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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 여파…2명 중 1명만 “여름 휴가”

올여름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소비자가 전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트(Bankrate)가 최근 발표한 여름 휴가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3%만이 국내외 여행 또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집 근처에서 보내는 휴가)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으로는 국내 여행 38%, 해외여행 15%로 집계되었으며, 두 항목 간에는 중복 응답도 일부 포함돼 있다.   이처럼 여행 계획이 저조한 배경에는 물가 상승과 높은 여행 비용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응답자의 10%는 교통비와 숙박비 부담 때문에 스테이케이션을 고려 중이며 약 4분의 1(24%)은 올해 여름 휴가 자체를 아예 건너뛸 예정이라고 답했다.     휴가 중 여행에 나서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경제적 여유 부족’이 꼽혔다. 비여행자 중 65%가 이 같은 이유를 들었으며, 이들 중 다수는 생활비(68%)와 여행 자체의 비용(64%)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29~44세)의 73%가 비용 부담으로 여행을 포기했다고 밝혔고, 베이비부머 세대(68%)와 X세대(67%)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반면, 여름 여행을 계획 중인 이들 중 29%는 이로 인해 빚을 질 계획이라고 밝혀 ‘부채 휴가’ 증가 현상도 두드러졌다. 이 중 23%는  크레딧카드로 분할 결제를 할 계획이고, 5%는 ‘선결제 후지불(BNPL)’ 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이며, 가족이나 친구에게 돈을 빌리겠다는 응답도 있었다.   연령별로는 밀레니얼(34%)과 Z세대(31%)가 부채 여행 계획 비중이 높았고, X세대(29%)와 베이비부머 세대(22%)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여행비 결제 수단으로는 현금(56%)이 가장 많았고, 직불카드(47%), 크레딧카드(42%), 분할 결제 카드(23%), 포인트·마일리지(20%) 순이었다.   휴가 계획에 대한 불확실성도 올해 더 두드러진 모습이다. 전체 응답자의 23%는 아직 여름 휴가 계획이 없거나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18%)보다 상승한 수치다.     하지만 계획을 너무 늦게 세우는 것은 오히려 비용을 높일 수 있다.   테드 로스만 뱅크레이트 애널리스트는 “여름 여행은 일반적으로 일찍 예약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비수기나 중간 시즌에 여행지를 찾거나, 이른 아침 또는 늦은 시간대, 주중 항공편, 경유편을 고려하는 것이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은영 기자여름 휴가 여름 휴가 휴가 계획 여름 여행

2025.04.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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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가족 휴가지 샌디에이고 4위

샌디에이고가 미국인들이 올 여름 가족휴가를 보내기 원하는 지역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여행전문 웹사이트인 '패밀리 데스티네이션즈 가이드(familydestinationsguide.com)'는 최근 구글(https://www.google.com/)의 검색량을 조사해 접속자들이 올 여름 가족 휴가 대상지로 뽑은 지역의 순위를 발표했는데 샌디에이고는 4위에 랭크된 것. 이 웹사이트에 따르면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미국인들의 여름 휴가 대상지로 선호하는 지역을 알아보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가 선정한 미국인들의 올 여름 가족휴가 10대 대상지는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구글의 접속량)   ▶라스베이거스(1,972,090) ▶뉴욕시(1,471,340) ▶마이애미(1,039,120) ▶샌디에이고(1,026,800) ▶시카고(958,220) ▶내쉬빌(903,220) ▶올랜도(791,620) ▶뉴올리언스(765,730) ▶샌프란시스코(656,840) ▶보스톤(599,370).샌디에이고 휴가지 여름 가족휴가 여름 휴가 지역 순위

2023.03.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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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여름 휴가, 한인 3명 중 2명 꼭 챙겨

