 최고의 3열 중형 SUV로 선정되었으며, 셀토스는 지난해에 이어 2022년에도 최고 서브콤팩트 SUV의 영광을 안았다.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윤승규 본부장은 “텔루라이드와 셀토스는 기아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로서, 기아는 중형에서 소형 SUV까지 최고의 품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 텔루라이드와 셀토스가 켈리블루북의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켈리블루북의 편집자들은 “훌륭한 스펙과 멋진 외관을 모두 갖춘 2022년 텔루라이드는 화려한 컨트리 클럽 또는 근교의 주택가 어디에서도 어울리는 SUV”라고 평했다. 또한, 2022년 셀토스는 “현대적인 기술과 안전성, 그리고 동급 최고의 적재 공간을 갖춘 여유롭고 고급스런 실내 공간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서브콤팩트 부문 1위가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켈리블루북 편집자들은 미국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300대 이상의 2022년형 모델들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평가하여 ‘베스트 바이 어워드' 수상 모델을 선정한다. 3년 연속 중형 SUV 부문 ‘베스트 바이 어워드’를 수상한 텔루라이드는 뛰어난 성능과 웅장하고 담대한 외관을 가진 SUV로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기아 브랜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주인공이다. 절제된 세련미와 현대적 디자인을 갖춘 셀토스는 일상적인 도심 생활과 아웃도어 라이프에 모두 적합한 모델이다. 2022년형 셀토스는 새로운 터보 나이트폴 에디션과 함께 업그레이드 된 기본 안전사양과 더욱 세련된 외관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켈리블루북 베스트 어워드 수상 켈리블루북 편집자들 기아 북미권역본부
2021.12.17.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