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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e Compute(나스닥: AGPU) 출범…에이셔 기반 탈중앙 GPU 인프라, 엔터프라이즈 시장 정조준

나스닥 상장사 프리딕티브 온콜로지(Predictive Oncology)가 사명을 엑스 컴퓨트 (Axe Compute)[나스닥: AGPU]로 공식 변경하고, 에이셔 기반의 탈중앙 GPU 인프라를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본격 상용화한다.   에이셔는 이번 리브랜딩이 탈중앙 GPU 인프라(Distributed Compute)를 엔터프라이즈 스케일로 상업화하려는 공개시장 상장사의 본격적인 행보라고 설명했다. Axe Compute는 퍼블릭 마켓 상장사로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GPU 컴퓨트 상용화의 전면에 나서게 된다.   에이셔에 따르면 Axe Compute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요구하는 고성능 AI 컴퓨트를 하이퍼스케일러 환경에서 발생하는 지연과 병목, 중앙화 인프라의 제약 없이 제공하는 ‘신뢰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게이트웨이(Enterprise Gateway)’ 역할을 지향한다. 기업 고객이 평가(Evaluate), 비교(Compare), 계약(Contract)으로 이어지는 명확한 도입 경로를 확보하도록 설계됐으며, Axe Compute를 통해 수행되는 배포는 Aethir의 탈중앙 GPU-as-a-Service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동된다는 설명이다.   에이셔는 이번 리브랜딩의 본질을 기존 Web3 기반 자산 풀(Asset Pool) 모델에서 벗어나, 나스닥 상장 프레임워크 하에서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수행하는 GPU 운영사로의 전환이라고 규정했다. 이를 통해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공개시장을 통해 Web3 분산 컴퓨트 섹터에 대한 익스포저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가 열렸다는 점도 의미로 제시됐다.     이번 변화의 핵심 축으로는 Strategic Compute Reserve(SCR)의 포지셔닝 업데이트가 꼽힌다. 에이셔는 SCR이 기존의 ‘디지털 자산 풀’ 개념을 넘어, 엔터프라이즈 계약과 실제 서비스 제공을 뒷받침하는 ‘현실 세계의 컴퓨트 자산 풀(real-world compute asset pool)’로 재정의된다고 밝혔다. SCR은 ATH 토큰 보유에서 시작해 컴퓨트 용량으로의 전환,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 배치, 수익 창출, 추가 컴퓨트 구매로의 재투자, 그리고 Aethir 네트워크 공급 확대까지 이어지는 순환 구조를 지향한다. 단순 토큰 보관을 넘어 컴퓨트 공급과 자산 운용이 결합된 자기강화형 플라이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에이셔는 Axe Compute와의 결합 구조를 ‘듀얼 엔진 모델(Dual-Engine Model)’로 정의했다. Axe Compute는 엔터프라이즈 대면 엔진으로서 계약 체결과 서비스 제공, SLA 기반 커밋 이행, 미국 상장사 프레임워크 내 운영, 전통 금융 관점의 컴플라이언스 및 리스크 관리 역할을 담당한다. 반면 에이셔는 기반 컴퓨트 엔진으로서 전 세계 43만5,000개 이상의 GPU 컨테이너를 운영하며, 93개국 200여 개 로케이션을 기반으로 H100, H200, B200, B300 등 상위급 GPU 라인업을 제공한다. 탈중앙 구조에 따른 성능 효율, 낮은 가상화 오버헤드, 광범위한 글로벌 커버리지가 강점으로 제시됐다. 에이셔는 이 결합을 통해 탈중앙 컴퓨트가 엔터프라이즈급 상업 구조로 전환되는 플라이휠이 엔드투엔드로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   에이셔는 이번 리브랜딩이 자사에 구조적으로 긍정적인 이유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나스닥 티커 AGPU를 통한 미국 메인스트림 시장 진입으로, CIO·CTO 및 엔터프라이즈 구매자들이 탈중앙 컴퓨트를 정식 인프라 카테고리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이다. 또한 Web3 중심의 내러티브가 월가와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스토리로 확장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트 판매 채널의 폐쇄 루프화다.     기업 고객은 SLA, 예약 용량, 투명한 가격 등 엔터프라이즈 표준을 구매하지만, 실제 컴퓨트 공급은 에이셔의 탈중앙 인프라가 담당하는 구조가 강화된다는 설명이다. 세 번째로는 에이셔가 직접 AWS나 GCP와 같은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조직을 구축하지 않더라도, Axe Compute가 계약과 운영을 담당하며 Aethir 위에서 B2B 상용화를 엔드투엔드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에이셔는 실제 엔터프라이즈 수요 사례로 Decart, aiXplain, Respeecher, Mondrian.AI 등을 언급했다. 이들 기업은 영상 및 멀티모달 중심의 대규모 워크로드, 실시간 추론 요구, 지속적인 고성능 컴퓨트 사용, 중앙화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큐잉 및 리소스 지연에 대한 회피, 예약 기반 고성능 트레이닝 클러스터 수요 등을 공통적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Axe Compute는 이러한 요구에 대응해 SLA 기반 계약, 예약 용량 제공, 컴플라이언스 대응 계약 구조, 예측 가능한 비용 체계, 고가용성을 전제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에이셔는 향후 엔터프라이즈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채널로 엑스 컴퓨트(@AxeCompute)를 강조하며, 기존 커뮤니티와 팔로워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X를 통해서  엔터프라이즈 게이트웨이로 유입되는 퍼널 구조가 본격적으로 작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식 기자엔터프라이즈 나스닥 엔터프라이즈 시장 엔터프라이즈 계약 엔터프라이즈 고객

2025.12.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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