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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한인사회 발전 방안 논의

 역대회장단협의회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발전 방안

2024.10.2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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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파행 운영 시작

제38대 회장선거를 두고 논란을 지속해 온 뉴욕한인회가 결국 파행 운영 사태를 맡게 됐다.     1일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가 주축이 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비대위는 "제37대 회장 임기가 4월 30일부로 종료됐지만 아직도 38대 회장을 선출하지 못했다"며 "회칙 제16조에 명시하고 있는 바에 따라 역대회장단협의회에서 차기 회장선출과 관련한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한인회 업무공백을 막기 위해 비대위를 만들었고, 이날부터 비대위에서 뉴욕한인회 업무를 관장한다고 덧붙였다.   변종덕 비대위 위원장은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인회장 공석사태라는 초유의 비상사태를 최대한 신속하게 수습하기 위한 조직"이라며 "2개월 이내에 회칙 개정작업과 선거과정을 마무리해 늦어도 7월 1일부터는 38대 회장이 뉴욕한인회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비대위는 변 위원장을 비롯해 상임고문(김정희, 이정화), 회칙개정위원회(위원장 이경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민선), 행정위원회(위원장 신만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주 중 뉴욕한인회 총회 소집공고 및 위원회별 비대위원을 발표하고, 오는 20일 임시총회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7월 1일 차기 한인회장이 취임하고, 7월 8일 비대위를 해산하겠다고도 전했다.   다만 이미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정상화위원회(이하 정상위)가 이미 꾸려져 있고, 뉴욕한인회는 회장 임기와 관계없이 이사회는 한인회 연속성을 갖기 위해 기존 이사회가 존속한다고 밝힌 터라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4월 30일 개최하려던 총회가 무산됐고, 회칙에 따르면 20일 이내에 재소집했는데도 무산된다면 이사회에서 의결을 대신한다고 돼 있기 때문에 이사회에서는 이사회가 권한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찰스 윤 전 뉴욕한인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상위는 당초 이세목역대회장단협의회 의장, 김민선 전 회장, 김갑송(김종훈) 민권센터 국장, 이지혜 뉴욕가정상담소 소장 등 5명으로 구성돼 한인회를 이끌 계획이었다. 정상위는 지난 3월 7일 역대회장단협의회 결정에 따라 꾸려진 조직이지만, 일부 역대 회장단에서 이의를 제기하면서 정상위를 인정하지 않고 비대위를 꾸리게 됐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찰스윤 비대위 한인회장 한인회장선거 뉴욕

2023.05.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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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정상화위원회, 원점부터 재논의해야”

뉴욕한인회장선거 무효화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출범하게 된 ‘뉴욕한인회 정상화위원회(이하 정상위)’를 놓고 또다른 논란이 제기됐다.     정상위 구성 과정,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이 위원장을 맡게 된 것을 두고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반발이 나와서다.     협의회는 29일 플러싱 산수갑산2 식당에서 회의를 열고, “최근 뉴욕한인회 사태 수습을 위해 구성된 것으로 알려진 정상위는 무효”라고 밝혔다. 또 협의회는 제37대 뉴욕한인회장 임기가 끝난 후인 5월 1일부터 비로소 정상위가 시작되는 것이라며, 원점에서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역대 회장들이 지나치게 간섭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하고, 한인회 회칙상 회장이 공석 상태일 때엔 공정한 판단을 하기 위해 협의회에 권한이 주어진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상위 구성과정 문제있었다”=지난 7일, 협의회는 뉴저지 동해수산 식당에서 한인회장 사태를 놓고 긴급 모임을 가졌다. 협의회 구성원 15명 중 9명이 참석했다. 당초 이 자리는 최근 회장선거를 두고 논란이 커지자, 윤 회장의 임기 연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회장의 임기 연장은 있을 수 없다며 만장일치 부결했다. 회의는 2시간 넘게 지속됐고, 몇 사람은 아예 자리를 떴다. 회의 주제는 자연스레 회장 공백시 꾸려질 정상위 구성으로 이어졌다. 한인회 회칙 제61조 ‘선거불능’에 따르면, 총회에서 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경우 회장선거에 관한 모든 절차와 결정은 역대회장단협의회에 위임되기 때문이다. 정상위 구성에 대해선 다같이 박수로 동의했으나, 이 과정에서 누군가가 ‘그렇다면 위원장은 윤 회장이 맡는 게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찬반이 엇갈렸으나, 이후 뉴욕한인회는 긴급 이사회를 열고 윤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실질적 회장 대행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는 것이 협의회 주장이다. 김민선 전 뉴욕한인회장(34, 35대)은 “통상 이런 경우 위원장은 협의회 현 의장이 맡는데 이세목 의장이 위원장직을 포기하는 대신 윤 회장에게 자리를 넘기면서 윤 회장이 임기를 연장하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역대 회장단, 권한 없다는 것은 오해”=지난 16일, 위원회 구성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된 뉴욕한인회 긴급이사회에서는 최근 회장선거 사태를 두고 전 회장들의 간섭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계속되는 여론몰이로 한인회장 선거가 파행으로 치닫았다는 비판도 있었다. 이에 대해 협의회는 ‘간섭’이 아니라, 회칙상 ‘권한’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변종덕 전 회장(21대)은 “회장 공백인 시기에 위임받을 권한이 있는데, 마치 간섭하며 분란만 추가한 것처럼 몰아갔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현 한인회 임기가 만료되고 회장 공백이 시작되는 5월 1일 원점부터 위원회 구성 등을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고 밝히고, 협의회 신임 의장으로 신만우 전 회장(25대)을 추대한다고 밝혔다.     이경로 전 회장(29대)은 “회장선거 사태 논란에 대해 대승적 합의를 이끌어 낸 윤 회장이 위원장을 맡을 수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다만 투명하고 정확하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변 전 회장은 “윤 회장이 한인회에 세운 공도 많아 칭찬할 만한데, 왜 자꾸만 무리수를 둬서 마치 임기를 연장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전 회장은 “한인회가 또다시 상식 밖의 사례를 남겨선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정상화위원회 역대회장단협의회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뉴욕한인회장선거 무효화 뉴욕한인회장 임기

2023.03.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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