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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응수 전 노아은행장 ‘최소 7년 징역형’

중소기업청(SBA) 융자 대출사기 및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2019년 5월 체포된 신응수 전 노아은행장이 최소 84개월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552만1550달러 규모의 재산도 몰수될 가능성이 있다.   14일 연방검찰 뉴욕남부지검은 신 전 행장에 대한 오는 21일 최종 선고 공판에 앞서 ‘최소 84개월의 징역형, 552만1550달러 재산 몰수 판결이 정당하다’는 구형 의견서를 연방법원 뉴욕 남부지법에 제출했다.   신 전 행장은 지난 5월 SBA 대출 사기와 뇌물수수, 뇌물수수 모의, 횡령 및 착복 등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 김은별 기자노아은행장 신응수 융자 대출사기 연방검찰 뉴욕남부지검 뇌물수수 뇌물수수

2022.09.16. 19:36

연방검찰, 한인 투자자 빌 황 기소

국제금융회사들에 100억 달러의 손실을 안긴 한국계 미국인 투자자 빌 황(한국이름 황성국·사진)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 연방검찰 뉴욕남부지검이 아케고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설립자인 황씨와 패트릭 핼리건 재무담당 최고책임자(CFO)를 주식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은 황씨와 핼리건이 아케고스 캐피털이 보유한 주식의 가격을 조작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국제 투자은행과 중개업체들을 속여 금전적 이득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황씨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것은 지난해 3월 국제 금융계를 흔든 마진콜 사태 때문이다.   아케고스 캐피털은 파생상품인 총수익스와프(TRS)와 차액거래(CFD) 계약을 통해 보유자산의 5배가 넘는 500억 달러 상당을 주식에 투자했다.   그러나 아케고스가 자금을 빌려 투자한 주식이 급락하게 되자 증거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마진콜 상황이 발생했다.   골드만삭스 등은 발 빠르게 담보로 잡은 주식을 블록딜로 처분해 손실을 최소화했지만, 다른 금융회사들은 블록딜의 여파로 주가가 더욱 내려가면서 손실을 보게 됐다. 김은별 기자연방검찰 투자자 연방검찰 한인 연방검찰 뉴욕남부지검 국제 투자은행

2022.04.2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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