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민주평통, 청년·여성 찾기 안간힘…LA·OCSD, 오늘 후보 추천 마감

청년층과 여성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문위원(22기) 후보자 추천 마감을 연장했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가 신청서 접수를 15일(오늘) 마감한다.   대통령 자문기관인 민주평통은 그동안 젊은 층의 무관심 등으로 세대교체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민주평통 사무처(사무처장 방용승)는 당초 지난 10일 후보자 추천을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모집 기한을 닷새나 연장하면서 청년층과 여성 등 다양한 연령대의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LA협의회와 오렌지·샌디에이고(OCSD) 협의회의 경우 젊은 층의 참여가 저조한 데다 한인사회 및 모국과의 소통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차세대 육성과 세대교체가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 LA와 OCSD 평통은 오랫동안 차세대 자문위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로 20~40대의 관심은 저조하다.   한 자문위원은 “평통 모임에 나가면 평균 연령이 60대 이상일 정도”라며 “젊은 층의 한국 관심 저하가 요인이지만, 세대교체와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홍보 부족 지적도 나온다. 한 인사는 “모집 광고가 마감 직전 신문에 실렸다”며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LA와 OCSD 평통은 미주 지역 20개 협의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주로 30~40대 정치인·학자·기업인·차세대 등 ‘글로벌 코리안 리더’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2기의 경우 청년(45세 이하) 자문위원 비율이 27.5%에서 30%로, 여성 비율은 35%에서 40%로 확대됐다. 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면 지역 세미나, 한국 방문 시 대통령 면담, 공공외교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LA평통에 따르면 현재 약 150명이 자문위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용태 LA평통 회장은 “평통엔 ‘젊은 피’가 꼭 필요하다”며 “한반도 문제를 잘 몰라도 대한민국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게 평통 자문위원”이라고 했다.   22기 자문위원의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다. LA에서 약 130명, 오렌지·샌디에이고(OCSD)에서 약 90명이 위촉된다.   한편,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10월까지 최종 위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민주평통 자문위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여성 자문위원 자문위원 후보자

2025.09.14. 19:5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