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딸에게 빈 테이블에 있는 지갑을 '훔치라'고 시킨 엄마가 애틀랜타 남부 뉴난에서 체포됐다. 뉴난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케냐 버틀러(27) 씨는 쥬시 크랩 식당에서 빈 테이블에 놓인 지갑을 가져오라고 7세 딸에게 강요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이 식당 CCTV 영상을 공개해 지역매체에 보도되자 제보가 들어왔고, 용의자를 찾아낼 수 있었다. 버틀러는 미성년자의 비행과 절도 강요 혐의를 받고 있다. 버틀러 일행은 또 이날 식당에서 500달러어치를 먹고 계산하지 않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틀러와 함께 있던 남성 1명의 사진도 공개하고 수배 중이다. 윤지아 기자지갑 엄마 엄마 체포 케냐 버틀러 버틀러 일행
2024.03.20. 15:04
태어난 지 7주밖에 안 된 아기에게 술을 먹인 엄마가 체포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우는 아기를 달래기 위해 젖병에 술을 넣어 마시게 한 엄마를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했다고 최근 밝혔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5일 오전 12시 44분쯤 리알토 지역 리버사이드 드라이브의 5500블록 자택에 신고를 받고 출동, 술에 취한 생후 7주 아기를 발견했다. 발견된 아기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당시 의식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기의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아기의 엄마인 어니스티 드 라 토어(37)는 리알토 지역에서 운전하던 도중 아기가 크게 울자, 울음을 멈추게 하기 위해 젖병에 술을 넣은 것으로 밝혀졌다. 엄마 토어는 아동을 위험에 빠트린 혐의(Child endangerment)로 체포됐다. 현재 웨스트밸리 구치소에 수감됐고 보석금은 6만 달러가 책정됐다. 셰리프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제보(909-356-6767)를 받고 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신생아 엄마 엄마 체포 엄마 토어 카운티 셰리프국
2023.08.10.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