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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라커룸 돌아다닌 트랜스젠더….

성범죄자 리스트에 등재된 상습범이 트랜스젠더를 자처하며 워싱턴 지역의 공립학교와 피트니스 센터 등의 여성 라커룸을 이용하다 체포된 가운데, 30여년 성폭행 사건이 새롭게 드러나는 등 성소수자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버지니아 알링턴 카운티 경찰국 발표에 의하면 성범죄 리스트 등재자 리처드 콕스는 최근 수년간 웨이크스필드 고교와 워싱턴-리버티 고교, 한 피트니스 센터 등에서 나체 상태로 여성 전용 시설을 출입했다. 당국에서는 피고가 외관상 명백한 남성임에도 트랜스젠더라고 주장하고 여성 시설을 들락거렸다고 밝혔다. 알링턴 카운티와 페어팩스 카운티 등은 생물학적 성이 아니라 성정체성에 따른 공공 시설의 라커룸과 화장실 이용을 허용하고 있어, 이같은 일이 가능하다.     지역 정부는 주민들의 원성에도 불구하고 기존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피고에 대한 추가적인 성범죄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1988년 피고에게 성폭한 사실을 경찰에 고발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피고를 조사하고 기소했다.    피해여성은 “나는 그가 다시는 화장실과 레크레이션 센터 등에서 작은 아이들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법과 제도가 정비돼야 한다는 생각에, 뒤늦게 신고할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트랜스젠더 라커룸 여성 라커룸 여성 시설 여성 전용

2025.08.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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