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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하누리 제19회 정기공연 '아비' 무대 오른다

 캐나다의 대표적인 한인 연극단체 극단 하누리(대표 김경일)가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쉐볼트 아트센터 시어터(Shadbolt Centre for the Arts)에서 제19회 정기공연 '아비'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가족과 재산을 둘러싼 갈등을 유쾌하게 풀어낸 블랙코미디로, 웃음 속에서 가족의 의미와 인간의 욕망을 되돌아보게 하는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광탁 작가가 쓰고 김가야 연출이 무대에 올리는 '아비'는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아버지가 평생 모은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시작된다. 재산을 물려받을 것으로 기대했던 세 자녀는 아버지의 결심을 바꾸기 위해 설득과 회유, 때로는 압박까지 시도하지만 아버지의 뜻은 흔들리지 않는다.   작품은 재산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가족 구성원들의 욕망과 오해를 코믹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낸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숨겨진 인간의 본성과 관계의 민낯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함께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연극 '아비'는 돈에 대한 집착과 욕망, 현대 사회의 단면을 풍자한 코믹 풍자극이자 블랙코미디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가족 간 이해관계가 얽히고 충돌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이어진다. 결국 세 남매는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의 뜻을 바꾸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되고, 관객들은 재산의 최종 행방과 가족들의 선택을 지켜보게 된다.   1989년 창단된 극단 하누리는 BC주 등록 비영리단체이자 캐나다 연방정부 등록 자선단체다. 지난 37년 동안 꾸준히 한국 연극을 무대에 올리며 한인사회와 캐나다 주류사회에 한국 공연예술을 소개해 왔다.   극단 하누리는 올해 활동 범위를 더욱 넓히고 있다. 오는 9월 12일 앨버타주 에드먼턴에 위치한 테일러 대학 세미나리 스텐셀 홀(Taylor College and Seminary Stencel Hall)에서 개최되는 초청 공연을 확정 지었다. 이번 에드먼턴 무대는 밴쿠버를 넘어 다양한 지역 관객들에게 한국 연극을 소개하고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공연 「아비」   -일시:   6월 26일(금) 오후 7 시 30 분   6월 27일(토) 오후 4 시 30 분 / 오후 7 시 30 분   6월 28일(일) 오후 4 시 30 분 / 오후 7 시 30 분   -장소: Shadbolt Centre for the Arts- Studio Theatre   -주소: 6450 Deer Lake Ave. Burnaby   -티켓: $25   -온라인 예매: https://tickets.shadboltcentre.com/TheatreManager/1/login?event=1857   -티켓 구매 문의: 604-931-3366 (한남여행사) 또는 778-580-5978   -기타문의: E-mail : [email protected]   ■에드먼턴 초청공연   -일시 : 2026년 9월 12일(토)   -장소 : Taylor College and Seminary Stencel Hall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정기공연 무대 정기공연 아비 한인 연극단체 연극 아비

2026.06.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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