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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입주 ‘피치트리센터’ 매물로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이 입주해 있는 피치트리센터가 매물로 나왔다. 2022년 압류매각된 지 3년만에 새 주인을 찾고 있다.   26일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ABC)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회사 JLL은 지난 14일 피치트리센터를 1억2100만 달러에 내놨다. 매각 대상은 연면적 250만0554스퀘어피트(sqft)의 7개 동 전체다. 고가 통로로 연결된 A급 오피스 빌딩 6개(마퀴즈 I·II, 225·229·233·235번지)와 지상 3층 규모 리테일상가 ‘더 허브’ 등이다. 전체 또는 부분 매입이 가능하다.   1974년 지어진 피치트리센터는 호가보다 낮은 가격에 팔릴 가능성이 크다. 빌딩마다 다르지만 사무실 점유율이 41%에 불과하고, 잔여 임대 기간도 평균 4.4년으로 짧기 때문이다. 빌딩 점유율은 2019년 72%, 2021년 55%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퀴즈 I빌딩은 점유율이 74%로 비교적 높아 3100만달러 가치를 인정받았지만, 225번지 빌딩은 점유율이 5%에 불과해 500만달러로 평가됐다. 총영사관이 입주해 있는 229번지 빌딩 가격은 오피스 절반(54%)이 차 있어 평가액이 2600만달러로 매겨졌다.   피치트리센터는 부동산 투자회사 반얀 스트리트 캐피탈이 2022년 1억2500만달러 대출 상환에 실패하면서 JLL로 소유권이 넘어갔다. 채무불이행에 빠진 건 2021년 28만7000스퀘어피트를 사용하던 앵커 테넌트(우량 임차인) 트루이스트 파이낸셜이 마퀴즈 I·II빌딩에서 떠나면서다. 현재 최대 테넌트는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 5만4000스퀘어피트를 사용하고 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피치트리센터 영사관 피치트리센터 매물 연면적 250만0554스퀘어피트 사무실 점유율

2025.08.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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