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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지구는 내 뒷마당…생활비 부담 낮추겠다

지난해 선거구 재획정(프로포지션 50)에 따라 새로 그려진 가주 연방 하원 41지구는 올해 중간선거에서 주목받는 지역구 중 하나다.   공화당 우세 지역에서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판세가 바뀐 데다, 뚜렷한 현역 의원이 없는 ‘무주공산’이라는 점에서다.   이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의 헥터 데 라 토레(58·Hector De La Torre.사진) 전 가주 하원의원은 41지구를 “자신의 뒷마당”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1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41지구의 30%는 과거 내가 주 하원의원으로 대표했던 지역이고, 현재 내가 일하는 게이트웨이도시협회는 41지구의 83%를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 라 토레 후보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가주 하원의원을 지냈다. 당시 건강보험 가입자 보호와 반부패 강화 등에 앞장서며 관련 법안 30개를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남가주 지역 27개 도시와 11개 비편입 지역을 아우르는 게이트웨이도시협회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워싱턴 DC는 10년 넘게 싸움만 반복해 왔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긍정적 의제로 전환시키기 위해 다시 출마했다”고 밝혔다.   핵심 과제로는 반부패, 의료, 인프라, 주거, 에너지 비용 절감을 꼽았다. 특히 그는 인프라와 관련해 “광케이블, 주택, 에너지처럼 주민과 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모든 것이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 그의 최대 경쟁자로는 린다 산체스 현 38지구 연방 하원의원이 거론된다. 두 사람은 2002년에도 연방 하원의원직을 두고 맞붙은 바 있다.   데 라 토레 후보는 자신이 지역 기반과 실적에서 우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산체스 의원은 24년간 의회에 있었지만, 본인의 성과라고 내세울 만한 것이 없다”며 “나는 가주 하원에서 6년 동안 약 30개의 법안을 통과시킨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또 헨리 왁스먼, 앨런 로웬탈 등 산체스 의원과 함께 활동했던 전직 연방 의원들이 자신을 더 나은 후보로 지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41지구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높은 생활비’를 지목했다. 정치적 수사 대신 가계 예산에 직격탄이 되는 에너지, 건강보험, 주거비 등을 직접 낮추겠다는 것이다.   그는 연방 의회에 입성해 한미 관계 강화에도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한미 양국의 굳건한 관계가 지속되도록 지원하고 싶다”며 “이를 위해 공화당 소속 영 김 연방 하원의원과도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실용주의자다. 문제 해결을 원하는 누구와도 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준 기자 [email protected]뒷마당 생활비 하원 41지구 게이트웨이도시협회 사무총장 에너지 건강보험

2026.05.1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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