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째 이어진 공사와 반복된 지연에 대한 책임 추궁 건설 중 피해 입은 소상공인 보상 및 실질적 대책 마련 촉구 핀치 웨스트 실패 방지 위해 '신속 대응 태스크포스' 제안 토론토 대중교통의 숙원 사업인 에글링턴 크로스타운 LRT(Line 5)가 착공 14년 만에 마침내 개통에 임박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치권의 공방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온타리오 자유당은 퀸즈 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건설 지연과 관리 부실을 규명하기 위한 전면적인 공청회 개최를 촉구했다. 특히 자유당 소속 아딜 샴지 의원과 안드레아 하젤 의원은 더그 포드(Doug Ford) 정부가 프로젝트 전반에서 보여준 무능함이 지역 사회에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겼다고 비판했다. 자유당이 제시한 5가지 핵심 요구 사항 자유당은 이번 노선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정부에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우선 프로젝트 전반의 실태를 파악할 공청회 개최와 함께 공사 장기화로 인해 폐업하거나 고용 손실을 본 에글링턴 연도 소상공인들에 대한 실질적 보상을 주장했다. 또한 개통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운영상의 결함을 즉각 해결하기 위한 '신속 대응 태스크포스(Rapid Response Task Force)' 구성을 제안했다. 이는 최근 개통한 핀치 웨스트 LRT가 선로 전환기 고장 등으로 잦은 운행 중단을 겪었던 전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에글링턴과 핀치 노선에서 얻은 교훈을 현재 진행 중인 온타리오 라인(Ontario Line) 프로젝트에 적용할 신뢰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정치적 책임 회피에 대한 날 선 비판 아딜 샴지 의원은 에글링턴 지역 사회가 끝없는 교통 혼란과 불확실성 속에서 수년간 고통받아 왔음에도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드레아 하젤 의원 역시 집권 8년 차에 접어든 포드 정부가 여전히 이전 자유당 정부 탓만 하며 개통 날짜를 번복하고 있는 상황을 꼬집었다. 하젤 의원은 안전하지 않은 노선을 개통하라는 것이 아니라, 지키지도 못할 날짜를 계속 발표하며 시민들을 기만하는 행태를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TTC의 최종 점검과 개통 전망 현재 에글링턴 크로스타운 LRT는 메트로링스로부터 실질적인 운영권을 넘겨받은 TTC가 최종 시운전과 인력 교육을 진행 중이다. 22일에도 전 노선에 걸쳐 대규모 비상 훈련과 준비 상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업계에서는 이르면 2월 초에서 중순 사이에 시민들에게 정식 개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작년 12월 개통한 핀치 웨스트 LRT가 폭설 시 15시간 동안 운행이 중단되는 등 고전했던 사례가 있어, 에글링턴 노선이 겨울철 기상 조건과 신호 우선순위 문제를 얼마나 잘 해결해낼지가 개통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지역 사회의 요구와 향후 과제 이번 공청회 요구에는 신민당(NDP)과 차우 시장이 이끄는 토론토 시의회 일부 의원들도 목소리를 보태고 있다. 70% 이상의 주민들이 최근 핀치 웨스트 노선의 출시를 실패로 평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만큼, 에글링턴 노선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어느 때보다 날카롭다. 포드 정부가 공청회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2월로 예정된 개통이 시민들에게 '카니 정부의 승리'로 기억될지, 아니면 '관리 부실의 연장선'으로 남을지는 초기 운영의 안정성에 달려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온타리오 자유당 온타리오 자유당 개통 초기 공청회 개최 에글링턴 개통지연
2026.01.23. 7:21
장기간 개통 지연으로 '토론토의 영원한 숙제'로 불리던 에글링턴 크로스타운 LRT(Line 5)가 TTC 지하철 노선도에 드디어 그 존재를 알렸다. 메트로링스가 여전히 공식 개통일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하철 1호선 열차에 업데이트된 TTC 지도가 부착되면서, 오렌지색으로 표시된 LRT 노선과 곧 개통할 핀치 웨스트 LRT(Line 6)가 시민들의 시야에 들어왔다. '지도상 개통'이 '실제 개통'을 앞당길 수 있을지 토론토 시민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가운데, 이번 TTC 노선도 업데이트가 단순한 행정 처리 이상의 메트로링스의 개통 임박 시그널인지 심층 분석한다. TTC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논란의 역명 변경(TMU Station, Don Valley Station)까지 모두 반영하며 토론토 대중교통의 미래 지형을 확정하는 모습이다. 오렌지 노선 드디어 등장: 15년 만에 지도에 오른 Eglinton LRT 수많은 공사와 지연 끝에 15년을 끌어온 에글링턴 크로스타운 LRT 노선(Line 5)이 TTC 노선도에 공식적으로 포함되었다. 독자들이 포착한 1호선 열차 내부의 새 지도에는 에글링턴 LRT가 오렌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 노선은 총 25개 정거장에 19km 길이로, 마운트 데니스(Mount Dennis)에서 케네디(Kennedy) 역까지 동서를 가로지르는 주요 간선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특히, 이 노선의 역명 변경 논란도 이번 지도에 최종 정리되어 반영되었다. 지난 2024년 6월 온타리오 과학 센터가 폐쇄된 후 역명 변경 논란이 일었던 '사이언스 센터역(Science Centre Station)'은 최종적으로 '돈 밸리 역(Don Valley Station)'으로 표기되었다. 개통 임박 '핀치 LRT'와 주요 역명 변경 사항 이번 업데이트된 지도에는 또 다른 주요 교통 프로젝트가 반영되었다. 오는 12월 7일 개통이 예정된 핀치 웨스트 LRT 노선(Line 6) 역시 지도에 추가되었으며, 지하철 1호선 핀치 웨스트 역(Finch West Station)에서 환승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1호선에서는 던다스 역(Dundas Station)에서 이름이 바뀐 **TMU 역(TMU Station)**이 지도에 반영되었다. 이는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이전 던다스(formerly Dundas)"라는 설명과 함께 명시되었다. 개통 카운트다운? '베딩 인' 단계로 진입하는 에글링턴 노선도가 업데이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LRT 운영 주체인 메트로링스는 공식적인 개통일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마이클 린제이 메트로링스 CEO는 월요일, 승객 없이 운행하는 '수익 서비스 시연(revenue service demonstration)' 기간이 마지막 날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 30일간의 시연 기간 동안 노선은 실제 유료 승객 운행과 똑같은 경로를 따라 운행하며 시스템을 점검했다. 다음 단계는 '베딩 인(bedding in)' 기간으로, 이는 더 많은 실전 테스트와 직원 훈련을 포함하는 최종 단계이다. 이 추가 테스트 기간은 2019년 오타와 LRT가 충분한 검증 없이 성급하게 개통을 강행했다가 반복적인 고장과 서비스 중단을 겪었던 전례를 교훈 삼아 도입되었다. 15년의 기다림 끝에 노선도에 나타난 에글링턴 LRT가 TTC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시민들은 메트로링스의 공식 개통 발표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토론토중앙일보 [email protected]노선도 지하철노선도 TTC GTA LRT 에글링턴 핀치웨스트 토론토교통
2025.12.04.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