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사망·조난 사고가 잇따르는 마운틴 볼디(Mt. Baldy)에서 올겨울 홀로 산행을 나선 여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CBS뉴스에 따르면 LA카운티 소방국(LACoFD)은 지난 7일 오후 12시 30분쯤 추락한 차량 내 사람이 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국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지난 3일 오후 홀로 차를 타고 이동 중 나타난 사슴을 피하려다 마일 마커 3.3 인근에서 100피트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나흘간 차 안에서 갇혀있다가 산행을 하던 등산객에 의해 발견됐다. LA카운티 소방국 이안 스랄 캡틴은 “피해 여성이 추락한 지역은 가파른 지형으로 대부분 생존하기가 어렵다”며 “조난 당시 최저기온이 화씨 30도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였다. 비로 인해 타이어 자국도 사라져 발견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매체에서 전했다.피해 여성은 구조 당시 정신이 깨어 있었고 헬기를 통해 인근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피해 여성의 신원과 부상 정도, 조난 당싱 어떻게 버텼는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산행 전 주변인에게 산행 일정을 알리며 자동차 대시 보드에 산행을 떠난 시간과 정보를 남기고 특히 날씨와 등산로에 대한 상태 등 최신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또 지도, 선글라스, 헤드램프, 구급약, 부싯돌, 성냥, 여분의 옷을 충분히 챙기고 땅콩, 초콜릿, 비스킷 등 고열량 식품을 준비하라고 권고한다. 눈이 오거나 날씨가 좋지 않다면 등산을 다른 날로 연기하는 것도 필요하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겨울산행 마운틴 여성 구조 겨울산행 계절 피해 여성
2024.01.08. 20:25
가주 사법당국이 인신매매에 대한 일제 단속을 통해 일주일 동안 무려 300명 이상을 검거했다. LA경찰국(LAPD)은 주 검찰과 여성 보호단체 등 82개 사법 및 민간 기관들과 공동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인신매매를 통한 성매매 여성들의 구조와 연루 범죄자 검거 작전을 통해 총 368명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116명은 LAPD가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피해 여성들의 나이가 13~52세로 다양했고 평균 나이는 20대 중반이었다”며 “피해 여성들은 예전에 ‘범죄자’ 취급을 받았지만, 이제는 범죄자들의 피해자이며 구조와 보호가 필요한 존재다”라고 밝혔다. 사법 당국은 관련 피해자와 범죄자들에 대한 신고 핫라인(800-222-8477)을 가동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인신매매 성매매 성매매 여성들 인신매매 일당 여성 구조
2023.02.02. 22:27
LA한인타운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쓰레기를 버리는데 사용되는 대형 관에 끼었다가 구조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abc7뉴스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9일 오후 11시쯤 800 사우스 호바트 불러바드 한 아파트에서 쓰레기 투척용 대형 관(trash chute)에 몸이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4층 높이 아파트의 중간쯤 끼인 여성을 구조하기 위해 소방관과 구조팀 약 50명이 출동했다. LA소방국에 따르면 이 여성은 다행이 부상을 입지 않았다. 소방국은 아파트 옥상에서 20피트 아래 지점에 끼인 여성을 구조하기 위해 안전벨트를 내려보냈다. 이후 여성은 안전벨트를 몸에 묶은 뒤 구조대에 의해 천천히 통로 바닥으로 내려왔다. 구조된 여성은 혼자 걸어서 아파트 밖으로 나왔다. 김형재 기자쓰레기 아파트 쓰레기 투척용 여성 구조 타운 아파트
2022.03.30.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