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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여성 납치 살해는 '묻지마 범죄'였다

    지난 주말 위티어 지역 공원에서 총격 발생 이후 납치됐던 19세 여성이 안타깝게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사건이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전혀 관계가 없는 '묻지마 범죄'였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지난 일요일 자정 직후 펜 파크 주차 공간에서 발생했다.   가족 관계자에 따르면 숨진 안드레아 바즈께즈는 사건 당시 남자 친구와 함께 차에 있었고 이때 가해자가 차량으로 접근해 총격을 가했다.   총격 직후 남자 친구는 일단 달아나 도움을 요청한 뒤 다시 차로 돌아왔으나 여자 친구인 바즈께즈는 이미 납치되고 사라진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탐문 수사 등을 통해 다음날인 월요일 올해 20세인 게이브리얼 에스파르자를 범행 용의자로 체포했다.   에스파르자는 납치 및 살인 혐의로 현재 위티어 경찰국 유치장에 수감됐다. 아직 보석금은 책정되지 않았다.   경찰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가 범행 현장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우연히 희생자를 선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숨진 바즈께즈는 풀러턴 칼리지에서 패션 디자인을 공부하며 세리토스의 한 쇼핑몰에서 일하던 성실한 학생으로 지난 21일 밤 모레노 밸리의 채소밭에서 차가운 시신으로 발견됐다.   바즈께즈의 시신은 가족들이 애플의 마이 아이폰 기능을 이용해 위치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일 기자여성 납치 여성 납치 가족 관계자 경찰 측은

2023.08.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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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서 무장 남성이 20대 여성 납치

    이스트 LA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22일 밤 납치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날 오후 8시 30분이 넘은 시간에 이스트 3번 가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며 인근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찍힌 범행 관련 사진을 공개하면서 시민들의 제보와 협조를 당부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범행 당시 한 여성이 버스에 오르려고 하는 순간 뒤에서 한 남성 용의자가 다가와 여성을 끌고 가려고 시도했다.     이에 버스 운전기사와 한 승객이 개입하려 하자 용의자는 버스 유리창을 깬 뒤 인근에 주차된 차에서 권총을 가져왔다.   범행 용의자가 탄 차량은 흰색 4도어 2022년형 혼다 시빅으로 추정된다고 수사 당국은 밝혔다.   용의자와 피해자가 서로 아는 사이인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피해자는 갈색 머리카락을 지닌 20대 중반 여성이고 용의자 역시 20대 중반의 연령대로 5피트 8인치 신장에 170~190파운드의 몸무게를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납치 사건에 대한 제보나 신고는 LA 카운티 셰리프국 이스트LA 지서 전화 (323) 264-4151로 연락하면 된다.  김병일 기자정류장 버스 버스 정류장 여성 납치 무장 남성

2023.05.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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