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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성별 넘어 하나로"…서울대 동창회 신임 회장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 신임 회장으로 80년대 학번인 여성 동문이 취임했다.   지난 14일 부에나파크 지역 로스코요테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양수진(간호대) 동문이 제52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반세기가 넘는 서울대 동창회 역사에서 여성이 회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2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새 회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UCLA 석좌교수이자 삼성 호암상 수상자인 한홍택 박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멀리 미시간에서 고국화·고광국 박사 부부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고국화 동문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공학박사로 소개되자 큰 박수가 이어졌다.   이임한 채규황(법대) 회장은 60년대 학번으로, 이번 이취임을 계기로 동창회는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이루게 됐다.   양 신임 회장은 올해 동창회 모토를 ‘우리 사이 정들자’로 정하고 “세대의 벽을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동창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동창회가 지역 커뮤니티와 더욱 가까워지고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양 신임 회장이 밝힌 주요 커뮤니티 사업은 오는 7월 여름방학을 맞아 개설되는 뮤직캠프와 로봇캠프다. 특히 UC 어바인 음대와 함께 진행하는 뮤직캠프는 대학 진학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는 로봇 교육 역시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중점 사업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양 회장은 하반기에는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이 LA에 개설될 예정이라며, 동창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서울대의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는 이날 신년 음악회 수익금 1만 달러를 자폐 등 발달장애 아동을 돕는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에 전달했다. 양 회장은 내년 음악회 수익금은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에 기부해 치매 어르신 돕기에 사용하겠다며, 나눔의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윤서 기자총동창회 게시판 서울대 남가주 서울대 동창회 여성 회장

2026.02.1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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