    물가급등으로 지갑 열기가 망설여지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한인 10명 중 4명은 이미 여름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직 휴가를 가지 않았지만 가을이 오기 전에 막바지 여름 휴가를 다녀오겠다고 답한 한인의 비율도 4명 중 1명 꼴이어서 전체적으로 3명 중 2명은 최소한 당일치기로라도 여름 휴가를 챙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LA중앙일보 온라인사이트인 코리아데일리닷컴(koreadaily.com)은 지난 23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는 모두 17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1.6%인 72명이 이미 휴가를 다녀왔다고 답했고 26.1%에 해당하는 45명은 빠른 시일 안에 여름 휴가를 다녀올 계획이라도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흥미로운 점은 응답자 3명 가운데 1명 정도에 해당하는 56명(32.4%)은 "일이 휴식이다. 특별한 계획이 없다"라는 항목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바쁜 업무와 일정 맞추기가 어려운 점, 비용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별도의 여름 휴가 계획을 잡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여름 휴가를 가지 않았지만 잠시라도 짬을 내려는 한인들 중에는 하루나 이틀 정도 자고오는 짧은 일정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사람이 가장 많았다. 모두 20명으로 전체 응답자의 11.6%였다. 최소 3박4일에서 길게는 일주일 정도까지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떠날 생각이라고 답한 사람은 15명으로 퍼센티지로는 8.7%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의 5.8%에 해당하는 10명은 당일치기라도 가까운 바다나 산에 다녀올 생각이라고 답해 어떻게든 일상에 변화를 주겠다는 의지를 확실히 나타냈다. 오는 9월5일이 노동절이어서 이 기간을 전후해 올해 마지막 여름 휴가 여행을 떠나는 한인들이 지난해보다는 더 늘어날 것으로 여행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설문조사 결과 여름 휴가 여름 휴가 휴가 여행 막바지 여름

2022.08.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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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가을이 오기 전에 여름 휴가 계획하세요?

 ▶설문조사 참여 디지털본부 뉴스랩설문조사 가을 여름 휴가 설문조사 참여

2022.08.22. 15:54

[부동산 가이드] 휴가 동안 빈집 관리

개스비와 물가가 폭등하지만, 여름 휴가를 떠나는 가정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되는데 어떻게 집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지 알아보자.     가장 많이 염려되는 것이 시큐리티 문제다. 특히 여름 휴가 기간에 빈집털이가 극성이다. 아주 계획적으로 준비하고 빈집을 털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가령 연휴 전에 보지 못했던 낯선 차량이 집 주위를 돌아다닌다면 더욱 관심 있게 봐야 한다. 전문적인 빈집털이범들은 해당 집주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미리 파악하고 집이 비길 기다린 다음 약탈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약 집을 장기간 비우게 될 경우 집에 누가 있다는 것을 표시해야 한다. 가령 윗층에 미등을 켜 놓는다든지 TV를 틀어놓는다. 또 쓰레기통을 내놓아야 한다면 이웃에게 쓰레기통을 넣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다. 집 앞에 쌓인 신문, 우편물, 소포들은 빈집털이의 먹잇감이 될 수 있으므로 이것도 부탁해 둔다.     두 번째로 집이 비는 동안 집 내부에 물이 터지거나 스모크 알람이 오작동으로 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집을 떠나기 전에 워터 셧 오프 밸브를 아예 잠가 물이 새는 것을 미연에 막을 수 있다. 또한 이층일 경우 이층 창문을 약간 열어 놓아서 집 환기가 잘 되어 스모크 알람이 오작동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세 번째로 만약에 상당한 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가까운 이웃에게 지인의 전화번호를 주어서 비상시 연락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꼭 지인이나 인,친척에게 열쇠를 하나 주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한번은 손님이 약 한 달 동안 한국으로 여행 갔는데 그 사이 워터 탱크가 터져서 옆집에서 전화 연락이 온 적이 있었다. 워터 탱크에서 샌 물이 옆집까지 흘러서 연락한 것이다. 다행히 집주인이 이웃과 평소 친하게 지냈고 미리 지인의 전화번호를 주어서 누수로 인한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요즘 매우 덥다. 그래서 전기를 많이 쓰다 보니 일시적인 정전 사태가 일어난다. 이때 전기로 작동되는 주방기구들이 오작동한다. 특히 정수기 같은 경우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정수기가 오작동을 해서 물이 계속 나오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주방 쪽에서 물과 관련된 주방기구는 아예 전기를 뽑는 것이 좋다. 정수 물이 싱크 안으로 들어가면 좋은데 주방 카운터 탑으로 나오게 되면 나중에 주방이 물바다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연휴 후에 집으로 돌아와서 맨눈으로 간단하게 주택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물이 샜었는지를 확인한다. 조금씩 흐른 물도 나중에는 집에 크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화장실 싱크와 냉장고 밑, 워터 히터 주위에 물이 샜는지 살핀다. 또한 그동안 정전이 있었는지 확인한다. 스프링클러 같은 경우 정전이 있으면 프로그램이 다 지어져 잔디에 물이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꼭 확인한다.     집이 비어도 안심하고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문의: (818)439-8949 이상규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회장부동산 가이드 휴가 빈집 여름 휴가 휴가 동안 정전 사태

2022.08.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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