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철 범죄 역대 최저 수준
올 여름 뉴욕시 전철 범죄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0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뉴욕시 전철 범죄는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여름과 비교해도 16.8% 줄어든 수치다. 대중교통 중폭행 사건은 세 달 동안 119건 발생했는데, 이는 전년(150건) 대비 21% 감소한 수치다.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철 승차 100만회 당 주요 범죄는 1.59건 발생했으며, 이는 팬데믹 직후인 2022년 대비 30% 감소한 것이며 팬데믹 이전 최저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편 교통혼잡료 시행으로 여름철 전철 승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해 3억1100만 회를 기록했다. 호컬 주지사는 “주지사로 취임했을 당시 전철 범죄를 줄이고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공공 안전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전철 범죄가 역대 최저치에 도달했다. 앞으로도 전철과 거리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7월과 8월은 특히 안전한 시기였던 것으로 기록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대중교통 범죄는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했고, 중폭행 건수는 40.4% 줄었다. 전철 강도 사건은 지난해 8월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지혜 기자여름 전철 전철 범죄 여름철 전철 여름 전철
2025.09.11.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